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났는데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에
입김이 새하얗게 나오는 오늘
어둠속에 우리가 타고갈
애마는 울식구들을 기다리면서
이마에는 환하게 조명을 밝히니
여기서 저기서 나타나는 울식구들
오늘의 양식을 실으니 출발은
순조롭게 시작되고 가경동에서
시작되는 2호차는 저멀리 나타나고
누가 선이라도 그어 놓은듯이
따로따로 대기하는 모습은 오늘의 일과인 산행에 동참을 하는 힘찬 모습들~~
어느세 좌석은 한두게 비워있지만
명절끝이라 많은 인원이라 생각되는데 오늘의 일정은 소개되고 맛있는 음식과 주스는
오늘의 작은 간식거리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에
울애마는 휴게소에 정차를하니
아직도 싸늘한 날씨에 서들러
탑승에 출발을 못하고 있는것은
건포도 한봉이라도 더팔려고
울 애마의 발목 잡는동안 앞차는 저만치 사라지고 울애마도
출발을하니 짧은거리라서
횡성호에 다달으니 넓은 주차장에는 아직은 한산해
여유있게 트레킹 할수있는
오늘은 울식구들어 행운에날이 아닌가싶다
자 모이세요 카메라 보세요
단체의 한컷은 우리의 마음을
함께 모아 서로가서로의 믿음과
존중으로 시작되는 소중한 한컷은
시작되고 조용한 테크길은 울식구들의 발자욱소리에 횡성호가 출렁이며 울식구들을
반겨주니 선두는 매표소를지나
오늘의 코스를 순조롭게 이행하면서 마치 걷기 대회라도 하듯이 긴줄을 이어가니
저앞에는 오늘의 추억놀이를 하느라 바쁘고 회장님과 총무님
매표하느라 바쁜데 꼬불꼬불
몇구비를 들어서니 겨울에 얼었던
길은 우리에게 시기라도 하듯이
질퍽대서 빠른 걸음을 누그러 트리고 저뒤에서 회장님 선두에
합세 하느라 잰걸음에 발뒤에는
흙이 튀어 콩고물이 되어버리고
오늘의 첫번째코스의 마지막
전망대에서 따듯한 차한잔으로
아침 물가의 추위와 목마름을 해소하니 질퍽한 우리 갈길은
앞에지나간 다른 산객들의 발자국만 남기고 간 그길따라
오솔길을 걸으니 저아래 물가에는
새하얗게 흰띠가 마치 눈섭 인것처럼 운치있게 우리의 눈을
감동시키고 질퍽대고 좁고 구부러진 길에 울식구들
연이어서 트레킹하는 모습은
아직도 젊은 생도의 발걸음이
아닌가 싶다
어느세 산허리를 조금숨이찬 모습으로 나가는 문을 통과히니
오늘의 산행일정도
저앞에 보이는 주차장에 도착을하면 막을 내릴터
질퍽한 흙은 신발에붙어서
울애마의 바닦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조금늦게 도착한 울회원님들 훍터냐고 늦은
팀을 마지막으로 횡성호를
뒤로하고 울식구를 태우고
점심하러 출발하고 앞차는
보약같은 점심반주를 입장티켓으로
교환하러 가고 울매마는
먼저 식당에 도착을하니 위층 아닌
반지하 울산객들이 싫어하는 신발 벋기가 조금은 불편하지만
맛있는 별미의 장국수 여기서 저기서 한그릇 뚝딱히니
이어서 하산주를 구해온 다른
울식구들도 여기저기서 호르륵 맛있다는 말과 퉁퉁 불었다는
상반된 말은 많은 인원이라서
서로가 각자의 개성이 있기에
당연지사 국수를 못먹는
한 아주머니 오늘의 점심 조금은
죄송한 마음이드는데 따듯한 밥은
뒤늦게서야 전달되어 다행이도
한술 떠드실수 있어서 점심의 허기는 달래주고 하늘에서 내리 쬐는 때약볕에 주위의 온도는
온전한 봄을 가르키니 울식구들
마음이 싱숭생숭 ~~
조촐한 점심은 어느세 횡성도
옛추억속으로 사라지니 눈앞에
다가선 휴게소에 마음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니 어느세 우리의 삶이숨쉬는 청주는 가까와지고
오늘 수고했다는 한마디의 자축의
박수로서 오늘의 횡성호수의 트레킹 일정을 모두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횡성호수 가족길에 함께하신 울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진행 하시느라고
수고하신 임원님들께 다시한번
수고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2월13일
횡성호수길 트레깅을 다녀와서
~ 전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