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진서생 《필법부정주상해》의 임상사례
3. 경영(장사) 정단
【임상사례 6】 개발공사의 전도(前途)는?
甲戌년 癸酉월 乙巳일 辰시 巳월장. (본명: 壬辰 행년: 寅)
▢ 과격: 탄사(彈射), 진여(進茹), 불비(不備), 맥월(驀越) // 회음(廻陰, 未申酉), 귀총(歸寵), 복덕(福德), 귀덕(貴德/낮), 재성정마(財星丁馬), 천라지망(天羅地網), 귀등천문(貴登天門/밤), 천을신기(天乙神祇).
1. 일간은 나이다.
1) 일간인 乙 위의 巳가 일간을 설기하고 이곳에 청룡이 타는데 巳는 지금의 월장이다. 비록 손실은 있지만 광명이 있어보이고 그 음신이 일간을 설기하고 이곳에 천공이 탄다.
2) 乙이 정단하는 계절인 가을에 시령의 사기(死氣)이니 일간이 무력(無力)해서 도설(盜洩)을 당하니 반드시 기력이 다했다.
3) 그리고 일지인 巳가 간상으로 와서 일간을 탈기하면 ‘구수(求受)’라고 부른다.
=> 구수(求受): 내가 상대로 인해 손실을 입는다. 귀총격과 동일하다.
2. 지진인 巳는 상대측의 대표이고 표적물(標的物)이다.
그 상신 午火가 일간을 설기하고 이곳에 천공이 타니 표적물(목적물)이 공환적(空幻的, 空想的)이므로 실제(實際)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음신은 묘신인 未에 백호가 타니 일간에게 불리(不利)하다.
3. 사과가 불비여서 불완정하니 일을 멈춰야 한다.
4. 발용에 있는 재효인 未는 일간의 묘신이고 다시 가을정단에서 ‘관신(關神)’이니 관신이 묘신을 짓는다.
1) 초전이 제4과에서 유래된 것이니 반드시 객체 표적물에서 유발된 것이다.
2) 이와 같이 관신이 묘신을 아우르니 가택(개발공사)이 폐가 상태이다.
* 관신(關神): 지난 계절의 사계. 가을에 정단하면 未가 관신이다.
5. 삼전 未申酉가 진연여이니 전진하는 상이다.
초전에는 묘신인 未에 백호가 타고, 중전과 말전의 申과 酉는 귀살이 되어 일간을 극을 한다. 그래서 앞에서 귀적(鬼賊)을 만나 핍박을 당하므로 전진할 수도 없고 물러날 수도 없다. 따라서 수곤(守困)해야 한다. 비록 간상의 巳가 이러한 귀살을 구제하지만 단지 자손효이니 손실이 뒤따르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6. 변화문(연명)
본명상의 巳는 일간을 도설(盜洩)한다. 하지만 행년상의 卯가 일록이어서 좋아 보이지만, 과전이 흉하니 돌려세우기(만회하기) 어렵다.
=> 일록이 공망되었으니 행년이 좋지 않다.
☂ 결론
전도가 밝지 않다.
※ 부연(敷衍)
1. 요극과(탄사): 길사가 크게 이롭지 않다.
2. 천라지망: 발이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상이다. 천라지망이 발용이면 모든 정단사는 정수(靜守)가 옳고 움직이면 불리하다.
3. 천을신기: 귀신의 해인 귀수(鬼祟)가 있다. 질병 정단을 하면 반드시 토속신에 의한 해가 있다. 만약 가택을 뜻하는 택상(지상)에 임하면 반드시 집안의 신상(神像)이 청정하지 못해서 생긴 병환이다. 따라서 신상을 청정하게 닦고 타인에게 공덕을 베풀면 택신을 편안하게 달래게 되므로 이로 인한 화가 사라진다.
4. 회음(廻陰): 未가 申과 酉의 가을의 살기로 들어가므로 양기가 쇠잔해서 모망사가 불가하다.
<출처> 이수동, 《대육임 임상사례집》 225~2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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