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경북장애인부모회 감사 김영수입니다.
민주노동당 창당부터 경산청도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제가 이번에 노회찬, 심상정 의원과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 '진보신당'을 창당하고 경산시청도군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겠으나 이렇게 카페에서 먼저 인사드립니다.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출마결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심상정의원 등 당대표단의 요청 그리고 저와 함께 해왔던 경북, 경산 동지들의 요청을 뿌리칠 수가 없었습니다.
어려운 시기 제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행운이라 여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제18대 총선 경산시청도군 '진보신당' 후보 김영수 출마의 변>
새로운 희망을 염원하는 경산청도지역 주민여러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경산시청도군 지역구에서 출마한 진보신당 김영수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정치안정’을 외치고 있습니다.
행정부와 절대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를 장악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말하는 ‘정치안정’은 견제와 균형이 사라진 절대 권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권력을 독점해야 ‘정치안정’이란 말입니까?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경제살리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만을 위해, 대한민국 1%로 구성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말하는 ‘경제살리기’는 재벌과 부유한 소수를 위한 경제 살리기이지 결코 국민을 살리는 경제가 아닙니다. 그동안 키워온 파이는 도대체 누구에게 분배되고 노동자ㆍ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이렇게 어려운 것입니까?
현재 대다수 노동자ㆍ농민ㆍ서민들이 불안과 절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양육강식과 이윤의 극대화만 존재하는 신자유주의는 부유한 소수와 가난한 다수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민들의 생활적 기본권과 결합된 교육ㆍ의료 등 공공부문마저 시장경제논리로 재벌들의 돈벌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극단적인 비인간화된 사회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우리 서민들이 몫이 되어 고통이 극단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 850만을 넘어서고, 한미FTA로 농민들은 폐기처분되고, 도시미관이란 미명하에 폭력적으로 전개되는 강제철거에 노점상들이 생존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지금
대다수 땀 흘려 일하며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희망이 없습니다.
더욱이 한나라당 일당독식이라는 대구경북의 비정상적인 정치현실은 절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경산청도 지역의 많은 분들이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독주를 우려하십니다.
오만과 독선에 빠져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맞서 노동자ㆍ서민과 사회적 약자, 환경을 지킬 정당과 후보가 필요하다 하십니다.
경상청도지역 주민 여러분.
이제 저 김영수와 진보신당은 시작하는 첫마음으로 심상정, 노회찬과 함께 절망의 시대에 새로운 대안으로 답하고자 합니다.
재벌과 시장권력 뒤를 쫓는 야당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에 맞서 노동자ㆍ서민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진보야당 ‘진보신당’.
평등ㆍ평화ㆍ생태ㆍ연대를 기치로 지역에서 새로운 진보정치의 꽃을 피울 ‘김영수’.
경산청도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18일
제18대 총선 경산시청도군 예비후보 ‘진보신당’ 김영수 드림
첫댓글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진보신당 가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