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일 이사야 21-24장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
24.3.8
바벨론심판 에돔.아 ~ 살렘심판 ~ 두로심판 ~ 우주적심판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책망받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인간의 힘만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포인트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남유다 주변 국가들의 심판 예언이 계속 이어집니다
성경에서 바벨론 제국을 지칭하는 지명들은 바벨론 갈대아 시날 해변 광야 그리고 므라다임의 땅 등입니다
해변 광야 곧 바벨론 제국에 대한 멸망 예언이 이사야 13장에 이어 또다시 선포됩니다(사21:1-10)
이때 바벨론에 대한 멸망 예언이 선포된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미리 예언하게 하신 것은 결국 하나님의 세계 경영 계획은 바벨론 제국을 남유다를 치는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끝내 남유다를 모든 민족을 위한 제사장 나라로 쓰시겠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환상의 골짜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는 예루살렘이 군국주의화 되는 것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남유다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 메시지에 이어 이제 하나님끼서는 환상의 골짜기(예루살렘)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말씀하십니다(사 22:1-14)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책망받은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인간의 힘만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왕이 군국주의로 나라를 이끄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책망받은 또 다른 이유는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탕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통곡하며 애곡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사 22:12)라고 명령하셨음에도 반성과 회개 없이 계속 흥청망청 살아간다면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마저 없어집니다 이것이 당시 남유다의 모습이었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지도층의 잘못을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지도층으 잘못을 책망하십니다 셉나는 히스기야 왕 때의 서기관으로 남유다의 국고 책임자입니다 그리고 셉나의 후임자 엘리아김(엘리야김)은 힐기야의 아들로 왕궁 책임자입니다 두 사람 모두 남유다의 최고 권력자들입니다 이들은 앗수르 산헤립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성을 포위했을 때 히스기왕의 말을 전하기 위해 앗수르 진영으로 파송되었습니다
왕하 18장18절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또한 이들은 이사야 선지자에게도 히스기야 왕의 말을 전하기 위해 파송되기도 했습니다
왕하 19장2절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셉나와 엘리아김 등 남유다 지도층의 잘못을 책망하십니다(사 22:15-25)
첫째 셉나의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책망하십니다 셉나는 국고를 맡은 자였는데 자신의 직위를 남용하여 자기 묘실을 호화롭게 꾸몄습니다 이렇게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자는 다른 사람을 챙기고 보듬어야 할 자리에 오래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셉나가 주인에게 수치를 주는 삶을 살았다고 책망하십니다
셋째 셉나 후임으로 엘리아김이 등용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넷째 그러나 엘아아김도 책임을 다하지 못해 몰락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편 이사야는 이 모든 일이 지금 당장이 아니라 그날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때까지 셉나가 자기애와 욕심으로부터 자신을 돌이킨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나의 종이라고 불러주셧던 것처럼 그에게도 역시 내종이라고 불러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셉나뿐 아니라 그 후 하나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엘리아김마저도 셉나의 길을 따릅니다
네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두로가 멸망할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당시 세계 최고의 해상권을 가지고 있었던 페니키아의 도시국가인 두로의 멸망을 말씀하십니다
사 23장1절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라
두로는 바다 가운데 위치한 천혜의 요새와 같은 섬으로 자신들은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언제나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로는 그 안정을 기반으로 해상 무역의 중심에 있었고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다의 중심에 잇다고 믿으며 빛나는 왕관을 쓰고 바다의 귀족으로 행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교만은 역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일 뿐입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남 유다를 포함하여 세상의 어느 나라도 하나님의 심판에 예외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남유다를 비롯한 고대 근동의 많은 나라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결론을 말씀하십니다 세상 어느 누구나 어느 민족이나 예외 없이 하나님의 최후 심판 앞에 선다는 것입니다
사 24장1-3절
24:1 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
24:2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24:3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최후 심판 때에 악인들은 모두 멸망하게 될 것이비다
사 24장20절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후에도 하나님께 구원받은 남은 자들은 땅끝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