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7 탕원유원지
티벳에서 발원하여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로
흐르는 메콩강이 라오스를 관통한다..
라오스에는 메콩강 외에도 남능강이 있다.
남능강은 메콩강의 주요 지류로 씨앙코앙
지방의 북부 산악지역에서 발원하여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의 메콩강에
합류를는 354km 길이의 강이다.
이 남능강에 태국이 1968년에서 1971년 사이에
남능댐을 건설하여 전기를 생산하여
라오스에 전력을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태국으로 수입해 간다.
우기에는 남는 전력을 태국으로 수출하지만
건기에는 라오스에 전력이 모자라서
태국으로부터 전기를 수입하여 사용한다.
청평호의 20배 크기인 남능강에는 수자원이 풍부하여
네 개의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력과 엘지건설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댐을 짓고 있는데 큰 홍수로 짓고있던 댐이
무너져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라오스 정부에 상당한 보상금을 지불했다.
남능강의 타응곤 마을은 선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탕원유원지가 있다.
탕원유원지는 비엔티안 시의 바로 북쪽과 남능강의 남쪽에 있다.
남능강에 배를 띄워 선상에서 한 시간 정도의 식사를 한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배 중앙에 식탁이 있고,
식탁에는 라오스의 전통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물고기 찜과 나물 그리고 김밥 등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요리를 한 것 같다.
간단한 라오스 말 세 가지 한 번 익혀볼까?
싸바이디는 안녕하세요,
컵짜이는 감사합니다,
컵짜이 라이는 매우 감사합니다.
컵짜이 라이라이라이는 진짜 진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