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감상.20140721.세상은넓다.인류와커피의고향,에티오피아
: 윈드보스
평생을 살아도 가보기 힘든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 프로그램 '세상은 넓다' 에서 소개한 이번 '에티오피아' 라는 곳이다.
먼저, 'AXUM'이라는 지역은, '3~6세기 악숨(AXUM)의 수도이고, 에자나(EZANA)왕의 오벨리스크가 있는 곳' 이라는 소개와 함께, '에자나 왕의 기념비' 는 4세기 번성기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소개를 해 주었다.
숯불에서 생두를 볶아 주는 '커피 세레머니' 는 역시 커피원산지 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성메리 교회' 는 4세기 에자나왕이 설립한 아프리카 최초 교회라는 얘기도 전해진다고 한다. 이곳에는 모세가 신께 받았다는 '십계'의 '복궤'가 보관중이라는 얘기도 있고, 500년~600년 정도 된다는 '양피지' 로 만든 붉은 천에 둘러싸여진 성서는 '기저'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밖에 있는 '자카란다 나무'는 보라색을 띈 독특한 나무도 있었다.
'둔구르 유적지' 는 '악숨 왕국' 의 유적지이며, 1월 19일쯤에 있는 '팀카트 축제'는 기독교인들이 흰천을 두르고 동방박사까지 등장하며, 보관중인 '복궤'같은 붉은 천에 둘러싼 것도 등장하는 에티오피아 주요 행사이며 볼만한 구경거리라고 한다.
'말리벨라' 에는 11개의 암굴교회가 있는데, 이슬람 세력을 피해 지하로 하나의 바위를 깎아 만들었다고 하는 '메드하네 알렘교회' 로부터, 성모 마리아의 집이라는 '마리암 교회' 라는 교회들 중에서 제일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고, 교회들 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십자가 모양으로 건축된 '성조지 교회' 도 있었다.
주변에 있는 마을은, 암굴교회 순례후 정착해 버린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테프' 라는 '조' 와 비슷한 걸로 만든 빵을 주식으로, 시장은 가축거래가 주이지만, 땔깜이나 곡식 등을 거래하기도 하며, '안제라' 라는 현지식이 가능한 독특하지만 전망이 좋은 식당도 있었다.
기념품 가게들은 화려하며, '타나 호수'는 나일강의 2대 발원지로, 그 안에 있는 섬에는 에티오피아 정교 수도원이 600년전부터 만들어져 있었다. 결국 무슬림세력의 확장과 카톨릭 예수회 등의 압박을 피해 섬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는 뒷얘기도 있다.
'청나일 폭포' 는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크다고 하여, 화폐에도 그려져 있지만, 실제 보기에는 그 수량이 많이 약해진 모습도 보였다.
위의 얘기들은 실제 다큐멘터리 에서 설명하는 분이 설명해 준 내용으로 독특한 설명 기법으로 알려줘서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정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