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짧은 만남이 아쉬울만큼 귀한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시고 영천에 머무르시고 계시는 박병종 목사님..
기장 목사님으로 지역과 교회갱신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오신 대구 경북지역의 몇 안 되는 보물 같으신 분이셨습니다.
짧은 만남이었기에 목사님의 걸어오신 길을 다 알 수는 없으나, 그분이 머물렀던 곳이 그분의 존재를 말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목사님 다녀가신 후 페친을 요청하셔서 친구가 되어 목사님의 삶의 이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대구 YMCA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셨고,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공동대표이시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엮임하고 계시더군요. 지금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시고 계셨습니다.
태양광 발전에 관해 이것저것 물으셨으나 오히려 저보다 훨씬 이 분야에 천착해오신 전문가시더군요.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입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척박한 대구 경북 땅에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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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목사님 페북 글
자원빈국? No! 위에서 쏟아지는 에너지 부국:
우리는 하늘에서 공짜로 쏟아지는 햇빛과 바람을 외면하고 굳이 땅을 파서 화석 에너지에만 집착하고 있다.
그러나 바람을 걸르면 풍차하나로 1650kw를 얻을수있으며 지붕에 체를 받치면 매달 평당 만원꼴로 에너지가 쏟아진다.
이를테면 하늘채굴이다.
두더지처럼 땅속에서 화석에너지만 채굴하려 하지 않고 영혼의 햇빛, 하나님이 주시는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를 채굴하는데 앞장서는 교회가 있어 왕복3시간을 투자하여 의성서문감리교회를 방문하여 이혁목사님과 사업정보를 나누고 왔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 #빛마루햇빛발전소 #하늘채굴
첫댓글 💌 지나온 곳, 머물렀던 곳, 가는 곳이 바로 그 사람의 존재고 정체성입니다. 그 자취와 흔적이 향기롭고 아름다운 사람은 세상의 귀한 손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