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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문고 - 벗들 회복적 교육 - 인지학에서 바라본 비폭력대화와 회복적 생활교육
기린선생 추천 0 조회 340 15.11.17 22:12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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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17 23:36

    첫댓글 이책은 일반출판도 가능한 책 아닌가요?

  • 작성자 15.11.18 00:06

    설마요... 이반, 삼반 출판도 어려울 걸요

  • 15.11.18 07:01

    내 도서감수성과 많이 다르네요

  • 작성자 15.11.18 07:49

    올려놓고 반성 중입니다...

  • 15.11.18 23:31

    책이 나오면 반응이 좋을 것 같은데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봄비갠후님 의견에 한 표 보탭니다.

  • 작성자 15.11.19 08:46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잘 써야 할 텐데 걱정부터 앞서요. ㅎ

  • 15.11.19 14:22

    정말 좋은 책 나올 것 같네요!

  • 작성자 15.11.19 17:35

    나쁘지 않은 책을 만들어야 할 텐데요... ^^ 격려 고맙습니다, 선생님

  • 15.11.20 12:26

    좋은 소식이여요.. ^&^ 기다리겠습니다.

  • 작성자 15.11.20 13:16

    기다려주세요^^

  • 15.11.20 13:22

    기린선생님!
    기획하고 계시는 책이 제가 공부하고 싶은 방향과 아주 많이 닮아 있어요.
    꼭 한번 이야기 나눌 시간 허락해 주시면 좋겠다고 감히 요청드립니다.

  • 작성자 15.11.20 13:23

    저는 제가 쓴 줄... ^^ 아이디가 형제관계네요 ㅎ
    저야 뭐 늘 열려 있지요
    같이 작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락주세요~

  • 15.11.20 13:44

    기린샘이라는 별명을 쓰는 저는 녀자이고요, 훈태샘은 남자이시죠?
    저는 학생들이 지어준 별명인데.
    같이 작업을 할 정도로 제가 많은 걸 알고 있지는 않고요,
    파커파머와 인지학을 연결시키는 지점이 궁금하고요,
    인지학을 사회학 쪽에서 접근하여 공부하신다는 것도 관심이 가서
    제 공부 방향을 정하는데 꼭 도움이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작성자 15.11.20 14:09

    그럼 남매관계... ^^ 저는 키가 커서 아이들이 기린 선생님이라고 불러줬지요
    파커 파머나 마셜 로젠버그, 에크하르트 톨레와 바이런 케이티 같은 현대적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에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고대에서 현대까지 영성 운동의 공통점 같은 것을 찾고 싶은 마음도 컸구요
    제가 찾은 것은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과 켄 윌버의 통합이론입니다
    제가 특히 인지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슈타이너가 과학적인 태도를 대단히 중시하거든요
    영성의 세계 역시 과학적으로 탐구 가능하다는 게 그의 입장입니다
    켄 윌버 역시 과학적인 태도를 견지하며 발달론을 중심으로 동서고금의 사상을 통합시키려는 입장이죠

  • 작성자 15.11.20 14:16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도 상당히 재미있는 연구를 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영적 사상 역시 과학의 담금질을 통과해야 한다고 믿는 입장이고,
    그렇게 검증된, 또는 최소한 새로운 과학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상이 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슈타이너는 자신의 인지학 사상을 사회개혁의 동인으로 삼으려고 했죠
    그래서 발도르프학교도 생겨났구요
    제가 관심 있는 것은 다양한 영성 사상의 공통이 되는 인간학이란 무엇인가와 그렇다면 그러한 인간학적 관점으로 제시하는 사회적 비전은 무엇인가예요
    인간 내면의 변화와 사회적인 개혁을 가능케하는 논리를 찾고 싶었고,
    인지학과 여타 영적 사상들에서 그 단초를 찾아가는 거죠.

