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ARP라는 기계의 원리를 찾아가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멕시코만-뉴마드리드-미시시피강으로 되돌아게 되는 게 우연길 바래왔습니다.
처음으로 돌아왔던건 뉴마드리드 단층대의 지진이었습니다.
그리고 소금과 퇴적물에 덮여 잠들어있던 멕시코만을 깨운건 유정굴착과 원유유출사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조용해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활동성이 있던 멕시코만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루이지애나에 기름유출사고이후 40년만에 처음으로 진도3의 지진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가속화된 삼투압현상 등으로 지각에 균열이 갔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부에 의해 특정 이론을 받아들이기를 강요받아왔던 멕시코만분지에서 40년동안 일해왔던 REED 박사는 오랜시간 후에 멕시코만 때문에 뉴마드리드에 대지진이 날 것이고 미국은 이 지점을 기준으로 두 개로 나눠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시전 이 지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자기장, 중력 등의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곳에 지진이 난다면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분명 태양폭풍이나 HAARP때문이 아닙니다. 단지 태양폭풍이나 HAARP가 지진의 크기를 더해줄 첨가제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2010년 11월 룩셈부르크에서 있었던 워크샵에서 언급된 지진을 유도하는 인간의 행위는 깊은 채굴, 저수지, 지열탐사활동, 가스장, 탄광, CCS(CO2를 잡아서 지하 깊숙히에 저장하는 기술) 등이었습니다.
http://www.scribd.com/doc/51621896/ECGS-FKPE-Workshop-First-Circular
그리고 최근 HAARP라는 기계가 전리층을 이용해 제트기류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자료를 보고 어제부터 제트기류에 대해서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HAARP랑 연결될 수 있는 자료가 많아 계속 링크를 타고 가다보니 저는 또 다시 멕시코만의 원유유출사고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빙하기에 관련된 자료였습니다.
얼마전 이 곳에 올려진 빙하기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접한 자료는 다른 곳은 몰라도 북반구, 특히 유럽을 춥게 만들고 있는 직접적인 원인이 다름 아닌 멕시코만의 원유유출사고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 때 나온 기름의 총량은 78배럴, 멕시코만 원유유출사고 때 바다에 배출된 기름의 양은 하루 평균 5000배럴이었다고 합니다. 이 사고 후, 2010년 여름부터 이미 멕시코 만류(유럽으로 흘러들어가던 따뜻한 물의 흐름)의 정상적인 움직임은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몇몇 학자들이 경고했지만 언론에 보도되지 못했고, 이 사람들은 곧 유럽에 빙하기가 시작될 거라고 말했었습니다. 바다에는 따뜻한 물줄기와 차가운 물줄기가 끊임없이 순환해 왔습니다. 그러나 멕시코 만류의 고리가 망가지면서 2010년 여름부터 따뜻한 만류가 유럽으로 충분히 들어가지 못해왔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이번엔 BP가 알래스카에 유정굴착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한 마음으로 막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재해는 그 강도가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세계에 뿌려진 방사능핵과 인공냉동핵 은요오드화물이 결합되어 나올 부작용은 또 어떤 재해를 보여주게 될까요. 저는 이 둘의 결합 역시 빙하기의 촉진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르웨이 방사능 자료는 이제 일반시민은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되었습니다.
미국의 기상레이더관측 사이트의 자료도 어제는 상당량이 부분적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콜로라도주법에 환경개변기술사용으로 인한 역효과에 대해 정부면책조항이 언급되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원래 환경개변기술이라는 것은 좋은 목적으로 약한 효과(minor effect)만을 내도록 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상레이더국에 잡히는 구름 이동의 이상현상으로 재해를 맞춰온 사람들이 있었으나 만약 미국이 이 기상레이더 자료를 삭제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끝까지 반신반의 했을 겁니다.
