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면접보고 왔습니다.
그날 하루만 보는줄 알았는데 오늘까지도 광고 나가고 있네요 ;;
일단 11시 반쯤인가 갔는데 2시에 면접하고 같이 본다고 서류만 내고 가던지
기다렸다가 보고 가랍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밥먹고 왔는데 꽤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대기실은 따로 없고 정문앞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20명 정도 되는 분들 오셨구요.
(제 나이가 27인데 제가 거의 막내뻘 ;;)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개별면접은 나중에 따로 본다고(그럴꺼면 괜히 기다렸다는 생각이 ㅡㅡ;;)
하고 간단한 소개를 해주더군요.
필터를 만드는 곳이고 통근버스를 타면 아침 7시 반에 도착한답니다.
(청주 통근버스 있답니다.)
8시부터 일을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나구요. 필히!! 7시까지 잔업을 해야합니다.
주 5일제지만 주 6일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5일제니까 토요일은 특근처리(2배)가 되겠네요.
특근 포함해서 한달에 잔업 70시간 기준입니다.
계산해보니 대강 5시에 끝나서 저녁한 30분 먹고 1.5시간 정도 잔업하고 집에 가고..
토요일은 10~11시간정도 잔업으로 들어갈테고..
그렇게 하면 한달 70시간 정도 나오더군요.
일요일은 쉬구요.
한달 잔업 70시간 기준으로 1년까지는 상여 300이 매달 분할 지급된답니다.
1년 후엔 600%나오구요 명절때는 매번 20만원씩 지급됩니다.
그리고 자잘한 수당이 많습니다.
기혼자 수당 3만원정돈가..하고 미혼자는 머 2만 5처넌 이런식이고
자녀 2명까지 한명당 만 5천원.. 이런식으로 자잘한 수당이 좀 되더군요.
중요한건 매년 초에 임금책정을 다시 한답니다.
7~10% 기본급이 오른다네요.
그건 곧 기본급이 오르면 잔업 특근시에 오른 기본급에 1.5~2배가 되니까 돈이 좀 되겠죠.
1년 안쪽의 신입 기준으로 초임 2000만원 약간 넘는다는데 정확힌 모르겠구요.
제 생각에 3~4년 정도 하면 2500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억나는대로 썼구요.
끝나는 시간이야 글타치고 개인적으로 출근 시간이 좀 일러서..
청주에서 출퇴근을 해야하기에 좀 부담이 ;;
다른 조건은 다 좋은거 같네요.
월요일날 연락주고 늦어도 화요일까지 준다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연락 없고 다른분 글남기신거 보니까
되든 안되든 연락 준다고 했었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네요.
제 생각엔 아마도 안되면 전화 안올듯 ㅡㅡ;;
첫댓글 수고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