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1240m)
1.산행구간 : 석남사 주차장-중봉-가지산-쌀바위-운문령 삼거리-석남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3. 12.22(일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와 처제,동서와 지인3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월메 아파트(09:10)
◎ 석남사주차장(09:30)
◎ 신불산공비토벌작전비 산행출발(09:35)
◎ 구조목/가지산119지점(10:14)
◎ 삼거리/이정표/가지산1.9km,능동산3.8km,석남사주차장1.7km,석남터널0.6km(10:45)
◎ 석남대피소/가지산1.6km,석남터널1.8km(11:15)
◎ 석남터널/밀양방향 갈림길/가지산0.7km,석남터널2.7km/식사(11:30~12:30)
◎ 중봉/구조목/가지산113지점(12:54)
◎ 밀양재/가지산0.35km,석남고개2.6km,제일농원3.4km(13:10)
◎ 가지산/1240m/언양11(13:30)
◎ 쌀바위/석남사6.5km (14:05)
◎ 상운산 길림길(14:24)
◎ 운문령 갈림길/가지산4.2km,쌀바위2.9km,온천2.0km(14:55)
◎ 산불감시초소(15:00)
◎ 구조목 가지산131지점/가지산 온천 갈림길(15:20)
◎ 전망대(15:27)
◎ 불당마을(15:40)
◎ 석남사 주차장(15:55)
6.산행기
지난주 서울 다녀오고 부터 감기 몸살이였나 싶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목이 아파 문수산 가는길에 한의원에 둘렀더니 뭘 체크 하더니 맥박도 느리고 해서 피곤해서 오는감기 일뿐 문제는 기가 빠졌니 그러더니 기를 보충해야 한다며 쉬는게 도움이 될거라며 산에 가지말라는 엄포성 발언도 하니 어쩜니까
그래도 준비는 해왔는데 얼른 다녀와야지라면서...
내몸은 내가안다라면서....
그렇게 아내와 함께 문수산엘 둘렀다 대암마을로 빠져나오면서 좀 괜찮을 질것 같은 감기는 그다음날 술을 마시는 바람에 몸감기는 코로 옮겨가고 머리도 띵, 힘도 없고, 자꾸 잠만 오고...
좀 쉬면 나을것을 무리했더니 역시나 감기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 울산 출발/월메 아파트(09:10)
그러길 1주일....
영알 송념회 모임에도 술을 삼가고..
해서인지 좀 괜찮아지는것 같아 일요일 아내와 가지산엘 다녀 오기로 합니다.
지난 금요일 울산에 제법 많은 첫눈이 영남알프스에도 소복히 내려 다녀올까 싶었지만 감기때문에 미뤄고 있었는데...
더구더나 언론에서 영남알프스에 눈이와서 멋진 설경을 이룬다고 방송도 하고...
해서 누가 같이 갈사람 없느냐니 둘째가 간다는데 지인들도 같이 간다 합니다.
그렇게 월메앞 출발시간을 09시로 정하지만 이러저러한 시간을 빼니 09시가 넘은 10분에 출발합니다.
지난 능동산에 한번 다녀왔는데 힘들어 한다는 부부도 포함 되어 있고...
겨울산 산행 처음이라는 분도 있고...
이런 산꾼님들을 모시고 .......
하여간 목적지는 가지산 ... 계획대로 가기로 합니다.
◎ 신불산공비토벌작전비 산행출발(09:35)
09시 30분...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
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신불산 공비토벌비 뒷쪽으로 난길따라 올라서는데 바람한점 없는 날씨가 파란하늘과 함께 정말 좋습니다.
쉼터인데....
오늘은 그냥 지나칩니다.
낙동정맥길 이죠
7부능선.....
대피소가 있는 계단길 입구이죠...
◎ 석남터널/밀양방향 갈림길/가지산0.7km,석남터널2.7km/식사(11:30~12:30)
이내 점프를 벗어 베냥속에 넣으도 전혀 춥지않은 날씨 이내 땀으러 얼룩집니다.
하지만 같이온 일행중 부부팀이 걸음이쳐지니 기다렸다 올라서기를 서너번...
쉬길 서너번..
