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시즌 뵐클 & POC 거래처 초청테스트를 위한 날이 밝았습니다. 3월 10일 토요일 아침...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강원도권은 눈과 바람이 왔다갔다 하면서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직 눈과 바람을 동반한 저기압이 용평스키장을 덥치기 전의 모습입니다. 너무 고요하고 조용한 3월 둘째주 용평리조트의 모습입니다.
실버슬로프를 바라보면서 찍은 모습입니다. 리프트가 가동되기전 이른 시간이라 슬로프가 조용합니다. 적당히 추운날씨~! 아침기온 영하 6도 정도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각 거래처 관계자분들이 테스트에 참여하기전 먼저 식사를 하고 계시네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테스트에 참여하려면 든든한 아침식사는 꼭 필수입니다. 전날 달콤한 술자리에서 가져온 힘겨운 숙취와 싸우고 계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상쾌하고 눈부신 용평의 슬로프는 사람의 맘을 유혹하기에 최고입니다.
식사를 하는 거래처 관계자분들을 챙기는 동안 저희 스텝들이 행사부스를 모두 설치했네요.
12/13시즌 저희 PVS컴퍼니에서 수입 및 유통하는 브랜드가 모두 모여 있습니다. 뵐클(스키 & 스노우보드), POC, DALBELLO 등.. 이제는 의류 브랜드를 제외하고 장비에 관련된 모든 품목을 수입하여 유통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즌 처음으로 저희 PVS컴퍼니가 소개하는 DALBELLO 스키부츠도 많이 기대가 되는 군요.
브랜드가 추가된 만큼 홍보용부스도 많아졌네요. 이번 11/12시즌동안 항상 VOLKL, POC, DALBELLO 3개 브랜드의 부스를 함께 설치를 했습니다. 일이 3배가 되는거죠. ^^ 하지만 보기는 좋습니다.
일찍이 각자의 숙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신 관계자분들은 벌써 자신들이 사용할 테스트장비들을 세팅하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아침에 일기예보에서 이야기하던대로 눈과 바람을 포함한 저기압이 용평에 도착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가 다시 햇빛이 들고 하는 과정이 여러번 반복이 되는 날씨였습니다.
구름이 많은 관계로 기온이 낮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설질은 잘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11/12시즌 뵐클 & POC 거래처 초청테스트 행사장의 풍경입니다.
지난 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이 행사는 뵐클을 취급하는 관계자분들이 직접 오더하신 스키들을 체험해 보시고 이후 겨울에 판매를 하시면서 뵐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맘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의 행사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저희 PVS컴퍼니에서도 VOLKL, POC, DALBELLO 제품에 대한 특성 및 장/단점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미 오랜 경험을 가지신 샵의 관계자분들은 스키를 테스트 하면서 이후에 고객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예상되는 질문들을 해주시고 저희는 그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서 보다 정확한 정보가 스키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모두 25대의 스키를 준비했지만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항상 주요모델인 RACETIGER SPEEDWALL SL 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모든 거래처가 꼭 오더하는 메인 모델이기 때문에 모든 관계자분들이 꼭 한번씩은 테스트를 하시는 모델이죠.
그 다음으로는 RACETIGER SPEEDWALL GS & WC SL, CODE SPEEDWALL, V-WERKS, RACETIGER RC/SC PSI 모델 등에 대한 인기가 많았습니다.
레이스타이거 월드컵 모델의 경우 지난 시즌 뵐클데모팀 과 현역선수들에게만 지급이 되었구요. 12/13시즌부터 뵐클취급점을 통해서 일반 스키어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미 여러차례의 기선전 및 아마추어 레이싱 시합을 통해서 제품의 성능과 특성을 파악하게 되었고 월드컵 피스톤컨트롤 인터페이스의 조절을 통해서 자신에게 보다 알맞는 강도의 스키로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매력이 되고 있는 뵐클의 월드컵 라인입니다.
11/12시즌 기선전에서 뵐클의 데모팀과 함께 달렸던 RACETIGER SPEEDWALL WC SL / GS 의 모습들입니다.
CODE SPEEDWALL - 11/12시즌 초반 조용히 출발하여 시즌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구었던 모델이죠. TIP & TAIL ROCKER 구조와 레이싱스키의 성능이 결합한 최상급 올라운드 모델이죠.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와 이슈가 되었던 모델중에 하나였으며, 국내에서도 테스트를 통해서 그 매력을 인정받았던 스키이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12/13시즌 본격적인 홍보를 통해서 스키어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올라운드 스키를 곧 만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 외에도 12/13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테크놀로지 고성능의 스키 V-WERKS 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테스트의 주요모델로 자리를 잡았던 스키가 바로 RACETIGER SC/RC PSI 모델입니다. 뵐클의 양판용 레이싱계열중에서 RACETIGER SPEEDWALL 의 다음 모델로 국내에서는 아직 많은 소개를 드리지 못한 스키입니다.
