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3:26~49 저주의 십자가
성경을 보면,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죄 때문인데,
솔로몬이 나라들과 정략결혼을 하면서, 수많은 여인들과 결혼하였고, 이 때 수많은 우상들이 이스라엘에 들어왔는데, 솔로몬은 여자들과 우상들로 인하여 마음이 변하고 말았고, 예루살렘 성전 맞은편에 온갖 우상박물관이 세워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이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반쪽으로 갈라지고 말았는데, 특별히 십계명을 볼 때, 여러 가지 죄가 있지만, 우상숭배에 대한 죄의 징계는 다른 죄보다 훨씬 징벌이 큰 것은 영적 간음이기 때문이다. 이후 북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더불어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다가 앗수르에 의해 망하였고, 남유다도 북이스라엘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과 우상을 더불어 섬기다가 바벨론에 의해 망하고 말았는데, 우리나라 역사도 보면, 과거 일본제국주의에 잠식당하고 신흥세력인 공산주의 세력에 의해서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였는데, 특별히 공산세력과 타협한 북쪽은 교회들이 모두 사라지고,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리워지던 평양에 김일성 김정일 우상이 가득 차게 되어버렸다.
모세가 광야에서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어갈 때,
놋뱀을 만들어 그것을 보는 사람마다 살게 하였는데,
민21:8~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세상을 보면, 불뱀이 날아다닌다. 뚜껑을 열면 뱀이 나오고, 바위 틈에서 나오고, 나무에서 나오고, 모레 속에서 나오고, 또는 위장하고 있다가 나오고, 어떤 것은 독이 강력하여, 한 번 물리면 사망하기도 하고, 어떤 종류는 몸을 칭칭 감아서 질식하여 죽여 삼키기도 한다. 성경을 보면, 뱀은 나중에 용이 되는데, 창세기의 옛뱀이 계시록에서는 붉은 용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뱀은 죄를 상징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죄는 자기 안에 있고 남에게도 있기 때문이다. 죄는 아무리 없애려고 해도, 심지어 거듭나도 남아 있어, 성도를 괴롭힌다. 그러므로 바울이 괴로워하며 탄식하였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런데 모세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를 받은 자라고 하였는데,
신21: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나무에 들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요3:14~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고, 예수께서 내 죄를 위하여 장대에 달리신 것을 알게 되었는데,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바울은 사망의 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감사하였다.
롬7:25~8: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성경은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 대속하기 위하여 죄없는 예수님을 죄로 삼으셨다고 말한다.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예수께서 몸으로 모세의 저주를 받으신 것으로,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받아야 할 모든 저주를 예수께서 받으신 것을 말한다.
롬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저주의 내용은 무엇인가.
첫 번째로 십자가를 볼 때, 죄에 대한 보응, 곧 그것은 벌거벗음 피흘림 육체의 엄청난 고통이다. 사형제도 중에서 십자가가 제일 고통스러운 것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천천히 고통스럽게 말려 죽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두 번째로 십자가를 볼 때, 저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조롱받는 것이다. 정신적인 고통이다.
눅23:35~39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세 번째로 십자가를 볼 때, 아버지께 버림받는 저주였다. 영적인 고통이다.
마27:45~46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그런데 성경은 이 일로 말미암아 믿는 성도들이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롬4:25~5:1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그런데 성도들도 때론 육체의 고통이 있는데, 바울도 육체의 가시가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교만하지 말라고 주신 병이였다고 말한다. 고후12:7~9 또한 예레미야도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다가 조롱을 당하기도 하였다. 렘20:7
그런데 중요한 것은 복음이 주는 메시지이다. 신앙은 어떤 율법 준수의 만족이나, 선을 행함이나 회개가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렇게 말한다.
갈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갈3: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십자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 선행으로 율법준수로 구원을 이루지 못한다. 회개를 아무리 해도, 율법을 계속 지켜도 죄가 계속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갈3: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불뱀이 날아다니는 세상에서, 내 대신 저주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