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공유를 체험하다 | 6월 2일 ‘세계 공유의 날’ 행사
서울시가 공유 문화를 확산하고 국내 공유경제를 이끄는 기업‧단체를 알리고자 오는 6월 2일 서울광장 동편에서 ‘2019년 공유의 날’ 행사를 연다.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시민 참여 공유 행사는 올해 ‘시민이 주인이 되고 공유가 일상이 되는’ 이라는 주제로 ①시민 체험 프로그램 ②공유 포럼 등을 진행한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은 전동킥보드, 초소형 전기차, 알씨(RC)카 조종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부터
IoT(사물인터넷) 공유 주차, 중고책·유아용품·정장 공유까지 다양한 공유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공유자전거 따릉이 타고 서울 투어, 공유정장 입고 인증사진 찍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열린다.
‘공유포럼(오후 2시)’은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치구 및 공유 기업 대표들의 공유 사례 발표와 전문가 강연, 공유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포럼참가신청
그밖에 뉴욕 등 공유도시 연합에 소속된 15개 도시 공유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존과 푸드트럭, 캠핑의자와 해먹에서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등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② 필요한 공간을 바로바로 | 공유공간 서비스
일하는 공간을 함께 쓰는 ‘공유오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잘 갖춰진 공간에 몸만 들어가면 되니 간편하고, 다양한 기업들과 연결·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서울시에서도 다양한 공유공간을 열어두고 있다. 특히 창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는 50+세대에게 특화된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여성공예인을 지원하는 더아리움, 외국인·이민자·유학생들의 창업을 지원·육성하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
공간 공유는 물론 교육,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갖춘 곳으로는 세운협업지원센터,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양재 R&CD 혁신허브, 디지털대장간
예비 창업가의 꿈을 현실로 이끌어 주는 창업 컨설팅과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하는 곳은 서울창업카페, 서울시 청년교류공간, 서울앱비즈니스센터이 있다. 주민 모임 등을 비롯해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필요한 공간을 원하는 때에 빌려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서울시 NPO지원센터, 강남 스마트코워킹센터가 있으며, 공공시설 유휴공간도 무료 혹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③ 공유가 궁금할 때 | 공유허브 홈페이지(Sharehub.kr)
자동차, 주차장, 장난감 등을 공유하고 싶을 때, 서울의 공유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싶을 때,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허브’를 찾으면 된다.
공유허브는 공유의 확산과 참여를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다. ▲국내외 공유소식을 들을 수 있는 공유스토리 ▲공구대여소·따릉이·나눔카 등 공유지도 ▲공유기업 및 단체 정보 및 서비스 등 공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공유지도’서비스에서는 공유공간, 장난감도서관, 공공화장실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공유 정보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유지도’
‘공구찾기’ 코너 에서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생활공구를 빌려주는 대여장소를 확인할 수 있고, ‘공유가이드’
공유경제란?
최근 우리의 삶 속에서 자주 듣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무엇일까요?
공유경제는 각종 지식과 재화를 소유하는 대상이 아닌 서로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이용해 생활하는 경제체제를 뜻합니다. 현대적 공유경제의 개념은 1984년 하버드대의 마틴 와이츠먼 교수의 논문을 통해 처음 등장해 2008년 하버드대 로렌스 레식 교수에 의해 확립되었습니다.
현재 사물, 지식, 공간 등 다양한 대상을 함께 공유하는 공유경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이용자, 중개자, 제공자 그리고 나아가 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으며, 기존의 상업경제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을 요하이 벤클러 교수는 “공유경제의 근본은 경제적 교환이 아니라 사회적 교환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2015. 10. 서울. ‘CC 글로벌 써밋 2015’)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TIME’은 지난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로 '공유경제'를 선정했으며 전통적인 상업경제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와 위기상황을 보완할 중요한 방법으로 전 세계가 '공유경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의 : 사회혁신담당관 02-3141-3040
첫댓글 '공유허브' 생소하기만 한 단어를 이복원 기자님 덕분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