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 아홉마리

<BR><BR> <CENTER> <TABLE borderColor=#dcdcdc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650 border=1> <TBODY> <TR> <TD> <TABLE height=500 width=600 background=http://www.seopung.com/seopung-01.jpg> <TBODY> <TR> <TD><BR><BR> <UL> <CENTER><FONT face=돋움 size=2> <UL> <UL> </CENTER></FONT></CENTER></UL><PRE><FONT style="FONT-SIZE: 10pt" face=바탕 color=black><UL><UL><ul> <STRONG> 암소 아홉마리 </STRONG>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마을은 매우 풍요롭고 아름다웠으며 목축과 농사를 주로 하는 이 마을에서 의사는 금방 마을 사람들과 친해졌고, 특히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귀향한 추장의 젊은 아들과는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냈었지요. 추장의 아들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나갈 장래가 촉망 받는 청년이었습니다. 혼기가 늦어진 추장아들인 청년의 결혼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하고 있었으며. 특히 어떤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될까 하는게 최대의 관심사였죠 이 마을에서는 결혼을 하려는 청년이 암소를 끌고 처녀의 집에 가서 장인에게 <이암소를 받고 딸을 주십시요> 라고 하는 청혼의 관습이 있었습니다. 훌륭한 신부감에겐 암소 세 마리를 주는데 <암소 세 마리> 를 받은 여자는 마을이 생겨난 이후로 단 두 사람 뿐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신부감은 암소 두 마리를 , 보통의 신부감은 암소 한 마리를 받는..즉 신부가 아름답고, 훌륭한 정도에 따라 암소의 마리수가 결정 되었든 것입니다. 어느날, 추장의 아들이 암소를 몰고 청혼하러 나섰습니다. 그런데, 암소를 무려 아홉 마리나 몰고 나선 것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추장의 아들이 어떤 여자에게 청혼하는지 궁금해 하며 그의 뒤를 따랐습니다. 아홉 마리의 암소뒤를 따라 사람들이 몰리면서 마을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고 한참을 가든 추장의 아들은 허름한 한 노인의 집 앞에 멈춰 암소 아홉 마리의 고삐를 집 기둥에 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청년이 청혼한 노인의 딸은 말라깽이에다가 키가 너무 크고 병약한 외모에 마음까지 심약해서 늘 고개를 숙이고 걷다가 자기 그림자만 보아도 깜짝 깜짝 놀라곤 하는 전형적인 암소 한 마리, 아니 한마리도 받기 힘든 그런 처녀였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청년이 미쳤다고 수군대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그 처녀가 마법으로 청년을 홀렸다는 소문까지 나돌게 되었습니다. 친 형제와 같이 지내던 추장 아들의 결혼식도 보지 못하고, 그 의사는 본국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청혼만을 보고 추장 아들에게 결혼식 잘하고, 잘 살라는 인사만 남긴 후 본국으로 돌아온 의사는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그 마을에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마을에 도착하여 추장이 되어있는 청년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형제들처럼 그들의 만남은 반가웠고 청년은 의사의 생각되로 훌륭한 마을의 추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날저녁 의사는 추장의 집에 초대되어 저녁식사를 대접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의사는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을 보았습니다. 의사는 많은 여자를 보아 왔지만 이처럼 아름답고 우아한 흑인 여인을 본 일이 없었을 만큼 우아한 자태와 유창한 영어,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미소까지,...만약 완벽한 여자가 있다면 이 여자일것이다..라고 할만큼 훌륭한 여인이었습니다 의사는 그 여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여 추장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 처입니다. 저 사람이 그때 그 심약했던 처녀입니다." 아연실색하여 어안이 벙벙해진 의사를 바라보면서 젊은 추장은 말을 계속하여습니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저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던 긴 세월 속에서도 저 사람의 맑고 고운 눈동자를 <한시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저사람과 결혼을 <꿈꿔 왔습니다. 선생님도 알다시피 마을에선 청혼의 관습 <때문에 몇 마리의 암소를 받느냐가 여자들의 세계에선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우스꽝스럽다 여겼지만 관습을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저도 청혼을 위해선 암소를 몰고 가야만 했습니다. <사실 제 아내는 한 마리의 암소면 충분히 혼인 승낙을 얻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청혼의 순간에 몇 마리의 암소를 받았느냐가 <평생의 자기가치를 결정 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그것은 사무치는 소중한 감정이며. <저는 제 아내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한 두 마리의 암소 값에 <한정 하고 평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세 마리를 선물하면 옛날 세 마리를 받았던 훌륭했던 사람들과 <비교될 것이고, 그러면 아내는 또 움츠려 들지도 모르기 때문에 <저는 세 마리를 훨씬 뛰어넘는 아홉 마리를 생각해낸 것입니다. <처음에 아내는 아홉 마리의 암소 때문에 무척 놀란 듯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제 사랑의 진정함을 느끼게 되자 아내는 <아홉 마리의 암소의 가치가 과연 자신 에게 있는가를 생각했고 <아내는 그 후로 자신의 가치를 아홉 마리에 걸맞게 하려고 노력 <했던 것 같았습니다. 항상 저의 사랑에 대한 자신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공부를 하거나 외모를 꾸미는 것을 <권장하지 않았고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한다 라고 이야기 <해주었음에도 아내는 점점 더 아름다워져 갔습니다. 의사는 훌륭한 남자와 아름다운 여인의 보석같은 실체를... 오지의 땅이라고 일컬어지는 아프리카 어느 조용한 마을에서 보게 되었다고 술회 하였답니다 울방에 계신 울님들에게 이 이야기를 소개드리면서 바램은... 2005년도에는 진실한 사랑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지혜로운 한해가 되시길 !.... <오아시스> <embed src="mms://218.38.55.219/LOW_WMA_040419/159/159339.asf" width=0 height=0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volume="0"loop="-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FONT></UL></UL></PRE></UL> <CENTER></CENTER></FONT></SPAN><PRE></PRE></UL></TD></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