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Ж바라미Ж의 동경 올빼미 투어기 1부>
지난 10월 마지막 주말... 바라미는 몇몇 지인들과 함께 동경으로 출발 했다. 대강의 일정을 말하자면... 10월 29일(금) 23:00 세종문화회관앞에서인천공항으로 출발. 10월 30일(토) 00:10 인천국제공항 도착, 출입국 신고서 작성 및 비행기 티켓, 숙소 예약권 받음 10월 30일(토) 01:00 출국 신고 및 세관검사대 통과 10월 30일(토) 02:30 비행기 탑승 및 이륙 10월 30일(토) 04:30 하네다 공항 국제전 청사 도착, 입국심사후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청사로 이동 모노레일 탑승. 10월 30일(토) 06:30 일본 현지의 일행 만남. 이후 동경 곳곳.. 여행. 10월 31일(일) 21:40 이케부쿠로역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 10월 31일(일) 22:30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 티켓 받고 세관 통과 10월 31일(일) 23:30 하네다 공항 이륙 11월 01일(월) 01:30 인천국제공항도착, 입국 심사 및 버스 탑승 11월 01일(월) 02:40 세종문화회관도착. 택시타고 집으로... 11월 01일(월) 03:30 집에 도착, 짐 팽개치고, 씻고 그냥 잠... 07:00 출근을 위해 일어남...
좀(?)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갔다 왔습니다. 이제 슬슬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나... 사진을 아무리 추리고 추려도... 근 150장에 육박하네여... 그것도 아직 한사람한테는 사진을 받지 못했다는.... 아마 그 사진도 받게되면 근 700장에 달하지 않을까 합니다.. 내꺼 포함해서 세명분이 근 500장이니.... 폰카와 디카가 섞여있어 화질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 이해하시기를...... |
세종문화회관의 야경.. 넘 이뻐서 한장....
폼잡고... 한 장.... ㅋㅋ |
18:40분쯤 퇴근을 해서(역삼동) 종로에서 일행들을 만난다음... 저녁을 먹고... 근 두시간정도를 방황했다는... 버스 기다리느라.... 그냥 개인적으로 인천공항에 가도 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올때의 차가 없기 때문에... 왕복 버스도 예약을 했다.... 출발 하기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이 때문만 해도 정말 팔팔했다... |
인천공항에서 입국 심사, 세관검사등등을 받기 위해 서있는 줄... 이때의 시간이 새벽 한시가 좀 넘었다는..... 이 사람들이 다 올빼미라는.....
만약... 줄 서있고... 목적이 없는 거였으면.. 딱 노숙자라는...... 바닥에 철푸덕.. 주저앉아 있는 폼이....
그냥.. 심심해서 한장.....
입국 심사가 끝나고... 드디어.. 비행기 탑승구를 향해 가는 일행들.... 정말 이때만 해도 다들... 팔팔 했다.... 부푼 기대감으로......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가 아니라... 그냥 parking되어 있는 대한항공 비행기.....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앞에서 한컷..... 뒤에 보이는 SKYMARK 비행기가 우리꺼.... 그옆에는 ANNA 비행기도 있었다. 좀 비교가 됐었다는......
한장더....
비행기 좌석에 앉으면 맞은 편에... 모니터가 있다. 원래는 장거리 여행시 영화나.. 음악감상을 하는것인데... 이번에는 안내방송만 해주고.. 그냥 끝이더라..... |
비행기가 천천히 움직이고... 드디어 한국땅에서 발을 떼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고도 3000M정도가지 올라 갔고... 속도는 시속 1000KM정도였다.... 기내식으로.. 이상한 삼각김밥...(우리나라꺼 생각하고 먹으면 열라 느끼하고.. 이상하다...)과 과자가 나왔다. 맛은. .. 쌀로별 비스끄므리한데... 너무나 틀렸다는..... 하지만.. 다 참을 수 있었던건... 내가 아주 좋아라 하는... 아사히 맥주가 나왔다는 것.... 고거 푹 자줬죠... 라고 하고 싶은데... 소음이 넘 심하고... 도착 30분 전정도 부터는 귀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꼭 어긋난 톱니바퀴가 걸리는 듯한 소리가 났다는... 아무래도 나 사이보그인가봐..... ㅡ.ㅡ;;; |
[폰카사진] 드디어 도착한... 일본... 도쿄라는 불빛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우리를 환영하는 메시지... 2002년 월드컵으로 인해 하네다 공항 곳곳에 한국어 안내판들이 많았다. 때문에 그다지 헤매지 않았다는.... 자기네 나라에서 며칠 있을 인간들이 몰려와서 인가.. 열라 꼼꼼하게... 검사를 받아.. 입국 심사통과하는 데 무지 오래걸렸다는.....
공항을 나와 제일 처음 본... 일본의 풍경.....
[폰카사진]국내선 청사로 이동할 셔틀 버스... 물론 무료다. 만약 돈을 내라고 하면 무조건 잘 못 탔다가 생각하면 된다. |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기 위해 국내선 청사 지하로 내려가는 중....
모노레일 매표소... 주의 해야될 점은... 모노레일과 지하철은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표도 다르다.. 생긴건 비슷하지만.... 요금은 470엔(내가 가야될 목적지는 종점이다)정도다. 울나라 돈으로는 4700원 가량...
[폰카사진]일행들이 타고가야할 모노레일.....
우리가 가야할 역인 [하마마쯔죠]가 안내되고 있다. 저기 쓰여있는 시간은 오후가 아니라 새벽이당...우린 5시 54분차를 탔다.
모노레일 안에서 한 장... 나의 뒤로 보이는 풍경은 바다다.... 정말 멋있다. 새벽녘의 푸스름한 빛에 반사된... 바다의 색과.... 도시의 풍경은... 바다라기 보다는.. 그냥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같은 느낌이다.
역안에 있는... 광고... 귀여버라..... 므훗....^^
아톰 시계... 본토에서 보니.. 더 반갑다...
우리가 탔던 모노레일 광고.... 뭔뜻인지는 모름...... |
처음 일본에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가능한... 정말 가능하다면.. 모노레일만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네 나라 사람들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서 만들기도 했겠지만.. 정말 관광용이다.(놀이동산에 있는 듯한 기분이라고나 할까...) 운전수가 없이 중앙에서 자동제어가 되기 때문에 전면이 훤히 보인다. 그리고 모노레일의 길 자체가 볼거리가 많고. 보기 좋게 해 놓았다. |
<2부에서 계속> |
첫댓글 하네다 공항으로는 안가봤는데.. 나랑 조카 6박 7일 갔을때 다해봐야 200장이나 될까 했는데.. 사진만 엄청 찍은 모양이군. 아무튼 좋았겠다..쩝쩝.. 나두 올빼미 한번 가보고 싶어..
저두요. 저렴한 금액으로 알차게 놀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몸이 정말 힘들다는..
나두 가고 싶다 사람이 한번죽지 두번 죽겠나? 흐흐흐 근데 바라미옆에 사람들의 모자이크처리는 무엇인지? 크크크
저도 재작년에 일주일동안 도쿄 여행 했었어요. 라면 죽여주게 맛있고... 오다이바 아름답고...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