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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산행 번개 사진방 스크랩 *중랑 K2 산악회 송년산행 포천 가리산 언저리 돌아오기.. (2014/12/28)
캡틴허 추천 0 조회 297 14.12.30 12: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중랑 K2 산악회 송년산행 포천 가리산 언저리 돌아오기  *

 

 

 

풍차갈비 정류장~농로~계곡길(장뇌삼 재배지)~645봉~전망봉~생수공장~행사장

 

 

 

우리지역 대표적인 산악회인 중랑 k2 산악회 송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날씨는 완전히 풀려 버렸지만 동지를 지난지 몇일..

아침 7시가 가까운 시간이지만 아직도 주변은 어둡다,

 

울 백동회에서 k2 산악회 행사의 참여는 상호간 교류적 행사이기도 하지만

울 백동회에서도 핵심적 산꾼인 구름다리님이 이번 k2 신임 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날이었기에

더욱 그냥 넘길수는 없었다,

 

물론 백동회를 대표하여 회장님과 임원 분들이 참석도 하지만

그래도 ?은 산꾼 구름다리님의 회장 취임을 그냥 넘길수 없어 나도 얼굴이라도 내밀고 축하해 주고 싶었다,

 

임기가 2년인 중랑 k2 산악회 임원 이.취임식 및 송년회도 이전 처럼 송년산행을 겸하여 치루워 지고

그 송년산행 산행지가 포천 국망봉 자락의 가리산 이었다,

 

가리산..

국망봉 산행시 신로봉을 지나 이동으로 뻗어 내리다가

노적가리를 쌓아 놓은듯 우뚝 솟아있는 암봉..

 

정작 모산인 국망봉은 백운산이란 산 이름도 빼았기고 봉의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그 자락에서 뻗어 내리다 잠시 불뚝 솟은 봉우리는 가리산 이란 의연한 이름을 얻고 얻고있다,

 

여직 이 주변으로 걸음 하면서 정작 그런 가리산만을 목적으로 산행을 한적은 없고..

국망봉을 올랐다가 내려 보이는 산봉에 관심이 쏠려 오래 전 한번 딱 하산길에 들러 본적은 있었고

그 가리산이 오늘 중랑 k2 산악회 송년 산행지로 결정 된것이다,

 

송년 행사다 보니 참석 참석인원이 많았지만

우리 백동회 일행들은 1호차에 배석되어 그렇게 상봉역을 떠나고

구리를 지나 포천으로 향하며 k2 총대장님 오늘 행사일정과 산행 코스를 설명하며

 

오늘 계획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산행시간을 다소 줄이기 위해

처음 계획했던 가리산 정상 까지의 산행은 포기하고

575 전망바위봉에서 곧바로 장암저수지 아래 행사장으로 하산 하기로 하였으니 양해 하시라고..

 

사실 오늘 참석이 산행 보다도 송년행사 참석이 주 목적 이었기에

모 처럼 가리산 정상을 올라 보려던 계획은 접어야 했지만

송년회를 겸한 산악회 행사가 다 그렇듯

산행 보다는 어쩌면 이후 행사에 더 치중 할수밖에 없는것..

 

거기에 오늘 중랑 k2 산악회 행사는

4대와 5대 산악회 회장의 이.취임식 행사까지 겸해야 하는 일정..

산행 보다는 좀 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우선할수 밖에..

 

 

오전 8시 53분..

차창에 서린 뿌연 김으로 어디쯤 인지도 모르고 우리가 탄 버스는

제법 많은 산악회 버스로 북쩍이는 포천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다시 출발하여

도평교 전 풍차갈비 앞 정류장에 도착하고..

 

풍차갈비란 식당은 아마 영원히 그 이름을 사용해야 할뜻..

 

 

마을 뒤로 가리산이 우람하게 버티고 있다,

 

이곳 마을에서 올려보이는 가리산 산봉은

가리산이 봉이 아닌 산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슴에 긍정을 하게 되고..

 

 

도평리 백운산 방면과..

 

 

가리산과 신로령 방면 국망봉 능선과..

 

국망봉 산정은 살짝 구름에 가려있고

오전 부터 날씨는 짙게 구름이 덮혀있는 다소 어두운 날씨로

이곳 포천은 서울과 달리 춥다할수 없지만 기온은 싸늘하다,

 

 

오전 09시 00분..

마을 입구에서 간단히 단체 인증을 하고 마을길을 따라 가리산으로 향한다,

 

 

 

 

 

 

오전 9시 11분..

묘소가 보이는 임도 갈림길에 도착하고..

 

 처음 계획은 우측길로 들어서서 묘 뒤 능선을 따라오를 계획 이었지만

선두가 좌측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는 바람에 그냥 임도를 따라 진행하기로 한다,

 

원래 임도를 따르면 계곡으로 들어서고

계곡 입구부터 산삼재배지라 하여서 수년 전 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지만..

