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까지 최근 새로 개통된 신림선을 타고 서울대(관악산)역에서 우리 친구들(동욱, 만규, 상도, 난수, 명희, 봉익, 대용, 총 7명)이 만났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내려서 오늘의 등산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등산을 시작할 때에는 비가 멈추었고, 대기 미세먼지 상태도 아주 양호하여 아침부터 기분좋은 상태로 등산을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다.
마침 명희 친구 등이 등산실력이 부족하니 쉬운 코스를 선택할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우리는 서울둘레길 제5-2코스를 선택하여 빠르지 않은 속도로 여유있게 등산을 했다. 오늘의 등산 코스는 제5-2코스(서울대역 <-->석수역)를 약간 변형하여 등산하였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모두 참고하시기를........
서울대학 등산로 입구 --> 보덕사 --> 천주교 성지 --> 신림동 산림욕장 --> 호압사 --> 시흥동 벽산아파트 --> 시흥동 할매순대국집(은행나무 사거리점) --> 금천구청역 --> 귀가
특히, 경기도 광주에서 특별히 찾아온 봉익 친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찾아 온 것에 감사드린다. 너무 멀어서 개별적으로 전화를 못했음에도 말이다.
등산 중간 중간에 친구들이 가져온 과일(맬론, 참외, 토마토 등)과 오디쥬스도 맛있게 즐겼다. 오늘의 마지막 뒷풀이는 시흥동 은행나무사거리에 있는 할매순대국집에서 해장국과 막걸리를 함께 나눠 먹었는데, 그래도 아쉬운 것은 맥주에 소주로 혼합한 폭탄주를 제조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누군지를 밝히지는 않겠지만, 이 모두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에도 날짜는 기약은 못하겠지만 기억에서 흐려지지 않을 정도의 등산은 가끔씩은 꼭 함께 하자구나. 고마우이!!
결과적 느낌으로는 오늘 산림욕을 하면서 등산을 하고 나니 나이를 먹어가면서 산행을 하다 보면 보이는 것, 느끼는 것들이 많았고 다르게 보였다. 주변 소나무와 잔나무에서 나오는 향기와 각종 우거진 나무에서 나오는 '피스톤치드'가 우리들의 코끝에서 상쾌하게 느껴지는 것은 분명했던 것 같았다.
코스의 길목마다 설명이 아쉬운 것이 있는 것 같아서 다음의 해설자료를 소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내용 중에 나오는 것으로는 피스톤 치드, 걸으면 당료 등의 지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 등 다양한 좋은 내용이 함축하고 있다. 그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는 듯 느껴진다. 앞으로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행동은 하지 말자구나. 알았지?
첫댓글 우리들이 만난 우리의 역사적 증거를 위와 같이 남기네.
우리가 오늘 체험한 것을 기억에만 맏겨 놓으면 그냥 공중으로 날아갈 것 같아 위와 같이 기록하였네.
조선왕조실록 처럼 자세하지는 않지마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