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트 중에서 제일 중요한 부위는 세일(천)이 아니라 메인튜브를 감쌓고 있는 천 입니다. 메인튜브천이 아래와 같이 갈라질경우 바람을 넣어 셋팅하면 비닐이 풍선처럼 이곳을 뚫고 나와서 터져버립니다. 외부에서 아무리 보수테잎을 붙여도 튜브풍선의 압력은 강해서 보수테잎이 견디질 못합니다. 카이트 파킹할때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메인튜브천 수리는 까다롭기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재봉질에 신경이 마니 쓰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메인튜브를 감쌓고있는 천을 실밥 한올한올 따서 개복해야 합니다 이때 천에 손상되지 안게 실밥만 터야함.
그런다음 내부에 강한 테잎을 이중삼중으로 붙여서 풍선의 압력을 견디게 붙여줍니다
한올한올 따 놓았던 메인튜브 천을 다시 2-3회재봉하여 마감합니다. 재봉공간이 좁기때문에 정교함이 필요하며 내부의 튜브가 재봉기 바늘에 뚫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첨부터 완료하는데 아무리 빨라야 쉬지않고 3시간 가량 소요되는거 같아요.
첫댓글 생활의 달인같아요 ㅎ
ㅎㅎ
바람 없어서 수리 할 일도 없음. ㅋㅋ 이번 가을은 카이트 서핑 하기엔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