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과 점심 약속이 있어 삿포로 시내에 나갔습니다. 시간이 좀 있어서 니조시장과 타누키코지, 그리고 미소라멘집 炎の味噌ラーメン 札幌炎神를 사진을 찍었습니다.
니조시장입니다. 예전에 배틀트립에서 박나래씨가 여기 카이센동가게에서 우니동을 먹었습니다. 한국 분들도 많이 가시는데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 주세요. 니조시장을 조금 설명하자면 메이지 초기에 한 어부가 생선을 팔기 시작했던 것이 계기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생선가게가 조금씩 늘어나고 현재는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평일 낮이라 그리 사람이 없네요. 여기는 거의 동남아, 중국 사람들이 쇼핑을 많이 합니다.
니조시장 건너편 타누키코지 1초메 입구입니다. 스스키노역하고 오도리공원 역 사이에 쇼핑 터널입니다.
타누키코지는 너구리 굴이라는 뜻입니다. 왜 너구리 굴이냐면 너구리가 여자로 변신해서 지나가는 남자를 꼬셨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니가 여자가 있는 술집이었던 거죠... 지금은 아닙니다.
1초메는 사람이 없습니다.
도장가게입니다. 일본은 회사 다닐 때도 도장이 필요합니다. 사인보다는 도장을 쓰는 문화입니다.
일본 술 축제입니다.
홋카이도는 불곰이 유명합니다.
타누키코지 2초메입니다. 빠징코가게하고 GEO라고 게임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게임센터
여자만 입장 가능한 온천입니다.
일본 칼 가게입니다.
사츠도라 약국입니다.
치즈 핫도그입니다. 삿포로에서도 작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타누키코지 3초메입니다.
메가돈키입니다. 24시간 영업을 하고 필요한 거 여기 다 있습니다. 쇼핑 필수 코스입니다. 지하 1, 2층에는 마트도 있어요. 쇼핑을 하실 분들은 무조건 여기부터 가셔야 합니다. 재밌습니다.
동생이라 점심을 먹을 炎の味噌ラーメン 札幌炎神 라멘집입니다. 처음 가보는 가게였습니다.
11시 오픈 시간에 가서 사람이 없네요. 실내는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보통 라멘집이 이렇게까지 깨끗하지 않은데 일단 인테리어는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