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내내 원하는 날씨를 주지않는다.
습도가 없어 운해가 없고
춥지가 않아 얼음이 얼지않고
눈도 내리지 않는 날의 연속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11월 27일 약간의 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
1000m이상의 고산 지역은 기온이 낮아 눈이 될것같다.
다행이도 강원도 태백산맥 서쪽은 28일 새벽 기온이 영하7~8도로 내려가
상고대가 필 가능성이있고 하늘까지 맑아지는 예보다.
오랜만에 동해 일출을 보고
케이블카로 발왕산에 오르면 상고대를 볼 수도 있을 것같다.
일기 때문에 몇번 약속을 어겼던 산이슬님께 가능성을 말하고
함께 출사를...
발왕산에서 가까운 정동진의 일출은 파도도 높지않고
하늘도 그냥 그렇다.
거기다가 이상한 조형물까지
주어진 자연을 관찰하니
황금색 모래에 파도가 만든 파도의 선이 아름답다.
특히 태양이 빛처주는 색이 환상이다.
만족 스러운 한폭의 그림!!!
감사합니다.
장소를 발왕산으로
눈도 약하고
습도도 예보보다 낮고
기온도 높아
싫망속에
첫눈이라도 보기로하고
고고~~~
전망대에 오르니 사진이 않될것같다
운동이나 하자하고
1458m 발왕산 정상 전망대로
정상부근의 서쪽은 약 3cm정도의 상고대다.
하늘의 푸른색과 희디힌 상고대는 환상이었다.
11월 한달의 무료함이 한순간에 날아가고
만족과 환희로 보상받는듯하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실감난다.
감사합니다. 자연이시여!!!
발왕산 정상(1458M) 전망대에서
힌구름까지 연출해준다.
대박^^
오늘 이 환희를 함께해주신
산이슬님도 회춘하시길...
첫댓글 상고대 표현을 멋지게 하셨습니다
하산 무렵 구름이 멋지게 연출해 주어 더욱 설경이 환상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