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으심으로 영원한 행복의 길을 열어 놓으신 예수님 ㅡ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4-15)
구세주께서 마침내 “사람들과 같”(빌 2:7)은 모습으로 나타나 당신의 은혜의 봉사를 시작하실 때에 사단은 그 발꿈치만을 상하게 할 수밖에 없었으나 반면에 그리스도께서는 굴욕이나 고통의 모든 행위로 당신의 대적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계셨다.
무죄하신 그분의 가슴은 죄가 가져온 고민으로 가득 차 있었으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에게 대한 죄인들의 반발을 참으시는 반면에 죄인을 위하여 빚을 갚으시고 인간을 누르고 있는 속박을 깨뜨리셨다.
모든 고민으로 인해 겪은 고통과 모든 모욕은 인류의 구원을 이룩하셨다.
광야의 시험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구주께서는 흑암의 왕 사단과 싸우셨다.
당신의 상처는 인류를 위한 당신의 승리의 트로피가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고통 중에 신음하시고 악의 영들이 기뻐하며 악인들이 욕을 퍼붓던 그 때에 과연 사단은 그리스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였다.
그러나 바로 그 행위는 뱀의 머리를 부수고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히 2:14) 멸하셨다.
이 행위는 반역의 두목의 운명을 결정하였고 구속의 경륜을 영원히 확실하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그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고 부활하심으로 당신의 모든 추종자들에게 무덤의 문을 여셨다.
그 최후의 대투쟁에서 우리는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는 예언이 성취된 것을 본다.
우리들의 구주께서는 가장 죄가 많고 가장 곤궁하고 가장 압박과 멸시를 많이 받는 사람들도 하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다.
(선지자와 왕 7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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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으심으로 여신 행복의 문
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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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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