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만발한 나오시마
봄 향기 가득담은 올리브 섬 아트워킹 4일(쇼도시마, 나오시마, 고토히라)
안녕하세요~ 욘사마입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일본 속 지중해로 봄나들이 갑니다.(2014.4.3(목)~6(일)3박4일)
세토내해를 포근히 감싸고도는 올리브 섬 쇼도시마, 예술의 섬 나오시마
그리고 바다의 수호신을 만나는 천년된 온천가 고토히라를 둘러봅니다.
화사한 벚꽃터널이 반겨주는 고토히라에서 소원성취는 덤이지요.
크기로 치면 세토내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쇼도시마(小豆島)는 온난한 기후 덕에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올리브 섬으로 더 유명하지요. 쪽빛 바다가 보이는 올리브공원 언덕에 서면 그리스의 하얀 풍차가 그림처럼 펼쳐진답니다. 잠시 묻어두었던 아련한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지요.
지나치면 서운한 곳도 있답니다. 짭짤한 간장 아이스크림을 맛 볼 수 있는 100년이 넘은 마루킨(丸金)간장공장이지요.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기념관은 진득한 향기가 묻어나지요. 섬 이름에서도 알듯이 콩이 많고 바다에서 소금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어서 간장 산업이 발달했답니다. 사누키 우동을 맛있게 먹는 비결이 여기에도 숨어있지요.
200만년의 시간이 빚어낸 간카케이(寒霞溪)을 품고 있는 호시가죠산(星ヶ城山 해발 817m)은 섬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아서 21세기에 남기고 싶은 일본의 자연 100선에 뽑히기도 했답니다. 깎아지른 듯한 계곡을 로프웨이로 올라서서 아스라이 펼쳐지는 세토내해의 절경을 즐기는 트레킹도 색다른 맛이지요. 잘 다듬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구름 위를 걷는 듯 기분 좋은 길이랍니다.
이제는 꼭 가봐야 할 세계의 7대 명소로 뽑히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直島)는 지금도 갤러리섬으로 진행 중이랍니다. 폐기물이 쌓인 섬을 예술의 낙원으로 탈바꿈시킨 나오시마의 기적은 지역 활성화의 혁신적인 롤 모델이 되었지요. 지중미술관과 이우환미술관 그리고 베넷세하우스는 이제 나오시마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아울러 이에(家)프로젝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도 다다오의 뮤지엄도 발길을 멈추게 하지요. 햇살이 부서지는 베넷세 해변을 여유롭게 걷다보면 일렁이는 파도와 어느새 친구가 된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나오시마는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니까요.
평생에 한번은 꼭 참배하고 싶다는 바다의 수호신을 모신 고토히라(琴平)는 천년된 온천가와 함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지요. 지금도‘곤피라상’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장대한 대문을 지나 400계단을 올라서면 청목석(靑木石)으로 만들어진 2층 건물인 보물관(宝物館)이 나타나지요. 고토히라의 보물인 귀중한 미술품과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메이지 시대에 지어진 일본 최초의 박물관이랍니다. 431계단에는 일본 근대 서양화의 개척자 다카하시 유이치의 작품도 감상 할 수 있지요.
미닫이문과 벽을 화폭으로 삼은 장벽화의 보고인 오모테쇼인(表書院)은 477계단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참배객을 맞이하던 영빈관으로 에도시대 화가 마루야마 오쿄가 그린 내부 벽화 5점과 함께 국가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답니다.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등 산수화와 폭포가 압권이지요.
사누키 평야가 한 눈에 들어오는 본궁 앞 전망대는 참배도 입구에서 785개의 돌계단을 올라서야 모습을 드러낸답니다. 소원성취를 이뤘는지 땀에 젖은 참배객들의 얼굴이 편안해 보이지요. 산 중턱에 자리한 본궁까지 오르는 길은 힐링 코스로도 제격이랍니다. 지친 다리는 푸른 동백이 인상적인 가미츠바키(神椿)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지요. 천년된 신사와 카페는 왠지 묘한 즐거움을 더하니까요. 이 카페는 창업 110년이 넘은 시세이도에서 운영하고 있답니다.
추억으로 달리는 3칸짜리 고토텐열차에서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고, 지친 몸을 노천탕으로 풀고 나면 정성껏 차려낸 가이세키 요리가 기다리지요. 봄 향기 가득한 낭만의 섬에서 만나는 꿈같은 봄날이랍니다.