오늘 길지 않은 산행코스

막는다면 그때 능선으로 붙기로 하고 일단 진행을 해보기로 한것이다,

 

 

산산 재배지 철망 출입문은 열려있고..

다행히 특별히 사람도 보이지 않아 계곡길로 들어섰다,

 

요즘 국가의 중요 시설보다 더 살벌하고 무섭게 엄격한 사유지..

사실 사유지라는 이곳에서 출입을 막아 여러 산님들이 비껴 우회하느라 수고를 많이 하였다고 하지만..

겨울철인 때문인지 ..

아님 마침 관리인이 잠시 외출한 때문인지..

어쨋든 막아서는 사람이 없어 도움을 주는것 같다,

 

 

 

농장을 가로 지르는 임도에는 5!7cm 제법 포근하게 눈이 쌓여있지만..

그간 이곳은 음지인지 별로 풀린적이 없는듯

쌓인 눈은 모래알 처럼 뭉쳐지지 않는 건설 상태다,

 

어쨋든 모처럼 눈길 같은 눈길을 걸어 오르지만 평탄한 길..

아직 아이젠 착용이 필요하지 않았다,

 

 

오전 9시 23분..

인기척이 없는 영농조합 앞을 지나고..

관리인은 잠시 외출을 나간듯 보이지 않고 멍멍이들만 짖어댄다..

 

멍멍이들이 짖기는 하지만 적개심 보다는 사람을 반기는 멍멍이들로

귀여운 강아지들은 반갑게 마중까지 나오고..

 

 

 

 

 

 

 

 

돌아보는 뒤로 여우봉인듯 산봉이 보이고..

 

 

계곡 옆을 따르는 임도는 고도를 조금씩 높혀가며 길고 깊게 계곡 안으로 들어선다,

 

 

 

 

 

마주 보이는 암봉은  신로봉에서 뻗어내린 575 전망봉인듯 싶다..

 

 

오전 9시 36분..

사방댐 안내판 앞을 지나고..

 

오전 9시 41분..

구멍다리를 건너고..

 

 

 

 

오전 10시 22분..

두어차례 합수지점을 지나 막다른 합수점에서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임도를 따라 오른다,

 

나중 전망바위봉에 올라 살펴보니 그냥 좌측으로 계속 임도를 따랐다면

가리산 우측 안부로 올라설수 있었고..

정상까지 잠시 다녀온다 해도 그렇게 행사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것 같아 조금 아쉬웠다,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다시 임도를 잠시 따라 오르고..

 

 

오전 10시 27분..

선두가 진행을 멈추고 있다,

 

 

오늘 송년회 일정 때문에 처음부터 가리산 정상까지의 산행은 처음부터 포기한 상황..

 

산행 코스를 줄여 575봉 으로 올라

575 전망봉에서 바로 장암저수지 아래 행사장으로 향하려던 계획..

 

그러나 선두가 575봉을 오르는 산길을 지나쳐 버렸기에

이곳에서 일단 우측으로 옆 능선을 올라..

575봉을 거쳐 장암저수지 앞으로 내려서기로 한다고..

 

 

걸음을 멈춘 사이에 뒤돌아 보니 숲사이 위로 가리산 정상 봉우리가 올려 보인다..

 

 

 

임도에서 곧바로 우측 능선으로 치고 오르는 산 사면은 아주 가파르다..

일단 이곳 부터 아이젠을 꺼내 착용하기로 했다,

 

 

 

 

약 5분 정도..

가파른 사면을 곧바로 거슬러 능선위로 올랐다,

 

 

오전 10시 40분..

신로봉에서 장암으로 뻗어내린 능선위로 오르고..

지도 상 645봉을 살짝 비껴있는 부근이다,

 

 

쉼 없이 진행하느라 갖지 못했던 간식 타임을 이제야..

울 운영위원장님이 무겁게 지고오신 쏘주 5병은 이곳에서 일단 비워 무게를 줄이기로 하고..

안주로는 울 총무님의 묵은 총각김치가 최고 인기..

 

 

 

 

(울 운영위원장님과 함께.. 사진 공사천님)

 

 

 

 

 

 

 

 

다소 긴 간식타임을 마치고

이제 장암리 하산길 이정표를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오전 10시 56분..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고...

 

전방 숲 사이로 575 전망바위봉이 보이고..

 

 

숲 사이로 가리산도 보인다..

 

 

 

 

 

 

 

 

눈 쌓인 전망바위봉 오름길은 제법 위태롭고..

 

 

그 때문에 암봉 오름길에 어쩔수 없이 정체가..

