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칸 아카데미 (Khan Academy)라고 한 번 들어보셨나요?
칸 아카데미는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유명 교수, 선생님들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 칸 아카데미의 강의 장면. (www.khanacademy.org에 가입만 하면 어떤 강의든 무료로 볼 수 있다.)
칸 아카데미는 흔히 말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MOOC)'의 한 형태라고 해요. MOOC는 무크라고 읽는데,
사전상 의미는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이라고 하죠.
다시말해, 일반적으로 대학 수업을 온라인으로 접속해 들으면서 동시에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의를 MOOC라고 표현합니다.
광범위하게는 테드(TED)같은 1회성 강의도 MOOC에 포함되고, 유료 강의도 역시 MOOC로 보기도 해요.
MOOC는 2012년께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받았고, 최근엔 MOOC 플랫폼 수도 점점 늘어나면서 그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더 많은 정보를 보시려면 클릭!)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무료 온라인 공개 수업 사이트(MOOC)를 소개합니다! ><
하지만 대부분이 영문으로 되있는 사이트라는 거ㅠ! 기억해주세요~
1. 아이버시티와 오픈업에드
(상단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 유렵 대학교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디자인, 건축, 경영학, 정치철학 등 강좌를 제공합니다.
아이버시티와 오픈업에드를 이용하면 유럽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어요.
▲ 아이버시티(iversity) 사이트의 캡쳐 화면.
▲ 오픈업에듀(OpenupEd) 사이트의 캡쳐 화면. Education의 약자인 Ed를 이용해 공부의 세계를 열어본다는 제목 같다.
2. 퓨처런과 오픈대학
- 영국에서 크게 성장하고있는 두 MOOC 웹사이트 입니다. 영국 강의를 듣고 싶은 분들에겐 최적의 사이트인 것 같아요><
(사이트 정보 설명 ++)
▲ 오픈대학(OpenLearn) 사이트의 캡쳐 화면.
▲ 퓨처런(OpenLearn) 사이트의 캡쳐 화면.
- 한국에서 몇 년전부터 한국교육학술연구원이 제작한 KOCW라는 사이트이에요.
고등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 서비스, 주제별, 대학별, 강의자료 검색 등을 제공합니다.
▲ KOCW(Korea Open CourseWare) 사이트의 캡쳐 화면. 현재 시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4. 칸 아카데미
- 살만 칸이 제작한 무료 인터넷 강의 사이트입니다. 생물, 화학, 물리, 경제학, 역사 교육 등 다양한 동영상을 제공해요.
특히 미국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동영상을 보고 덧글을 달면 바로바로 선생님이 답변해주는 것도 큰 장점이죠.
자막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어요. (하지만 다는 아니라는 점...!ㅠ)
▲ 칸 아카데미 사이트의 캡쳐 화면. 동영상을 다 볼 때마다 포인트가 주어진다.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돋보인다.
5. 클래스 센트럴
- MOOC가 많아지면서 유다시티, 코세라, 에덱스 등의 등록된 과목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클래스센트럴이라는 MOOC 검색 포털도 등장했어요.
주요 대학들의 무료 온라인 강의를 직접 검색할 수 있는 포털이에요. 에덱스, 코세라, 퓨처런 등 동영상 강좌를 제공합니다.
▲ 클래스 센트럴 사이트의 캡쳐 화면.
6. 디지털 튜터스와 린다닷컴
- 이론 위주의 대학 강의를 벗어나 실습을 배울 수 있는 MOOC. 한 달 수강료를 내면 등록된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튜터에서는 포토샵이나 CAD처럼 영상, 디자인 관련 도구 사용법부터 실무에 필요한 지식까지 두루 알려줘요.
400만명이 넘는 수강생이 등록돼 있는 린다닷컴은 개발자, 디자이너, 창업가, 기획자 등이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요.
린다닷컴에서 제공하는 현재 강의 수는 3천개가 넘습니다.
▲ 디지털 튜터스 사이트의 캡쳐 화면.
▲ 린다닷컴 사이트의 캡쳐 화면.
7. 플랫지
- 콜롬비아에서 설립된 플랫지는 실시간 프로그래밍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딩 수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수강생들과 계속 질문을 받으면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식이죠.
▲ 플랫지 사이트의 캡쳐 화면.
8. 코드 아카데미, 데이터퀴스트, 코드스쿨
- 이 사이트들은 모두 ‘Learn by doing(런 바이 두잉)’이란 교육방식을 이용한 MOOC라고 해요.
런 바이 두잉은 ‘직접 경험하면서 배운다’라는 뜻으로, 이론에 집중하기보다는 예문을 따라하면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최근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많은 웹서비스가 런 바이 두잉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위에 나열된 코드카데미, 데이터퀘스트, 코드스쿨 등이 그 예입니다 ><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에 관심 많은 분들에겐 정말 좋은 사이트같아요
▲ 코드 아카데미 사이트의 캡쳐 화면.
▲ 데이터퀘스트 사이트의 캡쳐 화면.
▲ 코드 스쿨 사이트의 캡쳐 화면.
이렇게 다양한 MOOC 사이트를 알아봤는데요! ><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쉽게 정보를 구하고 온라인으로 고품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옛날에는 특정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책을 구입하거나, 대학같은 교육기관에 가서 직접 지식을 얻어야 했지만,
정말 이런 웹사이트들을 보면 세상이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껴요!
이러한 MOOC서비스가 많이 발전하는 추세로 계속 흐른다면, 미래에는 우리가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나 자격증은 온라인으로 얻고,
이에 따라 현재의 대학들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서 더욱 차별화된 교육방식을 고안해야 할 것 같아요.
이웃님들도 한 번 MOOC를 이용해 무료 온라인 강의를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