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어린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야외 활동이 적고, 혼자서 무작정 많이 먹으며 가려 먹는다는 것입니다.해답은 여기에 있지요.일찍부터 골고루 먹는 습관과 일찍 자는 습관에 아이를 길들이는 것이에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정상 체중을 유지시키고, 사춘기 전까지 키와 체중의 비율을 적정하게 맞춰 자라도록 합니다.이것이 이 책을 통한 지혜로운 부모님의 아이 사랑 방법입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소아과 주임교수 김덕곤
소아비만 아이들을 위해 삐뽀삐뽀 건강맨 출동!
건강보험시사평가원에서 최근5년간 성조숙증 환자가4배 이상 급증하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성조숙증 환자 연령별 구성은 지난해 기준 5~9세가 7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심사평은 성조숙증 환자 급증의 주된 이유를 서구화된 식습관과 이로 인한 소아비만으로 꼽았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비만은 안 돼요》는 소아비만의 예방책과 올바른 해결책을 독자들에게 전해줍니다. 특히 비만을 단지 미용의 측면으로만 인식하여 소아비만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간과하기 쉬운, 비만이 아이의 성장과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 건이의 일상생활을 통해 전달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아비만을 극복하기 위해 부모와 아이가 알아두어야 할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건강맨이란 캐릭터를 통해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또한《비만은 안 돼요》책 속 부록에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아 성장 비만 클리닉의 비만 체크 설문지가 들어 있습니다. 간략한 질문을 통해 아이의 먹는 습관,운동 습관,수면 습관을 부모가 함께 점검해 볼 수 있으며 개선되어야 할 생활 습관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평소 섭취하는 음식의 칼로리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음식 칼로리 딱지가 들어있습니다. 딱지마다 몸에 좋은 음식에서부터 나쁜 음식의 칼로리가 각각 적혀 있고 칼로리 숫자를 통해 놀이를 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무절제하게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소아비만 건이, 이제 그만 살 빼고 싶어요!
건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소파에 누워 뒹굴 뒹굴거리며 텔레비전 보는 거예요. 참, 이때 피자랑 콜라는 꼭 있어야 해요! 또 건이는 밤늦게까지 게임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게임하면서 배가 고프면 뜨겁고 매운 컵라면을 호호 불면서 한입에 후르륵 먹지요. 건이는 배고플 때, 기분 좋을 때도 먹지만 화가 나거나 속상할 때도 먹어요.그런데 건이는 먹으면 먹을수록 움직이는 게 점점 더 힘들고 귀찮아요.그러는 사이 지방 덩어리들이 건이에게 몰려들면서 건이도 모르는 사이 자꾸만 자꾸만 살이 찌는데…….
그러던 어느 날, 건이는 동생 강희랑 놀이터에 갔어요.안 놀아주면 엄마한테 이른다는 데 어떡해요.건이는 투덜투덜 투덜투덜. 그러다 강희한테 못 이겨 술래잡기를 하는데, 조금 뛰었더니 땀도 나고 숨도 차고 머리도 빙글빙글 도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만 건이는 땅바닥에 털썩 쓰러지고 맙니다.덜컥 겁이 난 건이.아, 정말 이젠 살을 빼야 하나봐.온힘을 다해 간신히 건강맨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소아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해결책
하나 .소아비만에 대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을 되짚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단순히 살이 쪄서 보기 좋지 않으니까 나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비만이 아이에게 얼마나 심각한 위험을 끼치는지를 간과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비만을 가볍게 여겨, 단기적인 체중 감량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비만은 안 돼요》는 비만이 아이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위험한‘질병’임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80~85%이상이며 특히 아이가 한창 자랄 시기에 소아비만으로 인해 성장이 일찍이 멈추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한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올바른 해결책으로 가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둘, 소아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합니다. 이 책은 소아비만 예방책 혹은 소아비만인 아이들이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즉, 아이의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습니다. 무엇보다 소아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크며 그러한 예로 일주일에 5번 정도는 가족이 아이와 함께 식사하는 습관들이기, 음식을 섭취량에 따라 신호등 색으로 구분하여 알맞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습관들이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 스스로 간식을 먹고 바로 이를 닦아 군것질하는 횟수 줄이기 등 여러 유익한 습관들 외에 아이들이 즐겨먹는 간식을 칼리로 표현한 딱지놀이가 들어 있어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자연스레 인지하도록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
첫댓글 아토피를 조심해, 도 있는데..ㅋㅋ 이현쌤 요즘 잠 안자고 창작활동을..한다는 소문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