지난 시즌 이 제품을 테스트 하면서 저희가 잡은 타켓스키어는 바로 준강사 및 뱃지 테스트에 도전하시는 상급스키어 입니다. 레이싱계열의 스키답게 뛰어난 그립력과 안정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우 편안한 조작감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는 뵐클스키의 차후 주력이 될 모델로써 가장 많은 범위의 스키어를 포옹할 수 있는 성능과 관용성을 가진 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특성에 맞게 스키의 플렉스를 조절할 수 있는 PSi 테크놀로지의 기능과 함께 가장 편안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스킹을 선사해줄 RACETIGER SC/RC PSi 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해가 뜨고... 정신없이 변화무쌍한 날씨속에서 테스트 계속 진행이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용평리조트의 모습입니다.
순식간에 구름과 눈이 몰려오고 또 사라지고 하는 날씨가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떠나가는 겨울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는 모습에 강원도권 스키장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 마지막까지 많은 눈이 내려준 용평은 그야 말로 축복받은 시즌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테스트 행사 중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장비를 교체하고 계시는 거래처 관계자분들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좀 맑아진 상황의 모습이군요. 오전 10시를 향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온이 빨리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0 도를 나타내고 있군요.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에게는 따뜻한 음료수와 베이클빵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쉬지도 않고 계속 스키를 타시는 분들도 계시고 오랜만의 스킹으로 인해 쉬엄쉬엄 여유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번 거래처초청 테스트행사에 함께 참여한 뵐클데모팀의 모습입니다. 김연섭데몬, 민애린데몬의 모습이군요.
3월 9일 저녁만찬행사 때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자신이 사용한 장비과 기선전 등에서 느낀 신상품 스키에 대한 소개를 해주었는데 그 설명과 소개에 대한 생생한 느낌을 테스트 현장에서 다시 거래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멀리서 찾아와준 뵐클데모팀에게 감사드립니다.
김연섭데몬, 민애린데몬, 민지나, 김민성 국가대표 가 함께 포즈를 취했네요. ^^
테스트행사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살로몬직영점의 팀장님이십니다. 대학시절 놀라운 스킹실력을 가지고 계시는 정강사출신의 팀장님이시죠.
다이나스타, 랑게, LOOK 바인딩 등을 담당하고 계시는 스포츠파크의 김훈 실장님 입니다. 한 브랜드를 담당하고 계시면서도 소매를 하고 있는 스포츠파크에 근무를 하시기 때문에 샵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타브랜드의 특징에 대해서도 항상 공부를 하고 계시죠.
뵐클프리스키팀의 한영석프로가 늦게 합류를 했습니다. 훈련 중 입은 다리부상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주셨네요. 감사드려요. 사진에서 뵐클팀이 입고 있는 스키복은 12/13시즌 국내에 판매예정인 뵐클 프리스타일 스키웨어 입니다.
내년 시즌 뵐클프리스키팀이 입고 활동할 의류이기도 하고 소량만 수입이 되어 일반스키어들에게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 눈이 막 쏟아지고 있군요. 11/12시즌 모든 행사에서 열심히 진행을 함께해준 PVS컴퍼니의 시즌 스텝 두 분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
아하~! 지금은 하늘이 아주 맑군요. 정말 날씨의 변덕을 어떻게 쫓아갈 수 있을까요?
사진의 왼쪽에 오가사카 코리아의 박건보사장님께서 저희 행사장에 찾아와 주셨네요. 오가사카코리아는 오가사카스키, 미즈노스키복, 렉삼스키부츠 등 일본 최강의 브랜드를 수입 및 유통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12/13시즌은 보다 보강된 데모팀과 함께 멋진 활약이 예상되는 브랜드 입니다.
어느 덧 오전과 오후가 지나고 이제는 오늘의 행사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겨울의 마지막을 저희 뵐클과 함께 해주신 많은 스키샵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요. 12/13시즌 뵐클에 눈여겨 보시는 다른 많은 스키어들과도 테스트행사를 통해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래처초청 테스트행사 후 지난 겨울시즌 동안 함께 달려왔던 뵐클 및 POC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한 자리에 바쁜 일정으로 자리를 만들기 힘들었던 김형기데몬, 변종문 국가대표감독, 국가대표 김우성선수, 김민성선수와 대관령에서 활동하는 뵐클레이싱팀의 김홍기코치도 함께 했네요.
우리 뵐클팀 & POC팀 모두 고생했구요. 비시즌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고 다시 만나도록 하죠. ^^
식사 후 뵐클팀은 당구시합을 통해서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즐겼습니다. 여자데몬들은 포켓볼을 쳤고 남자들은 4구 경기를 진행했네요. 시즌 중 행사에서 만나면 서로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런 시간을 즐기지 못했는데 이제 모든 일정이 끝났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게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3월 11일 일요일 입니다. 어제까지 거래처초청 테스트 및 뵐클, POC 가족과 함께 하는 회식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마지막까지 함께한 뵐클팀과 자유스킹을 즐겼습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눈부시고 맘은 여유롭게 모두들 편안한 맘으로 마지막 스킹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마지막에는 뵐클팀과 함께 스키를 타면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일부 사진은 잘못 찍혀서 사용하지 못한 것들도 있네요. 아쉽지만 남은 사진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