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가 있어
토요일 서울역 5:30분 KTX 승차
와~~ 신경주역 7:35분 도착..거의 2시간이네요
물론 신경주역에서 보문단지까지 택시비 25000원 정도, 시간 20분 경과
시내로 진입하는 도로도 쌩쌩~~
ㅎㅎ
토요일밤은 공부만 하다가
일요일날 일찍 일어나 산책도 하고
잠시 석굴암에 들렸습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토암산에 차들이 죽죽
에고~
불국사는 포기하고요
석굴암만 둘러봤습니다.
가을 사진입니다.







역쉬~ 가을엔 국화


학회 장소였던 힐튼 호텔 차량 진입로입니다.
단풍나무 터널로 유명하죠



윗사진 보문호를 떠나
아래는 토함산 석굴암 주차장
여기까지 평소 12000원~ 헐 오늘은 23000원... 길이 밀려서
헌데 택시 운전사 아저씨가 그냥 왕복 3만원에 해주시네요
경주쪽 택시 아저씨들은 기다리는 것이 일이랍니다.


20분 정도 토함산을 가볍게 오르면 석굴암

사람들이 주차장에서 내려 토함산을 조금 산책하면
석굴암을 모신 앞의 절터에 닿습니다.
줄을 서면서 지나치는데 사진 촬영은 금지~ 입니다.
오늘 불국사는 더욱 복닥복닥..
제가 본 경주 단풍 중에 올해가 최곱니다.


석굴암을 둘러보고 아랫 마당에서 올려다 보았습니다.

신경주역의 현대적인 외모와 달리
주변은 아래와 같은 농가들이 뜨믄 뜨믄 아주 깡촌이더군요.
경상도 화천 보건진료소가 바로 코앞..ㅎㅎ
근처 화천초등학교도 이미 폐교된 상태

감나무 그득 감이 흐드러지고

사과 과수원이 주변에 참 많네요
아빠엄마 학생들이 가족 단위로 바삐 사과를 거두고 있었습니다.
사과나무 아래에 은박지를 깔아 채광효과를 높이는 것도 인상적~
아래서 벌레 올라오는 것도 막는 것이 겠죠?
첫댓글 딸아이가 좀~ 크면 제일 먼저 가고픈 곳이 경주 입니다! 빨랑 자라 주기를~~~ ^____^
간만에 진료실을 떠나 자연에 품에 안긴 일봉님내외의 모습이 아름답소! 나이들면 힘드니 좋은 시절 잘 보내서 추억을 남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