7부능선 낙동정맥길에 올라서지만 이대로 가다간 해딴에 내려올런지 걱정이지만 어떻게 내색할수도 없지 않습니까
하여간 기다렸다 올라오는걸 기다려 다시 출발하고...
그리고 대피소입구에서 기다렸다 다시 출발하고..
그리고 터널쪽 내려가는 삼거리에 올리서는데요
요기를 하곤 혹시 아이젠이 있으면 발에 신으라니 아이젠이 뭐냐는겁니다.
그렇다면 아이젠도 없다는 결론....
어이젠 없으면 올라갈수 없다며 이곳에서 하산하시는게 도와 줄거라니 그러겠다는데 참 난처하게 생겼네요
해서 일행이다 보니 어쩜니까 그래도 식사는 하고 가는게 도리겠죠
이른 시간이지만 양지바른곳에 자리를 폅니다.
준비한 오뎅과 김밥, 그리고 막걸리로 식사를 대신합니다.
그러는 사이 하산하는 김상수씨와 그의 와이프도 만나고....
중봉에서 올라서 가지산을 바라봅니다.
밀양재이죠 용수골로 하산하는 길.....
가지산에 올라서서 뒤돌아 본 중봉에서 올라오는길.....입니다.
눈꽃이 아직도....붙어 있는...
가지산에서 운문산 가는길.....
눈꽃이......
여기도 눈꽃이....
여기도 눈꽃이,..........
하산할길.....쌀바위쪽입니다.
눈꽃이 아직도.....
◎ 가지산/1240m/언양11(13:30)
그렇게 한부부팀을 내려보내고 예정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좀 빠른 걸음으로....
눈길이라 대부분 아이젠을 찬모습에 모든 산님들이 제대로 겨울 산행을 준비 한듯 싶습니다.
그렇게 1168m의 중봉에 올라서는데 따스한 날씨만큼 많은 사람들이 길마다 분비니다.
가지산 정상에는 비좁을 정도로 많은 산님들로 붑비고...
다시 이어지는 가지산길..
내리막길은 제법 미끄럽기도 하구요
오르막길은 눈이 녹아 질퍽거리기 일쑤고..
그렇게 가지산에 올라서는데 정상석을 부여잡고 인증삿을 담는 산님들....
참 많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들...
밀양사람들입니다.
황영주님과 그의 일당들.....ㅎㅎㅎ
같이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이야기와 안부를 묻고는 가지산을 내려섭니다.
하산하는눈길....
하산하는눈길....
쌀바위 쉼터....
쌀바위 대피소....
상운암 갈림길....
◎ 운문령 갈림길/가지산4.2km,쌀바위2.9km,온천2.0km(14:55)
저녁에 근무도 근무이거니와 올라오다 내려간 사람을 위해서 이죠
석남사까지는 조금 빠른 걸음입니다.
쌀바위까지는 온통 눈밭이라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구요
그나머지 임도길은 그런대로 다닐만 하구...
그리고 임도를 벗어난 가파른 내리막길은 눈이 녹아 필요없이 내려서는 운문령 갈림길...
박베냥을 멘 산님들이 줄지어 쉬는 모습에 안부가 비좁을 정돕니다.
이곳에서 석남사가는길을 오른쪽에 두고 곧장 헬기장으로 올라섭니다.
눈이 녹아 쉬기에도 좋고
바람이 불지 않아 쉬었음 싶지만 또 시간이 시간인지라 잠시 쉬다 내려섭니다.
아무도 없는 산불감시초소도 지나고..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얼마후 가지산 온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석남사 주차장으로 내려서기 위함입니다.
가지산 온천 갈림길...
전망대...
불당마을
◎ 석남사 주차장(15:55)
잠시후 내려서는 전망대...
주차장이 발아래이지만 가스로 인해 희미합니다.
이곳에서 불당마을로 가기 위해서 선명한 왼쪽 등산로를 두고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처음이야 길이 잇는듯 하지만 거의 길이 없는 그런길 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희미하지만 사람이 다닌듯한 길이 ......
그러게 불당마을로 내려서서 곧장 개울을 지나 석남사 일주문으로 빠져 나갑니다.
먼저 하산했던 부부는 내려온지 1시간 되었다며 추워서 혼이 났답니다.
그리고 비좁은 24번 국도를 따라 울산으로 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