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허망하네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는지...
그냥 설렁 설렁 넘어갈걸 그랬네
뭐 10년 20년 혹 30년 더살면 뭐하겠소
남보다 조금 빠른것 뿐 별거 아니라네...
하지만 많이 아쉬운건 웬일인지
그동안 여러 가지로 많이 못 도와준거
미안하고 미안할 뿐이네
마음이 능력이 모자라서 그랬어요
부디 편히가시게............
여러 가지 일들이 정말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래도 친구들이 많이 찾아왔다네
무지 많이 왔다네
연말 동창회보다도
더 많이 왔어요
매번 행사때마다 참석을 독려했지만
타는 초처럼 몸을 태워서 많이 집합시켰어요
그래서 친구들 얼굴을 여기서 또 한번 봅니다
갈때도 큰일을 하고 갑니다
부디 편히 가시오
무거운짐 내가 거들터이니
가벼게 훌훌털고 가소서
DD7943회 동창일동
첫댓글 회장 고생 많이했다 끝까지 우리 친구들이 남아줘서 석기도 좋아 했을거야 또한 많은 친구들이 왔다가 가서 마지막 가는길이 편했을 거야
친구들!! 많이 찾아줘서 고마우이
회장 참으로 애 쓰셨네~~` 석기가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고맙다고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