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산 사람 다윗(8) /사무엘상 23:1-29 / 여호와께 묻는 다윗
(삼상 23: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삼상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삼상 23: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삼상 23: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상 23: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다윗은 모든 일을 할 때 하나님께 묻고 결정합니다. 무엇이든 자기의 뜻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묻는 것이 바로 다윗의 믿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1절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작마당을 습격하여 알곡을 빼앗아 갔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이 타작한 곡식을 마구 약탈하여 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절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은 백성들을 구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자신이 출전하여 이 블레셋 사람을 쳐도 되겠냐고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다윗에게 어서 출전하여 블레셋 족속을 치고, 그일라를 구해 주도록 하라고 즉시 응답하셨습니다.
3절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일라를 구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우리는 여기 유다에서도 이미 사울을 피하여 가슴을 졸이며 살고 있는데, 우리가 그일라로 출전하여 블레셋 병력과 마주친다면 어떻게 불레셋을 이길 수 있겠느냐”고 반대합니다.
4절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 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은 신하들이 반대하자 신하들의 말을 따르거나 설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 그일라 사람들을 구원할 것인지를 여쭈어보았습니다.
다윗은 사람들의 의견보다 하나님의 의견을 중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전과 똑같이 가서 블레셋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23::5) 그리하여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 가축들을 잡아 왔습니다. 그는 블레셋에 큰 타격을 주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해 주었습니다.
6절 한편 아히멜렉의 자녀는 사울에 의해서 다 죽었고 그 아들 아비아달만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로 도망가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가 다윗에게 올 때 제사장의 예복인 에봇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여쭙는 것은 에봇을 가진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여쭙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하여 응답하셨습니다.
7,8절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다윗이 그일라에 왔다는 것을 신고하였습니다.
사울은 이제는 하나님이 다윗을 자기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는 불레셋과 싸워 백성을 구원할 생각은 하지 않고 다윗만 잡을 궁리를 하였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을 넘겨주셨다고 하여 매우 자기중심적인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자기중심적으로 믿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9~11절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 옷을 입게 하고 하나님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습니다.
이같이 다윗은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묻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사울이 내려오면 그일라 주민이 자신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겠는지를 하나님께 또 여쭈어보았습니다.
다윗은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묻고 그 대답을 들은 후에는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사울이 다윗에게 내려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삼상 23: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다윗은 이같이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3절 다윗은 그일라 사람들이 자신을 사울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일라를 떠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600명쯤 되는 부하를 거느리고, 그일라에서 벗어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습니다. 이스라엘의 환란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들이 다윗의 리더십 아래 모여들었습니다. 다윗이 그일라에서 빠져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은 그일라로 출동하려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삼상23:14~15) 다윗은 광야 요새에 머물기도 하고, 십 광야의 언덕에도 있었습니다.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찾아다녔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주시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십 광야의 호레스에 있을 때 사울이 자기 목숨을 빼앗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6,17절 이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십 광야에 있는 호레스로 다윗을 찾아왔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하나님이 너를 왕이 되게 하실 것을 믿고 전혀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요나단은 “자네는 반드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걸세. 나는 자네의 다음가는 자리에 앉고 싶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반드시 왕이 된다는 사실은 자신의 아버지 사울도 잘 알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진정한 친구이었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보게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심어주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있으면 현재의 고난은 넉넉히 견디고 이길 수 있습니다.
넉넉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친구는 하나님의 꿈을 보게 하여 고난을 극복하게 합니다.
18~20절 요나단은 돌아갔고, 십 사람 몇이 기브아로 사울을 찾아 올라가서 다윗이 십 황무지에 있다고 밀고하였습니다.
만일 왕이 원하신다면 그를 잡아서 임금님의 손에 넘기겠다고 하였습니다.
21~23절 사울은 십 사람들에게 가서 빈틈없이 다윗을 잡을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사울은 이번만은 실수하지 않고자 치밀하게 계획을 세웁니다.
그 후에 사울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이 나라 안에 있기만 하면, 사울이 유다의 마을들을 남김없이 다 뒤져서라도 그를 찾아내고야 말겠다고 합니다.
24~25절 십사람들이 사울의 말을 듣고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 광야로 떠나갔습니다.
사울도 부하들을 거느리고 십사람들이 알려준 정보대로 다윗을 찾아 마온 황무지로 나섰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사울이 다윗을 찾아 나선 이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십사람들이 자신을 고발한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다윗은 이때 시편 54편 시를 짓습니다.
(시 54:1) (십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가 있는 곳에 숨었습니다. 하던 때)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시 54:2)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시 54:3) 낯선 사람들이 나를 공격합니다. 무자비한 사람들이 내 생명을 찾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입니다. (시 54:4)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사람들의 배신을 받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을 배신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도우시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26~28절 이리하여 사울은 마온 광야의 산 이쪽에서 쫓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 저쪽에서 도망하게 되었습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다윗은 가파른 바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독수리와 같이 한계상황에 몰아놓고 훈련을 시키십니다.
그러나 어떤 위기 상황에도 안전한 것은 다윗에게 주신 사명이 있고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명을 이루기까지 보호해 주십니다.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행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뿐 아니라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았으면 어떤 손해가 있어도 우리는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