쇼도시마 올리브공원 그리스 풍차와 올리브

가가와현 선포트 다카마쓰 항구

'올리브섬' 쇼도시마로 가는 페리

올리브 나무가 가득한 쇼도시마

쇼도시마 쿠사카베 항구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올리브공원 그리스풍 하얀풍차

올리브꽃

올리브공원 그리스양식 건축물

지중해 풍광을 자랑하는 올리브공원

간카케이 로프웨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간카케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세토내해 절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일본 자연백선에 손꼽히는 간카케이

세토내해 풍광을 즐기면서 걷는 호시가죠산 트레킹. 잘다듬어진 산책로가 편안하다.

호시가죠산은 섬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보존된 대자연은 힐링워킹으로 그만이다.

시야가 터지는 곳에는 세토내해 절경이 반겨준다.

쇼도시마의 명물 손으로 늘려서 만든 소면

110년이 넘은 마루킨간장공장 기념관

쇼도시마에서만 맛 볼수 있는 간장아이스크림

나오시마에 활짝 핀 벚꽃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의 빨간호박

안도다다오의 지중미술관 매표소

지중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조성된 모네의 정원

지중미술관 안도다다오의 정원. 속쇄는 강원도 대관령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살짝 기울어진 벽면이 특징인 안도다다오의 지중미술관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자리한 이우환미술관. 안도다다오가 설계했다.

나오시마 베넷세미술관

베넷세미술관은 나오시마의 풍경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진달래가 곱게 핀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의 작품 카도야. 헌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이에프로젝트가 진행중인 혼무라 일대

나오시마 베넷세 해변

나오시마 아이러뷰유. 목욕탕의 화려한 변신이다.

추억으로 달려가는 고도텐열차와 다마모성

사누키의 후지산

고토히라온천가의 긴료 사케박물관

고토히라의 명물 돌계단 상점가

바다의 수호신을 모신 고토히라 신사 대문

장벽화로 유명한 오모테쇼인

고토히라의 또 하나의 스타 견공. 옛날에는 소원을 대신 전달해주었다고 한다.

보물로 지정된 아시히샤

785계단을 올라서야 만나는 고토히라 본궁

본궁전망대에 서면 사누키평야가 한 눈에 들어온다.

