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정말 진행이 더디되네요 ^^;;;;
한번에 쫙 올려야 하는데, 이게 참.. 암튼 올려봅니다
11월 16일 셋째날 이동경로는
라마다호텔 방콕 매남 리버사이드에서 우버택시로 터미널21옆 그랜드센터포인트호텔
BTS타고 시암스퀘어가서 솜분씨푸드 점심 해결.
시암파라곤 구경하고 쇼핑하기.
유명셰프가 있는 NAHM 레스토랑에서 저녁먹기.
반얀트리호텔 문바에서 방콕야경구경하기.
아주 재미졌던 셋째날이니 집중해주세요 -_-;;;;; 하아...
지상철타는 법, 문바에서 쇼한일, 세계적인 셰프가 나를 실망시켰던 에피소드가 담겨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제 블로그를 이용해주세요.
http://blog.naver.com/pinkdbswn123
즐겁게 라마다 방콕 플라자 매남 리버사이드에서 조식을 해결했습니다.
참고로 여기 쌀국수는 맛없으니 드시지마세요.
그리고 롤이랑 초밥도 비린내 엄청나니 패스하세요.
호텔 앞 정원 구경을 했습니다.
다 좋은데, 가끔 경사로의 경사가 너무 급한곳이 있어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우버택시를 불러서 방콕 시내 터미널21 옆에 있는 그랜드 센터포인트호텔로 이동합니다.
얼마나왔는지는 기억안납니다 -_-;;;; 멀지 않았는데 차가막혀서~ ㅠ
멋지죠. 외관이 아주 예술이고 내부는 더 예술.
쾌적한 실내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고.
역시나 휠체어를 보더니 제가 예약을할때 말했던 장애인전용룸을 그냥 주었습니다.
너무좋았어요. 넓고 쾌적하고, 휠체어다니기에 턱도 없어서 좋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환기시스템.
가습된 공기가 나와서 건조하지 않았습니다. 은은한 향도 나구요.
침대도 깔끔했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게 흠이지만 -0-...
나를 짜증나게 했던 방콕의 지상철과 지하철.
요건 지상철 BTS 입니다. 그래도 지하철 보다는 나아요.
함부로 이용하지 못하게 이렇게 엘리베이터앞에 출입문이 따로 있습니다.
호출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사람이 올라옵니다.
짜증이나나 겁나 친절해서 짜증을 못내요.
그래도 여기는 일단 엘리베이터 전원은 켜져있어서 문만열면 탈수 있죠.
지하철은 아예 전원을 내려놓아서 전원을 열고 어쩌고 하면 시간 많이 걸려요 ㅠ
여기가 무슨역이었더라.. 음... 시암스퀘어.. 아속역이었던가.
암튼 ,4,5정거장 정도 이동했습니다 .모칫방향으로.
그러면 시암파라곤과 시암센터 그리고 시암스퀘어가 잇죠.
저희는 점심을 해결하러 시암스퀘어부터 갔습니다.
사람이 겁나게 많으니 잘 보시고 이동하세요.
쇼핑몰이라서 이동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 유명한 쏨분씨푸드. 저희도 뿌팟뽕커리를 먹으러 갔죠.
정말 사람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요것이 바로 뿌팟뽕커리. 대박 맛있네요 ㄷㄷㄷ
그런데 살짝 기름집니다.
땡모반이랑 함께 먹으면 예술.
맛있는 대하튀김~ 둘다 기름져서 죽는줄 ㅠ
정말 맛은 있으니 가서 드셔보세요. 밥도 주문하셔서 함께~ 비벼드시면~
태국의 자존심이라는 맞은편의 시암파라곤으로 이동합니다.
엄청나네요. 정말 멋져요. 한국에도 이런 백화점 없는 듯.
장식부터 아주 멋집니다. 대박.. 크기도 어마어마하구요.
페라리 매장에서 정신을 잃었다죠.
세상에 이걸 어떻게 여기로 올렸을까요? -0-
곧 떠날 파리에서 맛보게될 라뒤레 마카롱도 자리를 잡고 있어요.
저는 곧 파리가서 먹을거니 그냥 패스합니다.
자 이제 저녁일정. 하아...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
유명한 셰프가 있다는 미슐랭에 길이빛나는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메트로폴리탄 호텔인가.. 거기에 있어요.
NAHM 레스토랑. 아직 저녁 오픈 전인데도 사람들이 호텔로비에 대박.
엄청난 기대를 안고 들어갑니다.
두달전에 미리 예약했구요. 아주깔끔하고 서비스도 대박입니다.
야외좌석이 좋은데, 휠체어 가기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앞에 에피타이저 다 삭제하고 이게 본요리인데요.