1946년 인공비를 내리는 기술이 발견된 이후 소송이 많아졌고(최초로 공개된 연방판례는 1950년 뉴욕케이스입니다), 1966년 베트남전쟁 때에도 이 기술이 이용되었다고 알려지자 1978년 UN은 환경파괴무기금지조약을 발효시킵니다. 스텔기를 격추시키는 new 스텔기가 개발되었듯이 환경개변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또 지나치게 이 기술의 영향력을 과장하는 음모론은 실제로는 역정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재해의 원인이 되는 각종 인간의 근본적인 행위를 간과하고 모든 책임을 HAARP 하나로 돌리고 있는 것만 봐도 우리가 기본적인 것을 보지 못하게 하는 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강대국은 CO2 배출로 인해 지구가 온난화 되어 빙하가 녹는 걸 방지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왔습니다. 위에도 언급되어 있듯, CO2를 잡아서 땅속에 넣는 방법도 사용하고(이 행위 역시 지진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배에 회전하는 기둥을 여러대 세워 인공냉동핵을 하늘로 분출시키는 기구도 연구했고(그래픽사진을 저장했었는데 안보입니다;;), 각종 Forum에서 이에대해 논해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영한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GeoEngineering(지구공학)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 단어와 이 단어가 뜻하는대로 연구를 진행중인 학자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럼에 나와서 하는 얘기를 듣고 있자니 당황스럽습니다. 한 포럼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쿨 교수가 이런말을 합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기후를 원하느냐 아니냐의 사람들의 의중, 의도(intent)가 중요하다" 저는 태어나서 이런말을 처음 듣습니다.
어쨌든 각종 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우주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석유로 굴러가고 있는 우리의 생활시스템과 자연스럽게 흘러가야할 자연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인간의 개입도 있었습니다. 석유없이도, 화폐 없이도 인간은 상부상조하며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 믿음으로 출발해 2012종말론 결사반대자 입장에서 자료를 찾아나가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곳들이 얽히고 설켜있어 관련 자료를 찾기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머리가 다 아파옵니다.
멕시코만 지대도 언젠가는 깨어날 곳이었고, 빙하기도 언젠가는 올 당연한 자연의 섭리였으나, 이를 앞당긴 건 인간의 만행이었습니다.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쳐온 멕시코 만류가 흐르는 멕시코만 지대에 그것도 미시시피강 지류의 끝과 뉴마드리드 단층대에 가까운 곳에 유정을 굴착하고 사고가 난게 우연치고는 기가막히게 잘 맞아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멕시코만 BP유정에서 일하다가 기름유출사고 후 해고된 Adam이 뉴스에 나와 한 이야기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ut4UAT1klg&feature=player_embedded
Adam: 당시의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Command Structure에 줬는데 12시간 후에 사진은 사라졌어요. 결국엔 돈이에요. 그들은 살인자들이에요. 언제나처럼 기름을 치우는 걸 걱정하지 않아요. 앞으로는 BP를 믿지 않을겁니다. 저는 나라에 대한 충성이 우선입니다. 지금 이 회사가 나라에 하는 짓은 잘못되어있습니다.
이 인터뷰를 보고 있자니 Adam도 놓치고 있는 게 있네요. 음모론자들 사이에서 BP는 누구의 친구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문득, 재해를 일으키기 위해서 환경개변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거라는 걸 알고 미리 방지함과 동시에 이걸 이용하기 위해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판의경계나 단층대 지역을 중심으로 큰지진이 더러 있겠지만(뉴마드리드는 1811년을 재현할지도 모르겟습니다), 홍수나 가뭄, 허리케인 등의 물로 인한 재해를 피해가는 나라는 거의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더해갑니다. 그리고 911테러 사건 직후 때 처럼 항공기 운행을 전세계가 멈춘다면 지구의 온도는 바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우리나라는 백두산과 단층대에 놓인 원전이 있었네요.
저는 이공계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단지 뉴스, 다큐, 서적, 기사, 사람들의 의견 등을 읽고 모르는 용어나 원리는 인터넷 백과사전을 찾아가며 정리한 것이기에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플레이와 기업이미지관리를 공부했던 입장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코미디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에선 노르웨이 HAARP 근처에서 발견된 나선형으로 돌아가는 빛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며 빨리 준비해야한다고 하고 각종 자료는 접근이 차단되고 있고(금융자료도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건 이후 접근되지 못하는 게 많아졌다고 합니다) 미국경제의 몰락을 예측하는 사람들을 향해 사람들이 조소를 날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뇌받아온 교육의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겉으로 보기엔 평화로운 이곳의 이면에서 누군가는 정말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니 저도 그들만큼 부지런해져 마지막 순간까지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행복해지기 위해 이젠 살고싶어 했던 욕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vXUifNpnpfQ&feature=player_embedded#at=14
http://www.youtube.com/watch?v=9famQS2HDeY&feature=player_embedded
http://www.youtube.com/watch?v=hpdE1zh4Kno&feature=player_embedded
http://www.youtube.com/watch?v=yNR_PM9xZDs&feature=player_embe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