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로 하나 되다”…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 개막
김민희 님의 스토리 •
‘2024년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5일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개막했다.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사)양양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개막식에는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태 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건실 도연합회장, 전용우 양양지회장 등을 비롯해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분산 개최된 지역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17개 시·도의 대표 선수단 등 63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전용우 양양군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이건실 도연합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대회사, 선서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각 지역을 대표해 양양을 찾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녀, 회장단으로 모두 5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36홀 경기로 진행된다. 순위는 최저타수 순으로 결정된다. 시상은 6일 2차 개인전이 모두 진행되고 난 후, 경기 결과를 취합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하루 7,000보를 걷게 하는 만보운동의 효자인 파크골프를 널리 알리고, 생활해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시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가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파크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머무시는 동안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면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