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일 이사야 46-50장 시님과 구원의 메시지 p.50 23.3.16
바벨론 종교심판 – 바벨론 정치심판 – 풀무불 사랑 – 종의 임무 – 종의 순종
“네가 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기만 하였어도, 네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네 공의가 바다의 파도같이 넘쳤을 것이다.”
이사야서 48:18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이사야 46-50장까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되 짚으시며 우상을 섬기는 남유다에게 나 외에 다른 이가 있느냐 라고 거듭 질문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46: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46: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사 46:8-9)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하는 이 말씀은 모세가 만나세대에게 당부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신 32:7)
이렇게 하나님께서 남유다에게 회개를 촉구하신 것은 이들을 사랑함으로 용서하시기 위함입니다
남유다를 향한 구원의 메시지는 1차적으로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이 바벨론 제국을 무너뜨린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메시아의 오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이사야 46-50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이스라엘 시온 갈대아 바벨론 시님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이사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아직 남유다가 바벨론 제국에 의해 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바벨론 제국에 페르시아 제국에게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이는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면 누구도 말할 수 없는 참으로 놀라운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사야 46장1-2절
46:1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46:2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제국의 우상인 벨과 느보가 파괴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엎드러지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벨은 바벨론 제국의 신 마루둑어 히브리어식 이름입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가 구부러질 것이라고 예언한 느보는 마루둑의 아들로 바벨론의 지혜와 지식의 신이었습니다 바벨론 제국의 왕의 이름을 보면 벨이라는 우상의 이름에서 벨사살 왕이 나왔고 느보라는 우상의 이름에서 느부갓네살 왕과 느부사라단 왕이 나왔습니다
바벨론 제국의 멸망은 이후 예레미야 선지자도 예언합니다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그의 입에서 끌어내리니 민족들이 다시는 그에게로 몰려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졌도다 (렘 51:44)
또한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 제국이 티끌에 안게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사 47:1)
티끌에 앉는다는 표현은 당시 고대 근동에서 비참하고 억울하고 괴로운 상태에 처한 사람이 자신의 그 슬픔과 괴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티끌어 뒤집어 쓰고 앉은 일을 말한 것으로 바벨론 제국이 멸망해 결국 티끌에 안게될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에서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이사야 47장10절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바벨론 제국은 다른 민족에서 잔인했습니다 자신들의 지혜와 지식이 높은 줄 알고 오만하여 세상에 오직 바벨론 뿐이라고 교만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주술과 점성술로 악을 키웠습니다 그 결과는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따라서 바벨론 제국의 멸망은 그 어떤 우상도 막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네가 많은 계략으로 말미암아 피곤하게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초하룻날에 예고하는 자들에게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하게 하여 보라 (사 47:13)
다시 말해 무수한 주술 많은 주문과 계략 하늘을 살피는 자 별을 보는 자 초하루날을 예고하는 자등 그 어떤 것으로도 바벨론 제국을 구원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제국의 멸망뿐 아니라 바벨론 제국과 친밀한 다른 나라들까지도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바벨론 제국과 함께 무역했던 애굽 페니키아 아라비아등도 멸망하여 흩어지게 된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남유다가 그동안 진실도 공의도 없었음을 책망하십니다 출애굽 때부터 목이 곧은 백성이라 불리었던 이스라엘이 이제 또다시 목은 쇠의힘중이요 이마는 놋이라고 할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책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로 남유다를 제사장 나라로 이들의 죄를 밝히 드러내셔서 고치고 단련하고 연단 시키고자 하십니다 그리고 남유다에서 이루실 새 일을 선포하십니다
48: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48: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사 48:12-13)
남유다는 당시 자신들이 누리는 삶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렸습니다 땅의 기초를 놓으시고 하늘을 펴신 하나님의 돌보심을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창조주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하나님 스스로를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제 이사야 선지자는 네편의 종의 노래 가운데 두 번째 종의 노래로 메시아의 오심과 구원을 노래합니다
이 노래에 표현된 종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태에서부터 그를 부르셨고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그의 이름을 기억하셨습니다
둘째 그의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습니다
넷째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그는 이방의 빛으로 삼아 하나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여섯째 그는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이나 마침네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계할 것입니다
그 메시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사야의 말씀은 사복음서에서 다시 표현되며 성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은혜의 때와 구원의 날에 세계 열방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돌아올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9장11-12절입니다
49: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49:12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여기에서 시님이 어느 곳인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중국 또는 애굽의 수에네 지역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합니다 수에네는 애굽 최 남단 국경 지대로 오늘날의 아스완 지역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서 시님을 말하는 것은 시님 땅이라는 생소한 지명을 사용하여 세계 곳곳에서 돌아오는 모습을 강조한 표현일 것입니다
이사야는 여호와의 종을 통해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회복하게 하실 것을 말씀해 주시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는 장차 있을 포로 귀환과 메시아를 통한 온 세계의 구원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고대 근동의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고통의 시기를 견디어 내야 했던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잊으신 것이 아닌가 하며 하나님을 오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들을 잊지 않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여인이 자식을 잊거나 우리 인생들이 하나님을 떠난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잊지도 떠나지도 않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네편의 종의 노래 가운데 세 번째 종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 노래는 메시아의 고난과 극복 그리고 승리를 노래한 것입니다
또한 메시시아의 가르치심을 노래한 것입니다 이 또한 사복음서에서 그대로 행해집니다
고난 받는 종의 모습은 고난 가운데 불평을 쏟아 모았던 남유다 백성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면서 동시에 남유다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고통을 끌어안으신체 구원해 가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