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예레미야 1장 1-6절 제목: 꿈이 너무 커서 울고 있는 아이에게
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지 십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3.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 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 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니이다 하니
I서 론:하나님이주신큰꿈
오늘은 예레미야 1장을 중심으로 ‘꿈이 너무 커서 울고 있는 아이에게’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우리는 더 큰 꿈을 꿉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나의 욕구가 이루어지는 작은 꿈을 꾸었다면, 이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더 큰 꿈을 꾸게 됩니다. 그 꿈은 4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처럼 말씀을 통해서 옵니 다. 예레미야도 이를 경험합니다. 우리 5절의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레미야에게 들린 하나님의 꿈은 예레미야를 통해 여러 나라에 하나님 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 땅에 꿈이있으셔서 세우신 히메이지비젼교회와 이곳에 찾아온 수영로교회 16교구가 ‘민족 복음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주의 말씀 들고 나아가듯, 예레 미야를 향한 하나님의 꿈이 분명하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본문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모 태에 짓기 전’, ‘배에서 나오기 전’인 하나님의 시간에서부터 심겨졌던 겁니다. 이를 위해 예레미 야는 지어졌고, 태어났고, 구별되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는 전혀 놀라지 않을 수 있지만, 구약시대 이 말씀을 듣는 예레미야는 깜 짝 놀랄 일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일반 적입니다. 그것이 상식적인 사역의 범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시 구약백성이 상상하는 사역 범위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길 원하십니다.
크게 생각하지 않고, 이루어지지 않을 꿈이라고 여긴다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참여하여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러
면 그 꿈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부담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모습이 예레미야에게 나타납니 다.
II본 론:너무나초라하고,무능한우리
하나님의 큰 꿈을 받은 예레미야를 보십시오. 6절입니다.
6절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 니
세계의 선지자로 세움 받는 하나님의 꿈에 부름을 받고 예레미야의 반응은 ‘슬프도소이다.’입니 다. 기뻐서 할렐루야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웁니다. 왜 그럴까요? 예레미야가 하나님에게 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나는 아이라 말 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예레미야가 부름 받은 때가 1절에서 3절에 그려지기에 우리는 이 표현이 겸손이 아니라, 실재임을 알 수 있 습니다. 예레미야는 아이입니다. 말에 권능이 없습니다.
첫째로 예레미야의 시대는 능력자 요시야도 안되는 시기입니다.
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지 십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3.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 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예레미야는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지 십삼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요시야는 누 구입니까? 아몬의 아들이라고 표현되는데, 아몬은 므낫세가 하던 자녀들을 이방 신들에게 불태워 드리며 모든 악행을 저질렀던 악한 왕입니다. 그렇게 최악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악행의 고리를 끊어버린 말씀중심의 왕입니다. 열왕기하 23장 25절에 잘 나타납니다.
왕하23: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 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하나님 보실 때, 요시야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성군 중에 성군입니다. 그가 이스라엘을 거룩한 나라로 만들고 지키려고 힘썼습니다. 그런데 요시야가 바벨론과 전쟁하러가는 애굽의 왕 바로 느 고와 므깃도에서 만나 전쟁하다가 죽습니다. 그리고나서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 야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다시 므낫세와 아몬처럼 악을 행하다가 멸망합니다.
그 시기에 부름 받았으니 자신은 아이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결코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역대 왕들도 안되는 것을 자신에게 시키는 하나님에게 자신의 역량을 사실대로 이야기 하는 겁니다. 요시야도 못한 일을 자신이 하라고 하니, 점점 어깨가 좁아지는 거지요.
둘째로 예레미야의 출신은 외칠 수 없는 신분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고향이 베냐민 땅입니다. 남유다는 다윗의 계보인데,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의 지파 베냐민의 땅 사람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아나돗’사람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아나돗은 열왕기상 2장에 보게되면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려고 할 때, 아도니야가 반역을 일으켰는 데 그 반역에 가담한 대표적인 제사장 아비아달이고 그가 쫓겨간 곳이 ‘아나돗’입니다. 그래서 아 나돗에 있는 제사장들은 이름은 제사장이나, 제사를 집례 못하는 자들입니다.
즉 예레미야는 배신자 땅에 살면서 배신자 가문의 제사장으로 선지자 노릇하기에, 하나님의 말 씀을 대언하기에 합당한 인물이 아닙니다. 그가 말하면 다 배신자가 자기나 잘하지 어디다가 훈 계질이냐 할 판입니다.
이것을 알기에 예레미야는 우는 겁니다. 하나님의 꿈이 크면 클수록 능력 없는 자신의 모습과 초라한 배신자 신분에 눈물이 나는 겁니다. 하나님의 크신 꿈 앞에서 자신의 능력과 신분이 너무 나 비참해 보입니다. 내가 봐도 너무나 초라한 자신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셔서 7절에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8절에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합 니다. 그리고 ‘보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지금부터가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인생의 눈 을 드시길 부탁하며 축복합니다.
첫째로 입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라고 하십니다. 아멘!
9절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을 내밀어서 예레미야의 입에 대셨습니다. 그리고 ‘보라’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의 입술에 있는 말씀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배신자와 초라한 인생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람의 말에는 힘이 없습니다. 사람의 말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다릅니다. 그분의 말씀은 어둠을 빛으로 부르시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초라한 인생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세계적인 선지자로 세웁니다. 하나님이 그 전능한 말 씀을 그 입에 두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같은 예배에 나왔다고 할지라도 지금 선포되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보는 사람과 하나 님의 말씀으로 보는 사람은 완전히 다릅니다. 사람의 말로 보는 사람은 이 시간 이후에 사람의 역사를 볼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에 하나님의 말씀을 보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둘째로 능력자들을 흔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라고 하십니다. 아멘!
10절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 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하였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보십시오. 요시야를 무너뜨린 세계 열강의 왕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 씀 아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뽑히기도 하고, 파괴되기도 하며, 다시 건설되고 심겨지는 역사도 펼쳐질 것입니다. 결정론이 아닙니다. 하나님 주도권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점쟁이들의 예언이 아닙니다. 그분의 말씀은 선포되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대로 나라가 세워지고, 무너지는 겁니다.
셋째로 예레미야를 세워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보라고 하십니다. 아멘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향한 꿈을 접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더욱 구체화시켜서 진행하십니다. 18 절과 19절입니다.
18절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따오가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19절 그들이 너를 지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야기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모르는 예레미야를 세울 것을 보 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예레미야가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어 떻게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대적하는 자들을 이기지 못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를 무슨 순간에서든지 구원하여 냄으로 그렇게 만드실 것이라 합니다.
III결 론:하나님이주신말씀의힘이꿈을이룹니다.
보이십니까? 하나님의 꿈이 너무 큰 것 맞습니다. 그리고 그 꿈 앞에서 우리는 너무나 비참하고, 초라한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들으십시오. 하나님은 보라고 하십니다. 우리 가운데 주어 진 말씀은 나라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세우기도 하는 말씀이며, 한 개인을 들어서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도록 하는 강력한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말씀임 보라고 하십니다.
바라고 원하기는 하나님의 크신 꿈 앞에서 예레미야처럼 울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입시다. 우리 힘으로 이루어지는 꿈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셨으니, 하 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꿈을 주신 그 말씀이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실 겁니다. 우리를 이끌어 사용하실 겁니다. 우리 말씀을 기억하며, 자신과 믿음의 동역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달라고 ‘주여’ 부르짖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