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12/05(월)
■ 12월 주요일정
12월 OECD디지털세 논의(2023년 도입 예정)
12월02일 미 뇌전증학회(AES) 개최예정
12월07일~08일 AI써밋, 코엑스 그랜드볼룸
12월08일 선옵만기일
12월09일 코스피200, 코스닥150 정기변경일
12월10일 미국혈액학해(ASH) 개최
12월10일 한국 개정된 수소법 시행
12월13~14일 : FOMC(점도표, 인플레 입장 변화)
12월15일 : ECB 통화정책회의
12월15일 : 중국 경제공작회의(2023년 중국 경제 운영 방향에 주목)
12월19~20일 : BOJ 금정위
12월 26일 : 미, 프, 독. 영. 홍 증시 휴장
12월 27일 : 2022년 마지막 배당부 매매일
12월 28일 : 2022년 배당락일
12월 29일 : 한국증시 납회일
12월 30일 : 한국 주식시장휴장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로 반등 예상.
MSCI한국지수 ETF는 -1.44%, MSCI신흥지수 ETF는 +0.3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8.1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14%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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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한국증시는 외인들이 선물, 현물을 대규모 동반 매도. 매도사유는 세가지로 요약됨. ①전일 발표한 11월 한국출입통계 부진, ② 앞서 발표된 미국경제지표 부진에 한국수출에 우려, ③ 앞선 뉴욕증시 하락에 이어 아시아장 중 뉴욕지수선물 추가하락.
앞선 뉴욕시장에서 마이크론 하락여파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한국 반도체 기업들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가 유입된 점도 지수 낙폭 확대 요인. 중국 제로 코로나 완화 기대에 화장품주들이 강세.
이 여파로 KOSPI는 1.84% 하락, KOSDAQ은 1.03% 하락 마감. 위안화 약세에도 원화는 강세를 유지한 점이 특이함. 아시아장에서 일본, 한국증시가 특별히 약세, 대만 홍콩 상하이증시는 하락폭이 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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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뉴욕증시가 장 초반 하락을 뒤로 하고 상승전환하거나 낙폭을 축소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장 초반 마벨테크 실적발표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19%에 그친 점은 긍정적.
견고한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에도 불구하고 세부내용이 부진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재 부각될 가능성이 완화된 점도 우호적.
시진핑 중국주석이 오미크론이 덜 치명적이라고 언급하는 등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를 높이는 내용이 유입된 점도 한국증시에 긍정적.
이를 감안 월요일 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지난 금요일 하락의 되돌림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고용보고서 해석과 중국 코로나 정책 완화로 나스닥 낙폭 축소
ㅇ다우+0.10%, S&P-0.12%, 나스닥-0.18%, 러셀+0.5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고용보고서 해석, ② 중국 코로나 완화 기대
2일 뉴욕증시는 견고한 고용보고서 발표 여파로 달러강세, 금리상승에 따른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그러나, 견조한 고용은 일부업종에 국한된 현상이고 대부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되돌림이 유입되며 한 때 상승 전환.
시진핑 주석이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소식도 긍정적. 이에 힘입어 중국 기업들이 급등한 가운데 큰 폭으로 하락하던 반도체 업종 등의 낙폭이 축소돼 뉴욕증시는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가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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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는데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28.4만건을 하회한 26.3만건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0만건을 크게 상회.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레저 및 접객업이 8.8만건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6만건 증가를 상회. IT도 1.9만건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6천 건을 상회.
그러나 제조업은 1.4만건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3.6만건 증가에서 둔화했으며 소매업도 2.99만건 감소해 지난달 발표된 2.6천건 감소보다 그 폭이 확대.
비록 시장 예상을 상회한 고용자수에도 불구하고 연말을 맞아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난달 보다 감소한 점이 특징.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55%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0.46%를 상회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5.09% 증가. 이 또한 세부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업종이 전월 대비 1.55% 상승해 지난달 발표된 0.02%에서 크게 상승. 운송 및 창고도 2.50%를 기록해 지난달 발표된 0.70%를 상회. 이를 제외하고는 지난달 증가폭에 미치지 못한 모습.
고용인구 비율은 지난 9월 60.1%에서 10월에는 60.0%, 11월에는 59.9%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고용참여율도 62.3%에서 62.2%, 62.1%로 감소.
