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방과후학교 위탁업체들은 도시에 많습니다.
그런데 고흥, 영광 등의 위탁업체는 군단위 전체를 위탁으로 넘기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이유는 방과후강사를 구할수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안동까지 업체로 전환할려고 하는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대다수 위탁업체들은 자신만의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있다하더라도 한두개입니다. 방과후학교를 위탁받아서 하는 첫번째 행위가 바로 기존 강사들과 새로운 위탁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수수료를 떼어갑니다. 만약 재계약을 하지 않는 과목이 있으면 구인광고를 통해 강사를 섭외합니다. 그리고 강사에게 인건비 일부를 수수료로 받아갑니다.
이런식의 제도를 만들어놓은게 이명박이고 이것을 확대시켜놓은게 박근혜입니다. 업체들은 하는 것 없이 제안서만 잘 써 넣으면 이윤을 남겨먹습니다. 가장 피해받는 사람은 바로 방과후강사들이죠. 그리고 학생들입니다.
위탁업체로 운영하는 것은 무조건 막아야합니다. 학교는 업무경감을 이유로 위탁으로 전환하지만(절대로 프로그램의 질 때문이 아닙니다), 이 와중에 다수의 강사와 학생들은 피해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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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지역 여건 외면한다"···학운위원·개인강사들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