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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농장
 
 
 
카페 게시글
영농일기 스크랩 과연 이 배추를 키워 김장할 수 있을까?
시언 추천 0 조회 137 12.10.10 22:2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각종 벌레의 공격으로 그물망처럼 되어버린 배추입니다.

일명 톡톡이라고 부릅니다. 이 녀석이 제일 문제입니다.

손으로 잡을라치면 배추속으로 굴러 떨어져 버리니 잡기가 만만치않고 그 수도 무척 많아서 며칠 지나면   배추가 구멍이 숭숭 뚫려 버립니다.

무경운 비닐하우스안에 토마토 후작으로 심은 배추입니다.

인분발열퇴비를 피복위에 흩뿌렸는데, 배추가 먹을 당장의 양식이 아니라 성장이 더딥니다.

같은 날짜에 심은 관행농사지역의 배추입니다. 농약을 사용하니 이렇게 깨끗하고, 비료를 주니 성장이 빠릅니다.

 

 

무경운 밭에 심은 배추 500포기..,

벌레들의 천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톡톡이, 청벌레, 달팽이, 메뚜기까지..,대단합니다!

 

생선액비를 뿌리니 벌레 기피효과는 있으나 톡톡이는 어쩔도리가 없어 배추는 그물처럼 구멍투성이입니다.

 

결구가 되어 가는데, 구멍 송송 뚫린 배추..,

성장하여 김장이 가능할지 걱정됩니다.

 

관행으로 키우는 배추는 깨끗합니다. 참 많이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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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10 23:02

    첫댓글 벌레도 문제지만 나중에 벌레가 똥을 싸서 완전히 씻던가 버리던가 해야 할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 작성자 12.10.14 07:32

    벌레똥은 물에 잘 씻겨서 별 문제 안됩니다.

  • 12.10.11 08:40

    사과도 홍옥은 퇴비를 넣어야 달고 후지는 비료를 넣어야 답니다
    아무래도 야채는 지금의 품종으로는 유기농은 힘들듯...
    숲속님이 개성배추씨를 갖고 있던데...
    글구 씨나 모종을 우선 화분에서 키워보세요.
    화분에서 물만주어 성공했다면 농사를 잘 못 진것이고 화분에서도 안되면 씨를 다른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 작성자 12.10.14 07:33

    화분에서 실험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12.10.11 13:25

    무농약 농산물을 원하면서도 크고 깨끗해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이중성은 구제불능입니다.
    이러니 누가 힘들여 무공해농산물을 키우고 싶어할까요?
    하지만 제경험으로는 벌레먹은 채소나 과일이 훨씬 맛있더군요!

  • 작성자 12.10.14 07:34

    맛을 떠나서 우선 시각적으로 보기 안 좋고, 성장이 더디니 상업적인 성공은 힘들겠네요.
    땅이 좀더 좋아지면 더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 12.10.12 07:53

    시언님~ 참나무 태운 재나 재를 담근 물을 뿌려보세요.
    재는 배추 옆으로 솔솔 뿌리고 잿물은 옆면 시비를요...
    제가 이 방법을 쓰는데 완전하지는 않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 작성자 12.10.14 07:35

    재가 많이 필요하겠군요. 구하기도 쉽지 않구요.
    갖고 있는 생선액비로 대체하고 있어 나름 효과가 보입니다. 다만, 톡톡이는 별무 대책이구요.

  • 13.02.07 15:06

    벼룩잎벌레는 정말 배추재배에 있어 가장 피해를 주는 해충의 표본입니다.
    제충국과 고삼 추출액으로 방제를 하면 제일 좋더군요^^
    올해에는 친환경 퇴충제를 이용해서 맛난 배추 키우세요^^

  • 작성자 13.02.07 23:04

    감사합니다. 농사초보이다보니 제충국이란 말도 낯설군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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