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떡볶이는 방과 후 친구들과 먹었던 학교 앞 떡볶이! 500원을 움켜쥐고 컵 떡볶이를 먹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것이야 말로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 아닐까요? 오늘은 그 추억을 소환해줄 학교 앞 떡볶이집 6곳을 소개할게요. 그때 그 시절 떡볶이를 함께 찾으러 떠나봐요!
의정부 가능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이곳. 초등학교 앞에 있는 만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옛날 떡볶이 맛으로 유명해요. 떡볶이 천 원, 피카추 돈가스 500원, 김말이 250원! 초등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아주 저렴한 가격이랍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떡볶이가 바로 여기에!
구리여고를 졸업한 분들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아주 유명한 곳이죠? 현재는 구리여자고등학교 근처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이전했다고 해요! 기본 치즈 즉석떡볶이에 튀김만두, 치즈볼 추가는 필수! 설탕이 아닌 천연 재료로 단맛을 내서인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마무리로 볶음밥은 절대 잊지 마세요!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앞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 국물이 자작한 떡볶이를 간장에 찍어먹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칼칼, 시원하면서도 단맛이 밴 떡볶이를 간장에 찍어먹으면 짭조름한 그 맛이 풍미를 더해준다고 해요! 이곳의 또 다른 별미 군만두도 꼭 먹어야 할 것!
동국대학교 앞에 위치해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는 떡볶이집. 이곳의 인기 메뉴는 쌀 떡볶이! 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이에요. 떡이 굵은 편이라 쫄깃하게 씹는 맛도 일품. 아무리 밀떡파라도 이곳의 쌀떡을 맛보면 밀떡이 생각나지 않을걸요? 즉석떡볶이보단 무조건 쌀떡으로!
경원중학교 근처, 3호선 잠원역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작은 떡볶이집. 근처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하정우도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전혀 맵지 않은 달달한 국물떡볶이 스타일이에요.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퍼먹으면 돼요! 튀김은 꼭! 제발! 먹을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꼬마 김밥 튀김에 국물을 떠먹으면.. 환상궁합♥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이곳. 떡 자체가 맛있어서 이곳의 떡볶이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답니다. 쫀뜩한 쌀떡볶이와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진 튀김들~ 튀김의 달인으로 소개된 집답게 오징어튀김, 고추튀김, 김밥 튀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매일 먹어도 좋은 이곳의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