오랫만에 옛 학창시절 배움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졸업하고 처음으로 교문을 밟은 친구들, 차로 지나가면서 멀리 봐온 친구들,
저 처럼 가끔 등산하러 오는 친구들,...
여럿이 학교에 모여 있자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형제봉에 올라가다가 약간 삐끗했다고 엄살(?) 부리는 광희 녀석..
술한잔 주니.. 언제 그랬냐는듯... 잘 걸어다니네요..-_-;
형제봉, 시로봉.. 정상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지 않고.. 내려오다.. 생각난 사진촬영..
귀찮아 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ㅋㅋ
종훈이가 매고 있는 가방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주성이가 쩔뚝거리는 광희를 위해서 구해온 지팡이... 헐..!!
웬지 크기가... 몇번 집고 가더니.... 윗 나무가지에 걸려서. 그냥 ... 휙~~ 버리고 만..ㅋ
과연 광희 가방밑에 달려있는 비닐속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ㅎ
내려와서 동동주, 파전, 도토리묵, 국수, 그리고 바베큐...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광희네 집 근처... 파주쪽으로 가자고 하는데.... 과연.. 그날이 언제일지....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즐거운 2010년 송년회였습니다.
첫댓글 간만에 정말 재밌었다.. 동전던지기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군.ㅋ 가장 기억에 남는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