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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시 1:1-3)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새해가 되었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처럼, 우리 안에 자리잡고 있어, 우리 삶을 아프게 짓눌렸던 염려와 걱정, 근심거리들도 다 지나가 버려야 합니다. 이미 흘러가 버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과거에 미련을 두지 말고, 다가오는 내일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새해가 되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전보다도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가야 합니다.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라고 말했고, 베드로 사도는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할뿐 아니라, 그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 어떤 분이신가를 힘써 알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라고 말하면서,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딤전 4:15,16)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은 배움입니다. 배움에는 멈춤이 없습니다. 멈추게 될 때, 퇴보하게 됩니다. 전진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합니다. 성장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전심 전력하여, 우리의 믿음의 성숙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라고 고백하면서, 전도서를 시작했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이 되었을 때, 우리 삶을 되돌아보면서, “지금껏 헛되고 헛된 삶을 살았노라”라고 고백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노라. 사람의 본분을 다했노라.”라고 자신있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나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라는 그런 교만과 자만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언제나 겸손함으로, 모르는 것은 차근차근 배워가고, 아는 것은 더 확실하게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후회하지 않는, 보람되고 알찬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로운 소망을 마음에 품게 됩니다.
어떤 소망을 마음에 품든간에, 복된 삶을 사는 것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스라엘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 33:29)라고 말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나아가는 길에, 생명과 평안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전에 보던 성경에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 야베스는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대상 4:10)라고 기도했습니다. 예전에 보던 성경에는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마음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의 삶과 가정과 자녀들에게, 직장과 사업장에, 학업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복의 근원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은 왕이 된 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라고 고백하면서,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삼하 7:18,29)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기도는 다윗이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동이던 시절에 기도한 내용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지게 된, 왕이 된 후에 드린 기도입니다. 왕이 된 다윗, 무엇이 부족하겠습니까? 무엇이 모자라서, “종의 집에 복을 주사”라고 기도했겠습니까? 부족함이 없는 다윗이 그런 기도를 했다고 한다면, 정말로 부족함이 많은 우리는 더욱더 힘써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이제로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복을 듬뿍 받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든, 높은 자리에서,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든간에, 복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것은 모두의 바램이요, 소망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실패와 패배의 자리가 아니라, 승리와 성공의 자리에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픔과 고통의 자리가 아니라, 기쁨과 평안의 자리에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2-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우리에게 주신 그 말씀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부모가 자녀를 열심히 가르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겹고 하기 싫어도, 자녀가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출세하고자 하는 이유도, 성공하고자 하는 이유도, 돈 많이 벌고자 하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출세하면, 성공하면, 돈 많이 벌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가르치고, 배우는 것입니다.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고, 그 말씀들을 지키며 살아가라고 하셨습니다.
로마 황제의 박해로, 밧모 섬에 갇히게 된 사도 요한, 어찌 보면, 참 힘들고 고통스런 삶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처한 환경은 그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복을 누림으로, 그런 고통을 느낄 시간이 없었습니다.
고통을 받고 있는 욥을 찾아온 친구 엘리바스는 욥에게,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욥 22:22)라고 말했습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처한 욥에게 건넨 위로의 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위로와 소망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요 8:47),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눅 11: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들을 뿐만 아니라, 들은 그 말씀을 잘 지켜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라고 말했습니다.
세상 지식은 수시로 변합니다. 어제의 지식은 어제는 맞았을지 모르지만, 오늘에는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인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분명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예전의 했던 말과는 전혀 다른, 정반대의 말을 할 때가 많습니다. 과거에 어떤 주장을 했던간에,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조건 지금 하는 말이 다 맞는 것입니다. 지식이 변했던지, 사람이 변했던지, 좌우지간, 뭔가가 변한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하는 주된 일이 무엇입니까? 세상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껏 세상에 없었던 법을 새롭게 만들 수도 있고, 지금껏 있었던 법을 다르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세상법은 수시로 바뀌어집니다. 힘을 가진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이렇게도 변하고, 저렇게도 변하는 것이 세상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변함이 없습니다. 구약의 유대인들이 알고 있던 말씀이나,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던 말씀이나, 2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말씀이나 일점일획 변함이 없는 말씀입니다. 새로운 것이 추가되거나 , 예전의 것이 다르게 바뀐 경우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변함이 없이 그대로 서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이 없이 그대로 서 있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히 4:12)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 6:10,17)라고 말했습니다.
구약 시대에나, 신약의 초대 교회 시대에나,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나,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죽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활력이 있습니다. 생명력이 있습니다. 세상법은 만들어졌다가도 폐기되기도 합니다. 어제까지는 살아 있는 법이었지만, 오늘부터는 죽은 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에나 지금에나, 앞으로도, 계속 살아 있습니다. 생명력이 있습니다. 효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법이 아니고 영원히 살아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두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1-2절 말씀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디에 있어야 합니까?
절대 있어서는 아니될 자리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악인들, 죄인들, 오만한 자들이 있는 곳에 가서는 안됩니다. 그들과 어울려서는 안됩니다. 그들과 멀리 해야 합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 교만하고 오만한 사람,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과는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물들기 때문입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머물러야 할 자리는 어디입니까?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가는 길을 환하게 비추어주는 등불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이 어둡고 캄캄한 길이 아니라, 밝고 환한 길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야 합니다. 성경을 닫아두면 안됩니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성경을 펼치면 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펼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눈으로 보기 시작할 때, 우리의 우둔함과 미련함이 사라져갑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성경은 단순한 지식을 얻는 책이 아니라,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리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책입니다. 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붙들고 살았는지를 알게 됩니다. 보면 볼수록,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 알수록, 악인들, 죄인들, 오만한 자들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그들과 멀어진다고 하는 것은 죄로부터 멀어진다는 말입니다. 범죄하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시 119:11)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둘 때, 죄로부터 멀어지고,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평범하고 단순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시 119:72)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보면 볼수록, 보배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천천 금은보다 더 좋고, 꿀보다 더 달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해야 합니다. 잠시라도, 멀리 해서는 안됩니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시 119:43)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항상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시 119:148)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 119:97)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시 119:48)
믿음의 선배들은 새벽녘에 눈을 떠, 하나님의 말씀을 조용히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고자 했습니다.
눈으로 보기도 하고, 입으로 소리내어 읽기도 해야 합니다.
잠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 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가까이 하는 것이, 바로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3절 말씀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탄과 형통” 얼마나 듣기 좋은 말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대로 살면, 평탄과 형통할 수 있게 됩니다.
2025년, 올 한 해 동안, 여러분 모두의 삶과 가정과 자녀들 위에, 평탄과 형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처럼,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7-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은 그의 마지막이 다가왔음을 알았을 때, 그의 열두 아들을 모아놓고, 한 명씩 축복했습니다. 특별히 요셉에게,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 49:22)라고 축복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을 주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한 것처럼, 그와 같은 풍상한 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을 나누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우리가 처한 모든 환경이 저절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바뀌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뭔가를 소망한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죄인들, 악인들, 오만한 자들과는 멀리 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을 수 있는 은혜의 자리, 축복의 자리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펼쳐서 눈으로 읽기도 하고, 조용히 소리내어 읽기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기에, 기쁨으로, 그 말씀을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형통과 평탄의 열매가 맺히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2025년, 올 한 해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감으로, 복의 근원이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복을 바라시는 것처럼,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안에 머물러 있음으로, 주님 주신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형통과 평탄의 복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셔서, 은혜의 자리, 축복의 자리에만 머물러 있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주신 생명과 평안을 누리는 복된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