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원순 서울 시장이 학위수료자를 격려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함께하는 지성, 서울자유시민대학
- 2019, 제1회 명예시민 381명 학위수여식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40분 신청사 8층(다목적홀)에서 서울자유시민대학 제1회 명예시민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명예시민학위수여식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381명의 시민 학사를 배출했다. 800시간 이상의 강좌를 이수한 15명은 학습우수자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축하 공연으로 서울시민대학 채임버오케스트라와 남성 4인조 퀸스틀러의 (팝페라) 음악으로 행사가 시작했다.

▲ 서울시민대학 채임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서울시민대학은 2013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문을 열고, 현재 시민대학본부를 중심으로 6개 권역의 학습장과 28개의 대학캠퍼스에서 연간 500여 강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시민 약 2만여 명이 참여하고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인문 교양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 800시간 이상 강좌를 받은 학습우수자에게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2019년 명예시민학사 381명의 수료자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명예시민 학·석·박사 총 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예시민 학위를 받은 사람은 서울시의 정책파트너로 평생학습 관련 일자리와 연계된다. 명예시민 석사와 박사과정은 학사 학위 취득 이후 적정시간의 강좌를 이수하고 각종 사회 활동과 연구과제 수행 등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위한 필수 수강과목의 구체적인 기준이 있다.

▲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다목적실을 가득 메우고 진지하게 행사에 참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학위수여식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의에 대한 기념이자 보답이다. 또 다른 배움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명예학사학위 수여자들을 축하했다. 독일 뮌헨 지역은 백만 명 남짓의 도시지만, 한 학기에 수만 개의 강의가 열리고 있다. 뮌헨 시민 대부분이 퇴근 후, 한두 개의 강의를 듣는다. 박 시장은 ‘공부하는 민족이 사는 길’임을 강조하며 성장하는 시민, 학습하는 시민에게는 ‘시민력’이 있다. 서울시민대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으뜸 도시 서울이 되고 시민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양*식(69·노원구) 씨는 “300시간 이상 강의를 들었다. 내가 받고 싶은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고, 특별히 시민 되는 가치를 배우고 새로운 비전을 세울 수 있어서 좋다.”, “조*정(59·중랑구) 씨는“남편 수료식에 같이 왔다. 지난 시간까지 챙겨서 시상을 해주니 그동안의 수고가 보람 있다”고 했다.
●서울자유시민대학본부/서울 종로구 송월길52(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02)739-2751,2754
●서울자유시민대학 시민청/서울시 시민청 B2. (02)739-4462
●서울자유시민대학 은평학습장/ (02)384-8091
●문의 <뚝섬학습장, 중랑학습장, 금천학습장 외, 28개 대학연계 시민대학 특화영역 등>
이복원 기자
첫댓글 이복원 기자님 ~
'명예시민 학위를 받은 사람은 서울시의 정책파트너로 평생학습 관련 일자리와 연계된다'
는 좋은 소식 주셔서 저도 기쁘네요~
'여러 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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