트레스타 시라야마호텔 전경

트레스타 시라야마 노천탕

트레스타 시라야마 다다미방

가이세키와 뷔페식으로 차려진 식사


쫀득한 면발의 가가와현 명물 사누키우동.
날짜 |
시간 |
일 정 |
식사 |
제1일
(목)
4/3 |
17:40
19:15
20:30
|
인천국제공항 출발(아시아나 OZ166)
다카마쓰(高松) 국제공항 도착 후 숙소로 이동
숙소 도착 후 저녁식사 및 노천탕 |
석:호텔식 |
숙박 : 트레스타 시라야마 호텔 |
제2일
(금)
4/4 |
08:30
09:30
16:15
18:00 |
아침식사 후 호텔 출발
선포트 다카마쓰항 출발(09:30)–쿠사카베(草壁)항 도착(10:30)
올리브섬 쇼도시마 호시가죠 힐링워킹
200만년 비경 칸카케이 로프웨이 탑승–호시가죠 워킹(2시간)
쇼도시마 명물 소면으로 점심식사
그리스풍 올리브 공원과 100년 전통 마루킨 간장공장 선택
쇼도시마 쿠사카베항 출발–다카마쓰항 도착(17:20)
숙소 도착 후 저녁식사 및 노천탕 |
조:호텔식
중: 소면
석:호텔식 |
숙박 : 트레스타 시라야마 호텔 |
제3일
(토)
4/5 |
09:00
10:14
11:05
17:00
18:30
|
아침식사 후 호텔 출발
다카마쓰항 출발 – 미야노우라항 도착(11:10)
예술의 섬 나오시마 아트워킹
나오시마 철탕(i♥湯)-지중미술관–이우환미술관–베넷세하우스
– 이에프로젝트-안도다다오 뮤지엄 등 본인 선택
나오시마 미야노우라항 출발 – 다카마쓰항 도착(18:00)
숙소 도착 후 도심 상점가에서 저녁식사 |
조:호텔식
중:우동
석: X |
숙박 : 다카마쓰 도심 리가호텔 급 |
제4일
(일)
4/6 |
08:00
16:00
18:00
19:45 |
아침식사 후 호텔 출발(짐 로비 보관)
추억의 고토텐 열차 기행, 고토히라온천가로 이동
고토히라온천가 – 다카하시유이치관 – 보물관 – 오모테서원
-시세이도가 운영여하는 카페 카미츠바키-고토히라궁 감상
다카마쓰 도심으로 이동 후 쇼핑
공항리무진 이용 공항으로 이동
다카마쓰 국제공항 출발(아시아나OZ165)
인천국제공항 도착 |
조:호텔식
중:현지식 |
* 위의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l 여행기간 : 2014년 4월 3일 – 4월 6일 (3박4일)
l 참가비용 : 12명 기준 760,000원(1인)
l 포함사항 : 왕복항공료, 국내외 공항세 및 TAX, 호텔3박(2-3인실), 전 일정식사(석식1회 제외)
훼리승선료(2회), 로프웨이탑승료(왕복), 쇼도시마 버스(1회), 고토텐열차 비용,
공항리무진, 차량서비스, 여행자보험(사망한도1억원)
l 불포함내용 : 석식1회, 입장료, 기타 개인비용 등…
신청방법 순서
1. 아래와 같이 댓글로 신청의사를 밝혀주십시오.
댓글 예시) 참가1번/욘사마/동행 00와 방배정을 함께 받고 싶습니다. 기타등등
*모집인원이 넘으면 마감일 이전에 신청이 종료됩니다.
(동행하시는 분도 각각 카페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2. 참석 댓글 후 7일 이내에 아래 계좌로 계약금 10만원을 송금해주세요.
여행경비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801-820856 예금주: (주)브라이트스푼
3. 참가자 인적사항을 아래와 같이 작성하여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인적사항 보낼 메일 주소: yslee0907@naver.com
닉네임/본명/입금자명/연락처/이메일 주소/성별
4. 여권사본을 예약금 입금 후 1주일 이내에 (주)브라이트스푼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
다. (여권사본은 만료일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여권 사본 보내는 곳 fax 02-755-5807
여권사본을 보내실 때는 반드시 출발일자, 닉네임, 연락처를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여행잔금은 아래 계좌에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경비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801-820856 예금주: (주)브라이트스푼
6. 입금 후 입금사실을 반드시 (주)브라이트스푼으로 알려주십시오.
(주)브라이트스푼으로 입금사실을 알려주실 때는 닉네임과 본명, 입금자명을 함께
알려주십시오.
TEL (직통) 070-8280-2179 / FAX 02-755-5807
7. 일본 현지 기상예보가 정확히 예측되는 3~5일 전에 날씨에 따른 준비물 및
기타 전달사항 등을 카페 공지를 통해 통보합니다.
신청 문의 및 여행코스 문의 : 욘사마(010-2323-6190)
<취소 환불 규정>
- 예약금만 입금 후 취소 시 계약금 50% 환불
- 전체금액 입금 후
- 출발 14일 전(오후 16시까지) 통보 : 80% 환불
- 출발 8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50% 환불
- 출발 3일 전(오후16시까지) 통보: 30% 환불
- 출발 2일전~당일 통보 : 여행요금 전액 환불 불가
첫댓글 참가 1번/욘사마
봄향기 가득한 올리브섬에서 멋진추억을~~~^^
참가 2번 / 정원정우아빠
정말기대되는 여행이에요~~^0^
어서오세요~^^
벚꽃처럼 화사한 여행 기대하세요~~~ㅎ
참가3번/즐거운나의집/아름다운 여행이 될것같아요~~
즐나님~ 건강하게 잘지내셨지요?
일본속 지중해에서 꿈같은 봄 맞이하세요~^^
참가4번,5번/조영호님과 친구분
다시 한번 발걸음을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참가 강이 / 6. 7 번
친구랑~~~~
반갑습니다~ 강이님~^^
봄날 아련한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행복한 여행 기대합니다~
참가 8, 9, 10, 11번/ 조미로님과 친구분
화사한 봄날 올리브섬에서 편안하고 멋진 추억 만드세요~~^^
죄송해요~
엄마가 콩팟에 혹이 병원에 입원하셨어요--ㅠㅠ
이번여행은 어렵겠네요~
딱 내스타일인데---
담에 더 멋진길에서 뵈어요~^^
넵~ 알겠습니다~
어머님 건강 잘 챙겨드리시고
다음번 행복한 길에서 만나면 좋겠네요~^^
참가자 명단
강이님과 신정일님, 조미로님과 석연숙님, 유정현님과 옆지기님, 조규형님과 옆지기님,
임영길님과 옆지기님, 안만길님과 옆지기님, 욘사마 최종 13명입니다
현지 날씨는 조금 흐리고 온도는 3~19도로 서울과 비슷합니다~
섬은 바람이 불고 체감온도가 낮을 수 있으니 윈드자켓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