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무키 베츠. /AFPBBNews=뉴스1메이저리그 MVP 출신 무키 베츠(28·LA 다저스)가 KBO를 본격적으로 응원한다.
베츠의 에이전시인 VC스포츠그룹은 7일 국내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을 통해 "2018년 아메리칸리그(AL) MVP이자 현 LA 다저스 선수인 베츠가 한국의 문화,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KBO 스타 선수들을 응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베츠는 지난 5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자신의 SNS에 KBO 리그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이 영상에서 베츠는 "웰컴 투 더 랜드 오브 야구(Welcome to the land of Yagu)"라는 멘트로 시작해 김하성, 이정후(이상 키움), 강백호(KT), 이형하(두산), 전준우(롯데), 양의지(NC), 최정(SK), 양현종(KIA), 정은원(한화), 구자욱(삼성), 고우석(LG)을 차례로 소개했다.
단발성이 아니었다. 지속적으로 KBO를 응원한다. VC스포츠그룹은 "베츠는 첫 영상에서 KBO 리그 개막을 축하하고, 세계의 다양한 관객들에게 한국의 훌륭한 문화와 야구 선수들을 소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이어질 영상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KBO 스타 선수들의 특징, 재능, 그리고 관심사들을 소개하며 전 세계에 한국과 야구를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베츠는 "한국, KBO 리그 및 선수들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야구를 그리워하는 관중들에게 야구 경기를 선사해준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축하받아야 한다"며 "한국과 세계적 수준의 야구 및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영상 시리즈를 올리게 되어 가슴 설레게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베츠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KBO 리그 개막 홍보 영상. /사진=무키 베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