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파르나움(Capernaum)
예수님 시대에 로마고관들이 거주하고 생활거점이 된 가파르나움은 부유한 도시였다. 예수께서 나자렛을 떠나 가파르나움에 들어갔고 거의 20개월 동안활동의 중심지로 삼았다. 여기서 많은 선행과 기적을 통해서 하느님의 권능을나타내셨다. 카파르나움에는 베드로의 집이 있었고 (마태 8,5), 예수님은 회′에서 가르치셨고(마르 1,21), 문둥병 환자, 악령 들린 자, 베드로 장모와 백인대장 하인의 병을 고친 기적을 행하신 곳이다(마태 8,1-15). 열두해 동안 하혈병을 앓던 여자를 고치시고, 두 소경의 눈을 고치시고(마태 12,9~14), 오그라든 손을 펴 주셨던(마태 12,9-14) 예수께서는 그 도시를 향해 말씀하시기를"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 싶으냐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마태11,23-24)"라고 말씀하셨다.
이 도시에 대한 예수님의 예언은 적중하여 도시는 파괴되었고 오랫동안 없어졌다. 오늘날 카파르나움은 5세기경 세워진 교회 유적으로 베드로의 집터에세워졌다.
▼ 멀리 골란고원이 보인다.
▼ 이스라엘 순례에서 갈릴래아 호숫가에 오게 되면 필히 주문하여 먹는다는 베드로 물고기 메뉴
카파르나움 도시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식당 아래 갈릴래아 호수에서 내일 아침 배를 탈 수 있도록 예약을 했다.
●티베리아스 (Tiberias), 갈릴래아 호수 (The Sea of Galilee)
티베리아스는 기후가 따뜻하고 물이 많아 인류가 일찍부터 정착한 곳으로 갈릴래아 호수 서쪽 바다면 아래 208m에 있다. 위대한 현인들의 거주지였고 종교적이고 지적인 중심지인 이 곳은 많은 율법학자들이 묻혀 있으며 주민들 대부분이 유다인이며 겨울에 휴양지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갈릴래아 호수 주변의 겐네사렛의 언덕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덕으로 유명하다. 예수님 활동 당시의 갈릴래아는 사방으로 길을 가르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좋은 교통, 비옥한 계곡 아름다운 경치로 9개의 도시에 둘러싸인 채 15,000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다. 여기서 예수는 그의 생을 보냈고 가르쳤으며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즉 이 해면에서 베드로라는 시몬과 안드레아 등 다른 제자들을 부르셨으며(마태 3,13-19) 나병 환자를 고치셨고(마태 8,1-8), 여기서 예수는 베드로의 배를 타고 온 군중들에게 말씀하셨고(마르 3,7~12), 성난 폭풍도 가라 앉혔다(마태 8,23-27). 예수는 물위를 걸으셨고 (마태 14,22-29), 바다 가까이 있는 산에서 열두명을 뽑아 사도로 정하시고신 곁에 있게 하셨다(마르 3,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