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왕 결말을 보니 눈물이 나 더군요. 결국 승하 오수 둘다 죽는 결말이었다니.... 근데 승하가
총으로 날 죽여야 되 하면서 오수랑 몸 싸움(?) 하던 그 장면이 왠지 12년전의 오수와 태훈이의 모습
같았어요. 결국 승하가 오수를 쐈고 오수는 그에게 "살아줘... 열심히 살아줘." 이 말을 남기고 결국 눈을
감았는데 오수가 몰랐던게 승하도 심한 부상을 입은거죠. 승하는 이것을 안보여주려고 옷 단추를 메고
정신력으로 끝까지 버텼죠. 결국 그들은 서로를 용서하고..... 마지막은 왠지 평온한 모습으로 잠들었죠.
그때 해인이가 와 눈물을 흘리며 그들에게 다가 가던중 끝났고 아.... 너무 아쉽습니다. 딱 한명이라도
살았으면 좋을련만.... 나는 내심 오수가 승하에게 열심히 살아줘 라는 말을 남겼을때 승하가 그 의 말을
듣고 열심히 살아주는 모습 을 보여주는 결말이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생겼는데 결국 아니네요...
정말 정말 슬프고 감동적이고 제 생애의 최고 의 드라마 일것 같습니다. 마왕...!!!!!!!
그럼 이상 ★마왕★폐인이었습니다. (--)(__)
첫댓글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버린 12년전 모습... 너무 슬펐어요.ㅜㅜ
맞아여~~.. 넘 슬프고 감동적이고... 잊지 못할 들마죠... 마왕 최고!
넘 아쉬워요.~~
다른드라마 볼때와 달리 마왕 마지막장면 볼때는 가슴이 미어터질듯
저도 승하와 오수의 모습어서 태훈과 오수의 어릴적을 보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