결국 고용통계국의 주요 헤드라인 수치는 예상을 상회한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업종의 결과에 따른 것일 뿐 고용시장 전반에 걸친 흐름은 아님. 이로 인해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달러강세, 금리 상승을 보였으나 그 폭이 둔화되거나 약세로 전환했으며 주식시장도 하락 출발 후 낙폭 모두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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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샤를 미셀 EU상임의장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했었음. EU일부 관리는 이곳에서 "시진핑 주석은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치명적이어서 중국정부가 코로나19 규제완화에 더 개방적이라고 말했다"라고 주장.
이런 가운데 금요일에는 북경시가 대중교통 운영업체는 48시간 이내에 코로나 음성을 받지 못한 승객의 탑승을 더 이상 금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점차 코로나 제로 정책의 완화 조치가 이 뤄지고 있음을 보여줌. 관련 보도가 장 후반 유입되며 지수는 한 때 상승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
■ 주요종목 : 중국 기업, 태양광 업종 상승
알리바바(+4.79%), 진둥닷컴(+5.00%), 바이두(+4.72%)는 물론 니오(+8.60%), 리오토(+6.95%) 등 중국 기업들은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완화 기대가 확산된 데 힘입어 상승. 이에 힘입어 비철 금속과 철광석 가격의 상승이 확대돼 프리포트 맥모란(1.64%), 알코아(+2.63%), 뉴코(+3.32%), US 스틸(+1.96%) 등도 동반 상승. 나이키(+0.98%), 스타벅스(+1.63%) 등도 상승
미 상무부가 중국 태양광 업체들이 관세를 회피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진코솔라(+12.01%), 솔라엣지(+4.40%), 선련(+3.18%) 등이 강세. 엔페이즈 에너지(+7.01%)는 유럽에서 마이크로 인버터를 출시했다고 발표하자 큰 폭으로 상승. 보잉(4.03%)은 유나이티드 항공(보합)의 787 드림라이너 주문 소식에 상승.
마벨테크(-1.50%)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한 때 10%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으며 이 여파로 엔비디아(-1.51%)도 4% 넘게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 그러나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는 등 시장 여건이 개선되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마감.
마이크론(-1.46%), 브로드컴(-1.81%) 등도 동반 하락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중 3%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들 또한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해 1.19% 하락으로 마감. 클라우드 보안회사인 지스케일러(-10.73%)는 견고한 실적 불구 보수적인 가이던스로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 고용
미국 11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28.4만건보다 둔화된 26.3만건 증가로 발표됐으 예상치인 20만건을 상회. 실업률은 3.7% 유지된 가운데 고용참여율은 62.2%에서 62.1%로 둔화,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지난달 발표된 0.5%를 상회했으며 전년대비로도 4.9%에서 5.1%로 상향 조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OPEC 회의를 기다리며 하락. 장 초반 고용보고서 결과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임. 그렇지만, 중국의 코로나 완화 기대 등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으나 영향은 제한.
한편, 미국 천연가스는 프리포트 LNG 공장의 재가동이 연말까지 연기되자 재고증가 우려가 확산되며 7% 넘게 하락. 유럽 천연가스 TTF도 2% 넘게 하락.
금은 견조한 고용보고서 발표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전환 및 중국 코로나 완화 기 대 심리가 부각되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 •서 철광석은 2.70%, 철근은 1.72% 상승.
곡물은 옥수수가 수출 수요 압박이 확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 넘게 하락. 밀도 동반 하락. 다만, 대두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견조한 고용보고서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엔화>원화>파운드>위안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견고한 고용보고서 발표에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고용보고서 세부항목이 알려지고,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의 후과가 지속되자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반등하면서 약세로 전환.
중국 역외 위안화는 시진핑 주석의 코로나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등은 약세를 보이는 등 대체로 혼조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고용보고서 발표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그러나 세부항목 대부분 고용의 둔화를 보여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재차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전환. 다만, 단기물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심리가 이어지며 여전히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10년 -2년 금리역전폭 확대, 실질금리하락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이 상쇄, Ted-Spread는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美 고용지표 앞두고 혼조
ㅇ 상하이종합-0.29%, 선전종합+0.02%
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시장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2일 밤 10시 반에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지표다. 팩트셋의 전문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0만명 증가하며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가 리오프닝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지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 주요 도시에서 '제로 코로나'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정부가 리오프닝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광둥성 광저우는 전일 하이주와 톈허, 바이윈 등 도심 9개 구의 전반적인 방역 봉쇄를 완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683위안(0.96%) 내린 7.0542위안에 고시했다.