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폭염에 몇일 칩거하다 6일만에 산에 갔어요
작년 요맘때쯤 망태버섯을 발견해 올해도 열심히 보고 다녔는데 안보이더니
오랫만에 왔다고 오늘 반겨주네요
이른아침인데도 기온이 높아 이리 다 피어버렸네요
길가 산소 풀가운데 무릇이 한송이 보입니다
너도 반갑다~
꽃봉올 올리던 누리장나무 꽃들이 홈빡 피었네요
향기는 별로지만 꽃하고 열매는 예뻐요
비예보인줄 모르고 대책없이 나갔는데 천둥치며 안개끼어 숲이 온통 뿌옇네요
또 그런대로 운치있어 행복한 산행이었답니다
비는 키큰 나무들이 다 가려주어 안맞았어요
첫댓글 아이고 귀한 망태버섯도 만났네
작년에 처음 발견하고 올해 또 구경하네요
운치있네요~^^
누리장나무 꽃이 예쁘고 무릇 한송이도 반갑네요.
망태버섯은 정말 신기하네요!
식용인가요?^^
식용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리 무사한거 보면 식용아닌가봐요ㅎ
@초아
아하~
그렇겠군요!ㅋ
걷고싶은 숲길이네요~~
숲속 공기 마시며 걷다보면 절로 힐링 되겠네요~^^
아무리 폭염이어도 숲길들어서면 시원하고 경치에 도취되어 자연에 동화되지요
그맛에 폭염에도 탈출한답니다
망태 잘 담아 오셨네요.
누리장 열매 색상 진짜 이쁜데
나 어릴적에 집 근처에 많이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