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아버지, 6년전 우리 크리닉에 오셨습니다. 아픈지는 10년 정도 됬고
더 이상 양방 치료를 포기 하시고 오셨습니다. 피곤하고 지쳐 오셨습니다 .
생각보다 미국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에너지가 바닥나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원장님이 침 치료(사암침), 셀레스타. 유산균 , 한약처방.
한약에 댜한 거부감도 없고 우리가 맘껏 약도 쓰고 침도 처방하니
6-7개월 정도에서 끝냈고 그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5개월 전에 다시 오셨습니다.
그 동안 전혀 괜찮았는데 다시 재발 해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동안 어떻 생활 했는지 ……
다시 아무거나 먹고 술 마시고 고기 실컷먹고 등등 미안 하다고 했습니다. 재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양방약 염증약 복용해도 안들어서 다시 저를 찾아 왔습니다. 처음에 양방약 염증약과 함께
유산균,셀레스타 처방했고 6-7 번 가는 설사, 혈변,점액질, 1달정도 가니 절반으로 줄었고
2개월 정도 가니 1-2번 가는데 묽은변과 가끔 설사를 했고
오랫동안 설사를 했고 나이도 드셔셔 너무 힘도 없고 밥맛도 없다고 했습니다. 한약 처방을 1달해서 복용 시키니
변도 좋어지고 기운도 많이 난다고 해서 할아버가 스스로 샐레스타, 유산균과 함께 한약처방을
몇 개월 더 복용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약을 2개월 물약이 좋은데 미국으로 보내기 힘들어
환약으로 2개월 더 보내고 마무리 했습니다. 당분간 셀레스타 ,유산균은 계속 복용 하시라고 했습니다.
음식조절 잘하고 절대로 술 고기 조심하시라고 당부했습니다. 살려줘서 고맙다고 팁을 충분히 주셔서 …… 저도 좋았습니다.
생황방식, 음식조절 제대로 안하면 언제든지 재발 하니 절대로 조심해야 합니다.
첫댓글 저희아들도 치료를 시작 하긴했지만 내심 걱정인게 다시 재발 여부 였어요 ..
선생님과 오랜 상담후 ..신영이는 위는 건강한데 장이 약해 먹는걸 감당못하고 있다고 하셨을때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 먹는양이 정말 많았거든요)
이제는 본인도 평생 소식하며 식단 관리 하며 살아야 할 운명 이라고 받아들인것 같어요..
식단하며.. 투덜돼지도안고 ..인어공주가 될것 같다고 농담도 하고 열심히 따라가고 있답니다.
평생 식습관 관리 다시한번 마음먹게 돼네요.
어떤일에나 세상만사에 원인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원인만 알고 치료하면 못 나을병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몇 일전에 광주에서 온 환자의 경우는 대장을 다 잘라내서 없어요. 오랜 면역억제제 때문에 허약 할대로 허약하여 면역억제제도 안듣고 하루에 11번 설사 하면서 죽을날만 기다렸어요. 저도 어쩔수 없이 없어요. ……… 지금같이 평생 음식관리 해야 합니다. 치료 하는동안에 평생건강도 가르쳐야 합니다.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