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바울의 감사기도
03/19화(火) 빌 1:3-11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되기를 나는 기도합니다”(빌 1:11).
바울이 있는 곳은 가장 열악한 환경입니다. 그런데 그는 환경에 무관하게 기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이런 긍정의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빌 1:3-4). 감사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바울의 감사내용은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 사역에 참여한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주님과 같은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양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막 1:38)
▣성도를 부르신 목적은 구원입니다.
주님이 제자를 부르신 목적은 전도하기 위함입니다. 전도할 때 귀신이 쫓겨나고 권능을 주십니다. “예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또한 사도라고 이름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막 3:14) 전도할 때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고가 긍정적 사고로 바뀌게 됩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주님의 일입니다.
내가 교회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일에 내가 동참하는 것입니다. 내가 한 선한 일은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믿어야 교만의 덫에 걸리지 않습니다. “선한 일을 여러분 가운데서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빌 1:6).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에 따라 수고하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이 마치십니다. 나는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뿐입니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작용하는 그분의 활력을 따라 수고하며 애쓰고 있습니다”(골 1:29).
▣바울과 함께 은혜의 역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을 끝까지 믿고 도와주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평신도 사역자입니다. “내가 여러분 모두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여러분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내가 갇혀 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에 내가 받은 은혜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빌 1:7). 바울이 누리는 은혜를 우리도 누리게 됩니다.
And...
기도 응답받는 비밀은 감사 신앙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편지에 우표를 붙이는 것과 같습니다. 후안까를로즈 목사는 “제자입니까?”에서 우리의 기도는 감사의 우표를 붙이지 않아 쓰레기통에 있다고 합니다. 기도에 감사가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죽어야 할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 받은 은혜만으로도 평생 감사해야 합니다. 조셉 프린스 목사는 “감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좋은 일이 생긴다”라고 말합니다. 부정의 환경을 감사할 때 긍정의 환경으로 바뀝니다.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성도의 불평, 원망, 비판은 사단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믿는 대상을 신뢰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신실하신 분이고, 그분이 하시는 모든 일이 가장 선하다고 믿을 때 우리는 비록 환경이 엉망일지라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사를 기뻐하시는 것은 그분에 대한 신뢰가 바탕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 치 앞을 못 보니 상황이 나빠지면 두려워하거나 염려가 들어옵니다. 그러나 하나님, 그 존재를 믿는 사람은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심을 알기에 오히려 안좋은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의 신앙을 가지려면 모든 상황을 하나님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의 사건, 사고들을 긍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 관점에서 해석할 때 내게 온 문제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릇으로 빚어졌습니다. 그릇은 내용물을 담는 것이 목적입니다. 내 안에 주님이 나타나는 것이 내가 쓰임 받는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내 뜻, 내 생각은 없습니다. 주님의 뜻, 주님의 생각만 있을 뿐입니다. 고난이 왔다면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난을 통해 주님이 행하실 기적들을 기대하며 먼저 감사를 선포하십시오. 고난은 유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감사의 능력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https://youtu.be/WJCk35xzHFM?si=w4r1bUUH89avlu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