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에서 살아가는북극여우를 지칭하는 피엘라벤은 자연사랑의 친환경테마와 혹한의 환경에서도
최상의 기능을 발휘하는 강인함으로 뭉쳐진 유럽의 대표적인 브랜드
스웨덴어로 북극여우라는 뜻의 피엘라벤.
1960년 본격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아웃도어 장비와 의류를 제작한다. 그 당시 알루미늄 프레임배낭,
결로가 적은 경량텐트, 착용 중에도 팔을 밖으로 꺼낼 수 있는 슬리핑백(침낭)을 만들어 내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1974년 독일진출 이후 여러 유수의 아웃도어 관련 회사를 인수합병하고 그와 중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제품생산을 병행하여 2000년엔 유럽에서 성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를 잡는다.
G-1000원단은 피엘라벤의 기반
피엘라벤 의류의 대표 원단인 면혼방 G-1000은 태생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피엘라벤에 처음과 끝을 담당하고 있다. 65%의 폴리에스터와 35%의 면으로 만들어진 면혼방원단으로 초기 캔버스 텐트의 경량화를 위해 개발했던 면제질 원단으로 자켓을 만들면서 피엘의 첫 G-1000자켓의 근간이 되는 "그린란드자켓"이 탄생했다.
이후 그린란드 왁싱을 통해 발수와 방수 기능을 더하여 G-1000원단을 개발하고, 이후 그린란드 탐험대의 이름을 딴 G-1000과 그린란드 왁스는 많은 탐험가들 사이에서 검증을 받기 시작한다.
디자인 철학에 있어 우리는 9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원칙들은 길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며, 신기술과 소재, 공급사를 선정하는데도 기여합니다.
또한 도전적인 장애물을 지속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1. 당신에게 맞는 디자인
당신이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지에 따라 우리의 다지인은 결정됩니다. 장거리 트레킹, 마운티니어링, 혹은 일상적인 용도인지에 따라, 우리는 소재와 스타일을 살펴보고 당신의 필요와 기대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을 찾아냅니다.
2. 기능과 쉬운 사용
우리가 그 곳에 포켓을 만들고, 그 자켓에 이런 모양을 내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각각의 활동과 환경에 맞추어 디자인합니다.
3. 간결함
제조 효율과, 재활용성, 그리고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디자인, 이 모두는 심플한 디자인에 기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잡하고 불필요한 것을 지양합니다.
4. 낮은 환경 영향
동일한 품질을 갖고 있는 재생 소재가 있는데 데 굳이 원자재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폐자재를 더 줄이기 위한 재단 커팅과 핏이 있지 않을까요? 각 종류와 소재의 양에 있어 우리의 디자인은 최적화를 고려 합니다.
5. 소재의 지속성과 효율성
우리의 제품은 오랫동안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간결해야 합니다. 닳거나 헤지면 쉽게 수선할 수 있고, 디자이너는 더 쉽게 수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6. 감성적인 지속성
단순히 소재의 수명이 긴 것 만으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만약 어떤 제품이 한 두 시즌이 지난 후에 이미 구식처럼 보인다면 아마도 당신은 다시 입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유행을 타지 않은 디자인을 합니다. 항상 우리의 제품이 최고의 트레킹 동료가 되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듭니다.
7. 재활용성
지금은 멋진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 옷이 사용을 다한 후 결국 더 폭넓게 재사용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후 재활용이 쉽게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개 내지 두 개의 소재만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8. 좋은 것은 바꾸지 않고 두기
이미 잘 작동하고, 개선이 요구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둡니다.
9. 시도와 테스트
모든 우리의 제품들은 엄격한 테스트를 거칩니다. 개선하고 다시 재 테스트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필드 테스트를 하지 않은 제품은 매장에 나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