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만새기 : Coryphaena equiselis Linnaeus
► 외국명 : (영) Pompano dolphinfish, (일) Ebisushiira (エビスシイラ)
► 형 태 : 크기는 최대 전장 146㎝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전장 50㎝ 정도이다. 체형은 만새기와 유사하나 체고가 높다. 체색은 녹청색이지만 복부는 은색이다. 등과 옆구리에 작은 흑점이 산재하며 등지느러미 기부를 따라서 1줄의 둥근 점이 있고 머리에는 갈색 줄이 있다. 등지느러미의 각 연조 사이의 간격은 만새기보다 넓고 그 뒤쪽 16~18연조의 끝은 넓은 삼각형이다. 옆줄은 가슴지느러미 위쪽으로 약간 올라가 있다.
몸과 머리는 측편되었다. 만새기는 등과 배의 외곽선이 거의 직선인데 반하여 줄만새기는 곡선이다. 만새기의 체고는 배지느러미 기점에서 가장 높은데 반하여 줄만새기는 배지느러미 뒷쪽에서 체고가 가장 높다. 수컷은 살아있을 때 등쪽은 화려한 녹청색, 측면은 금빛이 도는 광채색이며 등지느러미와 몸체에 진한 청색 내지 어두운 남색 점들이 흩어져 있다. 죽으면 녹색을 띤 회색으로 변한다. 암컷은 수컷만큼 화려하지 않으며 등쪽은 어두운 청색, 체측은 은백색을 띤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튀어나오면서 앞면이 직선형이 되며 노성어 수컷이 뚜렷하게 이마가 돌출한다.
크기는 대개 전장 75㎝ 정도이다. 두부와 체측은 심하게 좌우로 측편되어 있고 체형은 긴 유선형이다. 두부와 체측의 전체 체색은 회갈색이다. 두부와 체측에 동공보다 작은 흑반점이 다수 배열되어 있다. 등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 및 배지느러미는 흑색이다. 뒷지느러미 기조와 꼬리지느러미 기저는 은갈색이며, 각 후연은 흑색이다. 등지느러미 기저 시점은 아가미 상단보다 약간 전방에 위치한다. 등지느러미에 극조는 없으며, 등지느러미 전단부 연조는 중후반 연조에 비하여 연조 길이가 현저히 길다. 등지느러미 기저 길이는 매우 길다. 등지느러미 외연은 일직선이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 중앙에 위치하며 상단연조는 뾰족하고 그 후단은 항문에 훨씬 이르지 못한다. 배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 기저보다 약간 후방에 위치하고 그 후단은 가슴지느러미 후단을 약간 지난다. 뒷지느러미 기저 시점은 등지느러미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뒷지느러미 외연은 일직선이다. 등지느러미 기저 후단과 뒷지느러미 기저 후단은 동일한 위치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정형이며, 깊게 내만되어 있다. 주둥이의 상악과 하악은 동일하다. 상악 후단은 안경 중앙에 이르지 못한다. 안경은 두부 중심축의 중앙에 위치한다. 주둥이의 등 쪽 외연은 둥글다. 전새개부 후연은 거치형이 아니다. 항문 주위의 체고는 배지느러미 기저의 체고에 비하여 다소 높고 다른 부위와 비교하여 가장 높다. 비늘은 원린이며, 피부에 깊게 매몰되어 두부와 체측에 비늘이 덮여 있다. 피부는 단단하다. 측선은 완전하며, 아가미후단에서 시작하여 미병부까지 연결되어 있고 가슴지느러미 부분은 등 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다. 상하악에 송곳니가 있으며, 구개골과 서골에 작은 이빨이 있다. 혀의 이빨 분포범위는 혀의 가장자리를 제외한 전체 면적의 4/5 이상 대부분에 분포한다.
► 설 명 : 서식 수심은 표층에서 수심 400m에 이르지만 대개는 수심 100m 이내의 표해수층에 서식한다. 한국의 남해안에 나타난다. 외양성이지만 연안에도 나타난다. 대개의 경우 무리로 다닌다. 표층성이다. 물고기와 오징어를 잡아먹는다. 알은 중층에 산란한다. 만새기와 혼동될 때가 많다. 평균 수명은 4년 정도이다. 고급 식용어이다.
제철은 명확하지 않지만 여름부터 가을까지 알을 포란하기 전으로 추정된다. 만새기만큼이나 선도가 빨리 떨어진다. 비늘은 단단하고 작다. 껍질은 두껍고 질기지만 뼈는 연하다. 살은 백색이지만 수분이 약간 많고 하얗게 흐려지기 쉬우며 부드럽다. 살은 가열해도 단단하게 조이지 않는다. 선도 저하가 빠르기 때문에 신선도가 좋은 것을 구하기 힘들다. 혈합육이 다소 많지만 살은 품질이 좋은 백색으로 튀김이나 소테처럼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에 적합하다. 주로 구이, 튀김, 소테 등으로 이용한다.
► 분 포 : 한국(연해), 일본(중남부), 중국, 타이완, 남양 제도, 동인도 제도, 하와이, 캘리포니아, 지중해 등 전세계적으로 온대부와 열대부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