코스요리라서 가격이 상당히 있는데, 이거 완전 너무짜서 ㅠㅠ
하아.. 다시한번 해다줬는데도 너무짜서 결국 못먹었어요.
몽땅다~!!!!!!!!! 옆에서 직원분 안절부절 못하시더라구요.
아마 셰프분 이거보시고 충격좀 받으셨을 거예요.
내가분명히 안짜게 해달랬는데 왜 이모냥이냐고 뒤엎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향신료는 둘째고 정말 짜서 못먹었어요.
결국 디저트가 나왔는데, 이거 넘 맛있어서 이걸로 배채움.
결국 미안하다고 달달한 디저트하나 더 주셨어요 -0-;;;
그리고 옆에 반얀트리호텔로 이동합니다.
여기 문바에 올라가 야경을 보기 위해서였죠.
그리고 대박사건이 발생을 하게됩니다 -_-;;;
저는 분명히 계단이있는 것 같아 미리 호텔측에 메일을 보냈죠.
나 휠체어타고 있고, 한발자국도 못 움직이는데 거기 올라갈 수 있냐고.
그랬더니 언제든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으니 오랍니다. 그래서 갔죠.
전망대는 61층!!!! 들어가자 마자 매니저분이 갸우뚱 하십니다.
제가 문바를 올라간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메일을 보여드렸죠.
너네가 괜찮다고 이렇게 답신을 줘서 난 온거다.
그랬더니 알았다며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헐 대박!!! 결국 계단이 나왔어요 그것도 확 꺾어진 U자형 계단.
거기 위에서 일하는 남자 알바생들 총출동.. 4명이 나옴.
나를들고 거기를 낑낑대고 올라갔는데, 어머나 계단이 또있네.ㅡㅡ;;
반이상 올라왔는데 도로 내려가겠다고 하기도 모하고 민망..
결국 올라갔습니다. 어이없죠.. ㅠㅠ
야경은 예술이었어요. 딱히 마실 술은 없어서 걍 탄산 주문 -_-;;
멋진 야경에 그래도 좋다고 난리를 치며 사진찍었어요.
역시 도시는 야경이야... 근데 빨리내려가지는 못할 듯 ㅠㅠ
금방 왔다가 또 내려간다고하면 알바생들한테 너무 미안해서..ㅡㅡ;;
문바는 레스토랑과 바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레스토랑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하시구요.
모 암튼 50분정도 있다가 내려간다고.. 또 그4명이 쌩고생.
미안해서 팁을 엄청많이 쥐어줬어요. 해줄게 없어서..ㅠㅠ
보통 주는것의 4배정도 주었네요.. 미안해 정말..
그러나 나 살아생전에 그호텔 다시 안갈거니 이해해주렴 ㅠㅠ
모 암튼 이렇게 또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와 셋째날 일정을 마쳤답니다.
정말 착해요 방콕 사람들.. 근데 그 루프탑바를 올라가도 된다는 답신준 직원은.
아마 본인이 안하니까 그렇게 말을 했나봅니다. 어찌되었건 땡큐~~
첫댓글 문바에서 고생하셨네요... 덕분에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지만 메일 답신한 직원이 참 나쁘네요!!ㅎ
솔직히 제가 고생은 아니죠.. 저는 가만히 앉아있기만 했으니 ㅎㅎㅎ 암튼 알바들이 너무 힘들더보여서 미안했어요 ㅜ.ㅜ
문바에서의 고생이 추억으로 남았겠네요.
고생을 여행으로 추억하는 여행자의 자세...ㅎㅎㅎ
여행기가 꼼꼼하고 친절해서 태국여행하는데 엄청 되움되겠습니다....^^
그리고...개인 블러그 링크도 여행기에 하단이던 상단이던 알려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허윤주님...여행기에서 도움 받을 것 같아요..
아네 알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와 감사해요. 저도 2주전 다녀왔어요. 아이 유모차형 휠체어가지고... 정말 bts엘리베이터는 다 공사중이라하고 ㅜㅜ. 시암만 제대로 다니더라고요. 저희 우버로 다니면서 아이 크면 일반우버로 안되겠다 ㅜㅜ 우버블랙 타야하나 ㅠ 그럼 3배가격이던데 생각들었어요. 어떤 우버로 다니셨나요? 저희는 아이라 방콕키자니아에서 너무 행복했어요. 일반아이와 똑같이 해줘서
일반우버타셔도 되세요. 일반우버도 4륜구동이올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친절해서 모라고하지 않아요~^^ 바퀴가 분리되는 휠체어면 더 좋구요. 오히려 우버블랙이 차체가 높아서 탑승하기는 힘들더라구요 ㅠ 차량은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