  • 15.11.23 13:45

    선생님 언급하신 영성가들 가운데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고,
    파커팔머의 경우는 과학적인 인식론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영성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나요?
    과학적 인식론의 틀로 교육을 보았기에 개인이 강조되고 공동체성은 와해된 현실에서 다시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영성이 요구되는 것이라는 팔머에 대한 제 이해가 그릇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영성사상이 과학의 담금질을 통과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은 파머의 생각과는 다른 건가요?
    집필 중이신 책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저, 한권 예약입니다^^

  • 작성자 15.11.23 14:20

    좋은 지적이세요
    과학과 영성의 관계가 주요 관심사라서 주의 깊게 살펴봤어요
    파커 팔머뿐만 아니라 많은 영성 사상가들이 지적하는 과학의 오류 또는 폐해는 경험주의 과학 탓이라고 생각해요
    실증주의 과학이라고도 칭하는 경험주의 과학은 사실 오래 전 폐기되었어야 하는 관점인데 여전히 주류과학 행세를 하고 있죠
    내가 감각적으로 경험한 것만이 과학이고 그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게 경험주의 과학의 요체죠
    생물학이나 양자역학의 발전으로 그 관점은 시효가 이미 지났다고 할 수 있어요
    요즘 비판적 실재론에 대해 공부 중인데요, 과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영성은 함께 갈 수 있다고 믿어요^^

  • 작성자 15.11.23 14:33

    영성이 과학을 아울러가지 못한다면 이상한 신비주의에 빠지거나 헛소리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더 강조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당장 박근혜가 하는 소리가 다 그런 식이죠
    슈타이너의 경우 신지학회가 너무 신비주의로 빠지는 상황(소년 크리슈나무르티를 재림예수로 내세웠죠... 나중에 크리슈나무르티도 그 교단을 해체하고 말았고요.)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인지학회를 창립했어요
    경험주의 과학은 세상을 물질적인 대상으로 여기고 분석만 하니까 올바른 인간 인식에는 실패하고 말았지요
    마찬가지로 20세기 초에 활발했던 볼셰비즘에 대해서도 슈타이너는 매우 비판적이었어요
    지나치게 물질주의적이어서요
    이런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 15.11.20 14:38

    하, 저도 키가 커서 얻은 별명입니다^^
    선생님 언제 공개 강의 하시는 일정이 있으신지요?
    개인적으로 뵙자고 청하는 것이 결례가 될 것 같아 강의 있으시면 찾아뵙고 싶어요.

  • 작성자 15.11.20 15:04

    다음 주 화요일에 천왕초에서 강연이 있어요
    발도르프교육의 인간학이 주제이고요, 남부교육청 관내 교사들 대상으로 하는 거니까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시간 : 11월 24일 화요일 저녁 5시 20분
    장소 :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초등학교

    서산 오시면 언제든 뵐 수 있다는 점도 덧붙여 알려드립니다^^

  • 15.11.20 16:37

    일단 선생님께서 쓰신 책과 제시해 주신 여러 책들을 일독하며 궁금한 점들을 정리한 후 들을 수 있는 강연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지런히 공부하여 뵙게 될 때 질문할 거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5.11.20 19:32

    별말씀을요. 저도 공부하는 중인걸요. 격려 고맙습니다^^ 다음에 뵈어요.

  • 15.11.22 13:08

    박숙영선생님이 출간하신 회복적생활교육책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

  • 작성자 15.11.22 15:57

    박숙영 선생님 책을 저도 보았는데요, 참 좋았습니다. 진솔한 고민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셨더군요. 체험 사례가 풍부하구요.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좀더 이론적인 영역을 다루려구요. 특히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기에 비폭력대화와 회복적 정의가 필요하고, 또 가능한 것인지 다루려 해요. 관심 부탁드려요^^

  • 15.11.22 19:15

    와우~기대됩니다 책이 어서 나오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5.11.22 21:12

    고맙습니다. 부지런히 써볼게요^^

  • 15.12.18 14:18

    선생님, 이 책이 너무 기대됩니다. 정말정말 설렙니다.
    인지학을 배운 후에 회복적 정의에 바탕을 둔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졌다고 느껴요. 두 가지를 깊이 있게 다루시면서 슈타이너의 인간학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가 기대됩니다.

  • 작성자 15.12.19 07:34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선생님. 제가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돼요. 그래도 이 작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초고가 나오면 몇 분께 미리 보내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기다리시길요. ㅎ

  • 15.12.19 08:27

    완전 영광이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0 00:46

  • 작성자 15.12.23 14:08

    2권씩이나...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1 17:27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2 10:41

  • 16.01.31 20:12

    많이 기대됩니다. 1권 신청합니다.

  • 작성자 16.02.01 20:32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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