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킬레스건"은 어디에 있는걸까??
스스로는 큰 결점이 없이 살았다고 생각하고 그럼 부족한게 뭘까??
반문도 참 많이 해봤다..
그런데 어제 일어난 사건으로 찾았다는거다..
눈앞에서 일이 벌어졌고 그 행위를 아니다라고 거짓말 하는 사람을 보면 화가 폭발해 버리는 것이다..
요즘 방송 뉴스 정치인 사업가 유튜브 또는 학벌 돈벌기 수단..등
공개적으로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 잘도하고 또 알면서 참기도 잘하던데..
나는 왜 이게 안되는걸까..
나도 거짓말은 한다.. 그러나 잠시 상황에따른 가벼운 것들이고
남에게 떠 넘기는 피해를 주는 상황은 만들지 않는다.
어제도 상대가 눈앞에서 고의적으로 사고를 내는걸 보니 이게 발동한거였다..
회사에 아내와 함께가서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용달트럭 기사가 추차장 출입구를 막아 선채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거였다.
조금 기다리려다가 한바뀌 돌아올려고 했더니 아내가 내려서 주차장 입구이니 차 조금 뒤로 빼달라고 한단다.
기사가 빼준다고 했고 용달차가 되로 움직여주는 것을 보고 나는 후진으로 들어 가려고
벽을 피하여 들어가려고 조수석 백 밀러에 시선을 하고 후진중 차가 퉁~ 받치는 기분이 드는거였다..
용달트럭이 2미터만 나가면 되는걸 1미터 나가고 뒤로 내차가 오는걸 보고 받을때까지 있었던거다..
내가 내려서 왜 차를 빼다가 마는거요? 했더니 안 움직였단다.. 이런 빼는걸 나랑 아내가 봤는데.. 빼다 마는것을..
이 사람 이상하다. 생각하고 그냥 조금 더 빼달라고 했더니 싫다는거다?? 왜?? 때렸으니 보상해 주기전엔 그냥 못빼주겠단다??
뭐?? 그럼 일단 날도 덥고 쉽게 그놈의 고집을 꺽기 어려울것 같아 다시 원위치에 대고 있으니 내차 사진을 찍는거다..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경찰부른다고 하는거다?? 내가 보기엔 거의 강도 수준??
신고하면 사고 벌점까지 나온다고 하면서 협박까지 받은 건 맞지만 차도 멀쩡하고
내 생각엔 이놈이 일부러 차가 오는걸 보고 사고나길 기다렸던 것인데..
차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니 블렉박스로 목소리도 증명될거고..
그래서 경찰부르라고 했더니 현금으로 조금 달라는거다??
아니 내가 받긴 했지만 이차 뭐가 부서졌는데!! 하고 소릴질렸다..
경찰 부른단다..
아내가 상습이라고 돈주지 말고 보험처리 하라고 해서 보험사에 사고 접수하고 번호를 받았다..
요즘은 사고신고하면 가까운 거리는 직원이 직접 나와서 현장 확인을 해서 처리를 하는가보다..
보험사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한다..
그러던 중 아내가 아들에게 사고난걸 알리니 내려와서는 내차보고 상대차보고 받은거 밪냐고 표시도 없는데..
하고 보험하면 그것도 활증되고 귀찮은데 하더니 현금으로 3만원 주고 끝냈다..
블랙박스와 휴대폰 음성녹음 다 됬있었다..
눈앞에서 거짓말 하는 사람들 보면 열 받는다..
아킬레스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고 나름 상황대비 자료준비 밖엔 없는것 같다..
내 아킬레스 건을 말하려다가 긴 설명을 찾았습니다
고사성어 ‘아킬레스건’의 유래
아주 멀고 먼 옛날, 그리스에 아킬레스라는 용감한 전사가 살았어요.
아버지인 영웅 펠레우스와 어머니인 바다의 여신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킬레스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우람하고 보통 사람과 달랐지요.
테티스는 아킬레스가 태어나자마자 죽음의 세계로 가는 스틱스 강에 목욕을 시켰어요.
그 강물에 몸을 담그면 화살이나 창에 맞아도 상처를 입지 않거든요.
“자, 이제 너는 누구보다 강한 전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때 아킬레스의 발뒤꿈치만은 강물에 닿지 않았어요.
어머니인 테티스 여신이 아기의 발뒤꿈치를 잡아 물에 담갔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발뒤꿈치는 아킬레스의 단 하나뿐인 약점이 되었어요.
아킬레스는 그리스 최고의 전사로 자라났어요.
트로이와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도 앞장서서 그리스를 승리로 이끌었지요.
“아킬레스 때문에 도저히 이길 수가 없군.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트로이 사람들은 아킬레스의 약점이 바로 발뒤꿈치라는 것을 알아냈어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아킬레스가 정신없이 싸우고 있을 때, 독화살을 쏘아 발뒤꿈치를 맞추었어요.
용맹한 아킬레스도 맥없이 쓰러져 죽고 말았지요.
그 뒤로 발뒤꿈치의 힘줄은 ‘아킬레스건’으로 불리게 되었고,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킬레스건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 2015.05.06., 우리누리, 하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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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
첫댓글 이것을 스스로 단련할수 있으면 아킬레스건이 아니지 싶다..
처음부터 그런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백세까지 얼굴색 변함 없이 살수도 있었 겠지만..
이번생은 대비하고 살아야지 별수 없을것 같다.
나의 부모는 남과 싸우고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는 그런 교육자체를 하지 않았다..
어린시절의 기억에는 아버지는 지인들과 의견 충돌로 다투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인생을 살면서 남들에게 민페 없이 살고 스스로 자생하여 동행하는 능력을 키워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