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저녁 일일 드라만데요,
평소에 괜찮아하던 장서희가 나와서 좋더라구요.
어제 1회부터 3회까지 한 비디오에 묶어서 나왔는데,
기다리다 보니까 더 재미있는거 있죠?
참, 인사가 늦었네요.
안녕하세요?
전 진주구요, 일본온지 석달하구16일 된 초보아줌마에요.
결혼한지는 3년이 조금 안되구요.
모르는거 많이 여쭤봐도 되죠?^^
오늘은 초복이라구 날씨가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
어젠 좀 시원했는데...
이슬이처럼 도서관에나 가보려구 찾아봤는데,
마땅치가 않아서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이번주 내로 찾아서 가르쳐준다네요.
혹시 신주꾸 신오꾸보역에서 가까운 도서관 아시는분 계세요?
책은 안빌려도 되구요, 그냥 공부할 수 있는 우리나라 열람실같은 곳 어디 없을까요?
그래서 일본드라마두 재밌다는건 다 본거 같은데
요즘은 별로 재미난게 없는거 같아서...
소개 좀 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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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덥더니 비가 오니까 좀 시원해졌죠?
다들 어떻게 지내셨어요?
혹시 더위를 이기는 비결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어제는 하루종일 에어컨을 키고 있었더니 저녁에는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오늘도 좀 키고있다가 얼른 창을 열었더니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네요.
선물받은 쿠키랑 아이스커피 먹으면서 비오는거 보고있었어요.
쿠키가 무지 맛있어서 신랑 안주고 혼자 먹으려구요.(고마워요^^)
뭐,봄에 오는 우중충한 비와는 다르게 느껴지는것이 참 이상하죠?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것에 신기해하고, 또 저의 변덕스러움에 조금은 부끄러워하고 그러네요.
오늘은 이 비를 뚫고 비디오샾에 갈꺼에요.
서울 갔다가요, 일일연속극을 봐가지고...
큰일이에요. 제가 뭘 하나 맛들이면 끝을 보거든요.
이제 시작하는 드라만데 한 200회는 하겠죠?
인터넷 다시보기도 안되고...
'원하는건 후회안하게 하고 보자'
평소 신조대로 얼마가 들던지 끝까지 보고야 말겁니다.
군것질 좀 아끼고, 에어컨 좀 덜키고...
이제부턴 좀 짠순이가 되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