 

 

 

 

 

 

 

 

 

 

 

순서를 기다리는 사이에 잠시 셀카도..

 

 

울 회장님께 인증을 부탁하고 어느사이 피오나님이 뒤에..

 

 

 

 

 

오전 11시 13분..

전망봉에 올라서니 앞선 울님들은 전망바위에 올라 인증에 바뿌고..

 

능선 분기봉인 850봉을 보고..

국망봉 산봉 주변은 낮은 구름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암봉위로 올라서니 이동마을 건너로 명성산과 약사령 각흘산이 보이고..

 

 

오늘 행사시간을 맞추는라 등정을 포기한 가리산도 막힘없이..

 

 

가리산 정상 아래까지 거의 오르는 임도가 보이고..

 

 

신로봉에서 뻗어 내려 가리산과 우리가 올라있는 575 전망봉 능선의 분기점인 850봉이..

 

 

국망봉 정상주변 산봉은 구름에 묻혀있고..

 

 

구름아래 다소 흐릿한 산봉이 강씨봉인듯 싶다..

 

 

운악산 방면은 구분하기 어렵고 일동 방면..

 

 

가리산을 배경으로 금곡님도 한컷..

 

 

울 백동회 총무님과 k2 총대장님도..

 

 

 

 

이제 전망바위를 내려서며 숲 사이로 내려설 능선과 일동 방면도..

사진 좌측 아래 눈덮힌 장암저수지가 보인다,

 

 

 

 

오전 11시 24분..

도평리 능선과 장암저수지 앞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능선 분기봉에 내려서고..

 

도평교 방향 능선길은 등산로 폐쇄로 표시 되어있다,

 

 

오전 11시 35분..

절벽 우회길에 내려서고..

 

사면을 따라 절벽을 좌측으로 비껴 내려선다..

 

 

잠시 간식타임에 따끈한 정종도 한잔 얻어마실 행운도 있었고..

 

등로에서 조금 아래 바위 앞으로 내려 서보면 멋찐 전망대로

일동에서 명성산 언저리 까지 눈길이 활짝 열린다,

 

강씨봉 운악산 방면 이지만 운악산은 거의 윤곽을 구분하기 어렵고..

 

 

일동 넘어 금주산과 곰넘이봉 관모봉이 보이고..

아래로는 우리가 내려서야 할 생수공장도..

 

아래 장암리와 사향산 좌측 뒤로 관음산도..

 

 

사향산과 여우봉 사이에 여우고개 그리고 우측 흐릿한 명성산..

 

 

명성산..

 

 

금주산과 곰넘이봉..

 

 

사향산을 한번씩 더 담아두고..

 

 

다시 등로에 되돌아와

이제 우측으로 사면 우회길을 따라 암벽 아래로 내려서고..

 

오전 11시 49분..

이제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그경사 사면길을 따라서 장암저수지 아래 생수공장 옆으로 내려선다,

 

 

 

내려서며 돌아본 우회하여 내려선 암봉..

보이는 능선 우측에서 좌측으로 사면을 따라 비껴 내려섰다..

 

 

오후 12시 02분..

급경사 사면을 내려서니 묘소가 있는 평탄한 능선으로 내려선다,

 

 

 

 

오후 12시 05분..

국망봉 휴양림 앞 생수공장 옆으로 내려서고..

 

능선 넘어로 빼꼼 가리산 산봉이 보이고..

 

 

이제 울님들은 아이젠을 벗어 버리고..

 

 

아직도 여전히 국망봉 정상은..

 

 

가리산과 내려선 등로를 돌아본다..

 

우측 봉우리에서사면을 비껴 좌측 능선으로 내려선 후..

다시 지능선 사면을 따라 보이는 골짜기 앞으로 내려섰다,

 

 

 

 

오후 12시 28분..

오늘 송년회 장소인 수중궁 갈비마당으로 내려서며 일단 오늘 계획된 산행을 마첬다,

 

 

 

*2014년 12월 28일 중랑K2 산악회 가리산 송년 산행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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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30 13:54

    첫댓글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군요ᆞ감사합니다ᆞ사실 영농조합에서 재배하고있는 장뇌산밭에 용감하게 들어간 산우님들 대단했습니다ᆞ무단침입에 절도죄까지~~ㅋ ㅋ. ㅋ

  • 작성자 14.12.31 12:16

    ㅎ~ 요즘 산을 다니다 보면 자주격는 일들이긴 합니다..

  • 14.12.30 23:13

    멋진 후기 명필입니다 덕분에사진도찍혔네요 감사합니다 이틀동안 송년에 땀시 산행했더니 힘이들드라구요 운영자님 항상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 습니다

  • 작성자 14.12.31 12:17

    과찬을 다...
    총무님도 새해 늘 건강하시구 복 많이 받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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