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오후 5시 10분경 '갤러리 인'으로 가서 궁금했던 그림들을 확인하고 감상했다.
입구 안쪽에는 변응헌과 현정원이 보낸 화분이 놓여있었다.
정년퇴직 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가는 한운성의 열정과 뚝심이 부러웠다.
김일수 이의찬 현정원 등과 그림을 보는 동안
장윤문 형 장윤우 선배의 노익장한 모습을 오랜만에 뵐 수 있어 반가웠다.
몸이 불편해져, 선약이 있는 김일수 이의찬과 함께 나와 이의찬의 차에 편승해 귀가하는 길에
김상복이 삼청동 길을 올라오는 모습을 길건너로 볼 수 있었다.
궁금했던 그림은 KIOSKI, HELSINKI 라는 작품이었는데
원품을 보니 지명문 동문이 보내준 파일에서 이상했던 느낌이 모두 사라져서 좋았다.
전시장에는 30여점이 전시되어 있었고, 카탈로그에는 20여점의 그림이 실려있었는데
한운성의 허락을 받아
카탈로그에 실리지 않은 사진 다섯점만 찍어
입구에 게시된 해설과 함께 올린다.
실내조명과 사진기술부족 때문에 색상 등이 모두 원품과 약간 달라졌으니 양해 바라고
시간이 되는대로 직접 가서 감상하시기를...
St. Vitus Cathedral Acrylic on canvas. 75*75cm 2013
Kafka's House, Golden Lane, Prague Oil on canvas. 130*130cm 2011
Kioski, Helsinki Oil on canvas. 100*45cm 2012
Santa's Minimarket, Finland Oil on canvas. 90.9*65.1cm 2013
Pyramid, Egypt Oil on canvas. 75*75cm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